벌서 3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 3월 26일 한국능률협회에서 하는 고전최고경영자과정 준비로 초긴장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고
예상한 것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50여분을 정예로 선발하여
격주로 하야트 호텔에서 고전 7권을 6개월 동안 새벽에 독파합니다.
주로 CEO 분들이라 고전과 경영이란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28일은 소수서원에 가서 1박2일 강회를 합니다.
졸업은 8월에 태산에서 하고요
고전만 가지고 최고경영자 과정을 연 것도 특이하지만
저 혼자 모든 강의를 하여야 하니 더욱 부담이 됩니다.
나중에 우리 장락서원 학반님과 상우재 최고위과정이 조인트 할 날이 있을 겁니다.
요즘은 躍龍의 때가 왔다고 생각하여 일을 많이 벌리고 있습니다.
상암동에 강의장을 하나 준비하고 있고(개소식에 학반님들의 호응과 참여 부탁합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컨텐츠가 이제 익어 터지려 하니 제 책을 시리즈로 낼 출판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주에는 MBC 50주년 창사 특집 세트장이 만들어지면
드라마가 끝나면 한학마을과 한학 대학원이 세워지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홍천 천둥골 계곡에 몇 분이 힘을 합쳐 함께할 공간을 준비중입니다.
참고로 4월 3일-5일 홍천 천둥골에서 터 잡고 조그만 공간 만드는데 동참하실 학반님들은 연락 바랍니다.
天時가 이제 무르익고 地利가 받쳐주니 남은 것은 여러 사람들의 人和만 있으면 됩니다.
그냥 적당한 곳에 숨어서 한 세상 살려고 했는데,,운명이란 것은 반드시 본인이 정하는 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여하간 무슨 꿈을 꾼다는 것은 젊은 것이고,,그렇다면 전 안늙을 자신 있습니다.
학반님들을 만나 벌써 2년여동안 함께 고전을 읽었고 많은 인생의 장을 나누었습니다.
제 꿈과 함께 하실 여러 학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때가 되어 함께 연못에서 뛰실 분들 적극 환영합니다.
大明終始 六位時成 時乘六龍 以御天! 제가 좋아하는 주역의 글귀입니다.
처음과 끝을 크게 밝혀라! 여섯 자리 각자 위치에서 그 때마다 이룸을 이룰 것이며, 때마다 여섯 마리 용을 타라! 그러면 운명을 거머쥐고 나갈 것이다.
장락서원과 별도로 상암동 강의장에서 정기 고전강회를 열것입니다.
매주 여는 집중적인 고전강독이 될 것이며 자세한 과정은 추후 연락하겠습니다.
새벽을 향해 달리는 시간에 두서 없이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훈장
첫댓글 훈장님께서 하시는일에 장락서원 학반님들이 다함께 기꺼이 동참할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학반님들과 함께 기원드림니다.
훈장님도 대단하지만 함께 공부하시는 ceo님들도 대단하십니다. 2년동안 장락서원 다니면서 느낀건데요.....수장이 된다는게 그냥은 아니라는걸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공부하시는 모습들도 그렇고, 가끔가끔 들려주시는 말씀들에서도 지금의 위치를 있게한 힘과 이유를 알것 같더라구요. 존경스럽습니다.
"운명이란 것은 반드시 본인이 정하는것만은 아니다".....는 훈장님의 말씀을 읽으니 간밤에 읽었던 책의 구절이 떠오릅니다. " 인간은 자신의 역사를 만든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그대로는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선택한 환경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발견되고 주어지며 이전된 환경 속에서 역사를 만드는것이기때문이다." ㅡ 훈장님이 숨어서 살고 싶다하셔도 세상이 훈장님을 필요로 하니 어쩔 수가 없을겁니다. 시대의 요청인가봅니다. ㅎㅎ 외람된 말씀인데요....가끔 그런생각합니다. 부자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듯 지식인은 지식을 사회에 환원해야한다고......훈장님의 지식들 숨어 사느라 나눠주시지 않으면 욕심쟁이 됩니다.^^
Ditto!
존경하는 스승님께서 하시는 일인데... 미력하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음 뭐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언제든 하명만 하십시요!!
네 훈장님의 지난 20여년의 세월은 낭중지추(囊中之錐) 때를 기다린듯 합니다. 저도 열심히 힘을 보태겠습니다.
중국 산동성에서도 열씨미 힘을 보태겟습니다.. 태산의 기를 몽땅 몰아드릴게요..
보통기가 아닐것 같습니다. ㅋㅋㅋ
훈장님의 열렬한 응원군이 되어 드릴께요... 힘받으세요~~~ 얍!!! 화이팅입니다!!!
훈장님 빽으로 능률협회 고전경영자과정 합격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우~~ 훈장님 빽으로.....합격 축하드려요. 열공하시고 장락서원에서도 항상 뵙길 바래요.
전장에 나가는 장군과 장수 무사 책사들이 한데 모여 화이팅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소교처럼 미인계로 뭐 할일은 없을까요. 홍홍홍
소교가 누구지?..................아~~~삼국지의 주유 부인 소교.......ㅋㅋ 신비님의 미인계가 동남풍보다 더 위력있을거에요.
음....사람들 유인(?)하는 임무를 맡으면 되겠음....
하이지님는 대교하시면 됨니다. (대교 동생이 소교)
대교=절세미인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랴~~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시랴 무척 바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