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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늘 상속자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마태오 21,33-43.45-46
2026년 3월 6일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사랑받는 아들의 죽음”입니다. 제1독서에서 야곱은 늘그막에 얻은 아들 요셉을 다른 아들들보다 더 사랑했는데, 그의 형제들이 요셉을 질투하여 죽이려 합니다. 마침 유다의 중재로 목숨을 건지기는 하지만 요셉은 이집트로 팔려 가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셉 덕분에 이스라엘과 그의 가족들이 목숨을 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압니다. 오늘 복음에서 인용하는 시편 118(117)편의 구절처럼,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마저 당신의 일로 바꾸시는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당신을 내버리고 죽이겠지만, 당신을 통하여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임을 밝히십니다. 당신을 통하여 모두가 구원을 얻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야말로 포도밭 주인의 상속자임을 밝히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소출을 내는 민족, 당신을 따르는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인 교회에 넘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행하시는 하느님의 일을 결코 막지 못합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성전을 정화하신 직후 벌어진 일입니다. 이렇게 복음서 이야기는 그 절정, 곧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대목에 이르게 됩니다. 거기서 예수님의 죽음이 지니는 참된 의미가 드러날 것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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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풍요로운 삶」
쉰 살에 회사를 그만둔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나가키 에미코. 아사히신문의 인기 칼럼니스트였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돈 문제로 힘들 것 같지만, 이 여자는 돈이 자꾸 쌓여서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제일 먼저 집값이 싼 동네로 이사를 갔습니다. 집에 가스를 놓는 대신 버너를 쓰고, 목욕은 동네 목욕탕을 이용했습니다. 그녀의 작업실은 대낮 공원의 벤치. 그녀는 적게 일하고 적게 버는 대신 적게 쓰는 삶을 택한 것입니다.
덕분에 시간 부자가 되었습니다. 남아도는 시간에 카페를 빌려 동네 사람들에게 요가 강습도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어떤 삶이 과연 풍요로운 삶일까요? 그녀는 회사라는 울타리에 벗어나지 못했다면, 풍요로운 삶은 자신의 것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역시 무엇을 포기할 수 있고, 무엇을 포기할 수 없는 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풍요로움을 막고 있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초 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 게 아니라, 성취 후 다시 바닥으로 오게 된다('미생' 중에서).>
2026년 3월 6일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마태21,33-43.45-46)
『家を建てる者の捨てた石、
これが隅の親石となった。
これは、主がなさったことで、
わたしたちの目には不思議に見える。』
(マタイ21・33-43、45-46)
The stone that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by the Lord has this been done,
and it is wonderful in our eyes?
(Matthew 21:33-43, 45-46)
四旬節第2金曜日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ジッブ ジッヌン イドリ ネボリン ドル、
그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ク ドリ モトンイエ モリットリ デオッネ。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イヌン チュニムケソ イルシン イル、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ウリ ヌネ ノルラッキマン ハネ。
(마태21,33-43.45-46)
『家を建てる者の捨てた石、
이에오 타테루 모노노 스테타 이시
これが隅の親石となった。
코레가 스미노 오야이시토 낫타
これは、主がなさったことで、
코레와 누시가 나삿타 코토데
わたしたちの目には不思議に見える。』
와타시타치노 메니와 후시기니 미에루
(マタイ21・33-43、45-46)
The stone that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by the Lord has this been done,
and it is wonderful in our eyes?
(Matthew 21:33-43, 45-46)
Friday of the Second Week of Lent
Matthew 21:33-43, 45-46
Jesus said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Hear another parable.
There was a landowner who planted a vineyard,
put a hedge around it,
dug a wine press in it, and built a tower.
Then he leased it to tenants and went on a journey.
When vintage time drew near,
he sent his servants to the tenants to obtain his produce.
But the tenants seized the servants and one they beat,
another they killed, and a third they stoned.
Again he sent other servants, more numerous than the first ones,
but they treated them in the same way.
Finally, he sent his son to them,
thinking, 'They will respect my son.'
But when the tenants saw the son, they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acquire his inheritance.'
They seized him,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ose tenants when he comes?"
