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거나 짜증내면 인생은 더 고달프다
우리는 지구라고 하는 멋진 펜션에
잠시 왔다가는 여행객들입니다.
적어도 지구를 우리가 만들지 않았고
우리가 값을 치르고 산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펜션의 주인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다들 일정 기간 후에 떠나는 것을 보면
이곳에 여행 온 것이 맞는 듯 합니다.
단지 여행의 기간이 3박 4일이 아닌
70, 80년 정도일 뿐인데
우리는 여행온 것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펜션의 주인이 조용히 지켜보는 가운데
이 여행객들은 서로 자기들의 방을 잡고는
마치 진짜 자기 집인 양 행세 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방에 있는
여행객들이 한번 들어와 보고 싶어 하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 일정한 값을 치르고 들여보냅니다.
심지어 싸우기도 합니다.
다른 방을 빼앗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다른 여행객들의 가진 것을 빼앗기도 하고
목숨을 해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펜션 주인이 제공하는 햇빛과 물,
공기와 같은 너무나 비싼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하면서 심지어는
방들도 공짜로 이용하면서
서로에게는 값을 요구합니다.
과연 이 펜션에 우리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여행객인걸요.
마음씨 좋은 주인이 함께 누리라고 허락해 준
이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다 함께 여행을
즐기면 어떨까요.
여행을 소중히 여겨 주세요.
나에게도 딱 한 번이지만
다른 사람 에게도 딱 한 번 있는 여행이니까요.
☞ 이세협의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중에서...
가입인사 및 등업신청
저는 금년에 인생길을 시속 70km로 달려가고 있는,
손자가 고등학교 1학년인 70세『노풍당당! 행복한 청춘』입니다.
《꿀포츠 김성록 cafe》에서 보내준 메일을 받아 보고
장유여성 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테너 김성록의 노래를 듣기도 하고 오랫만에 만나 뵙고 싶어서
그날 장유문화센터에 갔다가 귀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귀 cafe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회원에 가입하고 인사 드리오니
선처 바랍니다.
향수/안산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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