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일입니다.
양재역에서 손님을 태웠습니다.
양재역 엘타워에는 맥도널드 햄버거 체인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햄버거를 사서 택시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냄새나는 햄버거 들고 택시에 타면 택시안 공기는 어떻게 될까요?
뭐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치킨들고, 피자들고, 햄버거 들고 택시 타는것.
그정도는 쿨하게 이해해줍니다.
그런데, 그걸 택시에서 처묵는것은 좀 다른 문제지요.
앞에 빈택시가 있었는데 그 빈택시에게 승차를 거부당한 현대자동차 본사직원
2명이 본인의 택시에 탔습니다.
사실, 별로 태워 주고 싶은 생각이 없었지요. 햄버거를 두명이서 들고있었기
때문입니다.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는 불문가지 아닙니까?
손님도 많았는데 굳이 이들을 태울이유가 없었으나, 어찌하다보니
태우게 되었습니다.
역시 실망을 시켜주지 않더군요
택시에서 뭔가를 처묵는다면 최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음식물을 처묵는다면
택시기사에게 양해를 구해야지요.
최소한 현대자동차 본사에 근무할 정도의 재원이라면 기본적인 자질 자체가
중요한 것이지요. 기본적인 예의가 없습니다.
배우고 못배우고를 떠나서 가정교육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택시기사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들이 어떤 인간인지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를 알수있습니다
택시기사와 손님과의 관계는 절대적 타인입니다.
초면의 관계입니다
혹시, 이들은 자신이 택시비를 내기 때문에 다시는 안볼 택시기사에게
이런 행패를 부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묻고싶습니다.
요즘들어 택시에서 뭔가를 처묵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지난번에는 김밥을 앞자리에 앉아서 처묵는 사람도 있었고.
참 불쌍한 군상들입니다.
최소한 택시안에서 뭔가를 처묵는 다면 ..기본적으로 양해를 구해야하지요
현대자동차 본사사원들 수준이 모두다 이수준은 아닐것입니다.
햄버거를 처묵으면서,.. 현대차 본사까지 간..현대자동차 직원분.
회사의 명예(?)를 위해서도 자제하시고.
주의 바랍니다.
동영상을 떠서 인터넷에 올릴까하다가..
참습니다.
첫댓글 에티켓 실종맨입니다. 출근시간에 비스켓 정도는 이해해 줄만한데.. 냄새나는 건 넘하죠 ?
싸가지 없는것....무식한 놈
대중교통에서 햄버거를 아무렇지 않게 먹을수 있는건 택시밖에 없습니다.
아참! 택시는 대중교통 아니지요?
그럼 뭐죠?
제복도 입어야하고 쉬라면 쉬어야하는데...
차량 냄새원인 장본인 입니다.
장본이란 단어는 아주 나쁜 단어로 쓰입니다.
기본적인 에티켓 실종이군요...이보다 더한 인간들도 봤습니다..차에서 치킨먹고 부스러기 흘리고 시트에 기름범벅으로 만들어 놓더군요..이걸 기사식당가서 엊지로 한끼식사하고 걸레 빨아서 청소하고 일했습니다..그것도 강남에 수십억 호가하는 아파트에 사는 인간이 그런데,,,할 말을 잃었지요........
하 하 하 ! 맞습니다 !몇일전 두 ㄱ ㅈ ㅂ가 앞뒤로 앉아서 케찹 바른 무언가를 먹길래 조금참았다가 내려서 먹으라 했더니 왜요?합니다. 내가 마네킹도 아니고 좀이상하지않나요 했습니다 그랫더니왈! 창문열면되자나요? 한심해서 충고 한마디 했습니다. 신고 한답니다. 형부가 과천종합청사에 있다며 큰소립니다. 빨리그형부봤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전화신고 한통화면 절차도 없이 택시기사 크게혼나는줄알아요 .. 물론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또한 그런엄포에 괜히 쪼는 기사도 많아서 안타깝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