They answered him,
"He will put those wretched men to a wretched death
and lease his vineyard to other tenants
who will give him the produce at the proper times."
Jesus said to them, "Did you never read in the Scriptures:
The stone that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by the Lord has this been done,
and it is wonderful in our eyes?
Therefore, I say to you,
the Kingdom of God will be taken away from you
and given to a people that will produce its fruit."
When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heard his parables,
they knew that he was speaking about them.
And although they were attempting to arrest him,
they feared the crowds, for they regarded him as a prophet.
2026-03-06「『これは跡取りだ。さあ、殺して、彼の相続財産を我々のものにしよう。』」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四旬節第2金曜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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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これは跡取りだ。さあ、殺して、彼の相続財産を我々のものにしよう。』>
そのとき、イエスは祭司長や民の長老たちに言われた。21・33「もう一つのたとえを聞きなさい。ある家の主人がぶどう園を作り、垣を巡らし、その中に搾り場を掘り、見張りのやぐらを立て、これを農夫たちに貸して旅に出た。34さて、収穫の時が近づいたとき、収穫を受け取るために、僕たちを農夫たちのところへ送った。35だが、農夫たちはこの僕たちを捕まえ、一人を袋だたきにし、一人を殺し、一人を石で打ち殺した。36また、他の僕たちを前よりも多く送ったが、農夫たちは同じ目に遭わせた。37そこで最後に、『わたしの息子なら敬ってくれるだろう』と言って、主人は自分の息子を送った。38農夫たちは、その息子を見て話し合った。『これは跡取りだ。さあ、殺して、彼の相続財産を我々のものにしよう。』39そして、息子を捕まえ、ぶどう園の外にほうり出して殺してしまった。40さて、ぶどう園の主人が帰って来たら、この農夫たちをどうするだろうか。」41彼らは言った。「その悪人どもをひどい目に遭わせて殺し、ぶどう園は、季節ごとに収穫を納めるほかの農夫たちに貸すにちがいない。」42イエスは言われた。「聖書にこう書いてあるのを、まだ読んだことがないのか。
『家を建てる者の捨てた石、
これが隅の親石となった。
これは、主がなさったことで、
わたしたちの目には不思議に見える。』
43だから、言っておくが、神の国はあなたたちから取り上げられ、それにふさわしい実を結ぶ民族に与えられる。」
45祭司長たち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このたとえを聞いて、イエスが自分たちのことを言っておられると気づき、46イエスを捕らえようとしたが、群衆を恐れた。群衆はイエスを預言者だと思っていたからである。(マタイ21・33-4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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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朗読と福音の主題は、「愛された子の死」です。
第一朗読で、ヤコブは晩年に授かった息子ヨセフを他の息子たちよりも愛しました。そのため兄弟たちはヨセフをねたみ、殺そうとします。ユダの取りなしによって命は助かりますが、ヨセフはエジプトへ売られてしまいます。
しかし私たちは、ヨセフによってイスラエルとその家族が命を救われることを知っています。今日の福音で引用される詩編118(117)編の言葉のとおり、「家を建てる者の捨てた石が、隅の親石となった」のです。ここに、人間の誤った判断さえもご自分の救いの計画へと変えていかれる神様の働き方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福音の中で、イエス様は祭司長や民の長老たちがご自分を退け、殺すであろうことを示されます。しかし同時に、ご自分を通して驚くべきことが起こることも明らかにされます。それは、イエス様を通してすべての人に救いがもたらされるという出来事です。
さらにイエス様は、ご自分こそがぶどう園の主人の「相続人」であることを示されます。そして、ご自分を受け入れない者たちから神の国は取り上げられ、実を結ぶ民族、すなわちイエス様に従う新しいイスラエルである教会に与えられる、と語られます。
イエス様の言葉を聞いた祭司長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イエス様を捕らえようとします。しかし、イエス様を通して行われる神様の御業を決して止めることはできません。
これらの出来事は、イエス様がエルサレムに入城し、神殿を清められた直後に起こりました。こうして福音書の物語は、その頂点、すなわちイエス様の十字架の死と復活へと向かっていきます。そこでこそ、イエス様の死が持つ真の意味が明らかにされ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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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福音を読み、真のイエス様の御心を知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