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에 목적지인 경도회관을 가기위해 게장백반으로 식사를 하자마자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선착장으로 고고씽~..
대경도대합실에서 수시로 왕복하는 배를타고 5분정도 가면 도착하는 경도회관...
이미 많은 블로거들 사이에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어서인지 무더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ㅋㅋ
우여곡절끝에 도착해서인지 입맛도 별로 없지만 유명세에 미치는 맛인지 사뭇 기대가 되더군요.
그럼 하모샤브로 전국에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경도회관 구경하시죠.ㅎㅎㅎ
경도회관을 가기위해선 여기서 배를 타야합니다. 롯데마트가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싶습니다.
왕복 운임은 1500원이고 5분정도 소요됩니다. 차량도 실어나르더군요.
배를 타야만 갈수있는 곳.... 멀리 돌산대교가 보이더군요.
아침에 전화했을때는 이런 얘기 안했는데...ㅠ.ㅠ
뺑이 친걸 생각하니 쫌 열받더군요.
더운날을 피해 살이 통통해지는 가을에 다시 찾아야 할듯 합니다.
가격은 작년보다 5000원 올랐군요.
무슨 깡인지 삼복더위에 야외에서 샤브샤브를 먹네요.ㅠ.ㅠ
참고로 여수는 제가 지금까지 가본 바닷가 중
바람이 가장~ 인색한곳이였습니다.
하모사시미는 이날 판매를 안해서 하모 샤브만 한판 시켰습니다.
한상이 차려졌네요.
자리만 차지한 스끼라고 이름붙이기도 민망한 것들....
오로지 믿을 녀석은 너뿐이구나...
팔팔 끓는 육수에 3초정도 투하하시면 바로 꽃이 피는데 이날 불이 좀 약하더군요.
간장 소스에 찍어서...
양파위에 올려 한입...
잡내 하나없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쌈장에도 찍어 먹고..
자양강장 재료를 총동원해서...
한입 먹어보니...앗! 양파가 맵네요.ㅠ.ㅠ
다시 심기일전하여
섬세한 칼집에 너덜대기 일보직전인 하모를 육수에 투하...
금방 익는군요.ㅎㅎ
분명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긴한데....전국 최고인지는 약간 의문이 드네요.ㅋㅋ
마지막엔 한약재 육수에 라면 투하....요게 나름 괜찮더군요.^^
첫댓글 오지님도 다녀오신거군요~! 왠지 저도 갑자기 필이 팍팍오는건 뭘까요 ㅎㅎ 흠,,, 내일 점심에 먹고와야하나...ㅡㅡ;;
서신동에도 하모유비끼 하는곳이 있으니 충동 달리기는 자제하시죠.ㅋㅋㅋ
헐.. 어디인지 위치좀 알려주세요 ㅎㅎ 맛은 어떤지요..
이름이 여수 돌섬 횟집인가...헷갈리네요. 암튼 위치는 우미참치쪽 도로가에 위치한거 같습니다. 가격은 大짜리가 아마 8만냥일겁니다.ㅎㅎ
그쪽에 횟집이 두어개 있지 않나요?ㅋ
요즘 실신이 잦으신거 보니 포도당이라도 한대 맞으셔야 겟어요.^^
온왕자가 제주도에 가서 바람을 좀 여수에 갖다 줘야할듯.......
정답이라 아뢰오.
넘흐 더웠어
스끼를 좀 먹을 수 있는걸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정답 콤보라 아뢰오.^^
TV에서 본집 같은데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집이랍니다.ㅎㅎ
난 안좋아해서 패스 옛날에...아흑 그리고 내 생각엔 가격이 너무 비싸...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해요.ㅋㅋㅋ
여기 유명하긴 하더라...
지나치게 유명하죠.ㅎㅎ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 몰리지...ㅎㅎ
가격대비로 따지면 쫌 그렇지
맞습니다.ㅎㅎ
아따~ 생각코 갔는디 자껏이 제대로 안챙겨 줘 부렀구마이~ 으짜쓰까~. 그라믄 안되제~. 언제 쪼까 한갓진날 날 한번 잡드라고~. 내가 가끔가는데로 하모나 먹으러 가게.
형님이 가시는곳이 있군요. 완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근데~ 평화동 이라는...괘안쥬~?
맛만 있다면....좋습니다.^^
기차타고 맛집여행가도 좋을듯... 거운 여행이였을듯
원래 번개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안하길 잘했어요.ㅋㅋ 주말에 했으면 짱똘 맞을뻔 했네요.ㅎ
9월에 다시갈까 생각중이다~
헉...기차로...ㅎㅎㅎ
난 라면~~ ㅎㅎ근데 장어는 언제 먹어도 두점이상을 못먹겠어..ㅠ
하모는 니 입맛에 안맞을거야..기냥 라면이 맛나더라.ㅋㅋ
상차림보니까 하모밖에 먹을께 없구만 네도 여수가서 하모먹어야지 ...
형님, 뭐 굳이 여수까지 갈 필요는 없을듯 싶습니다. 가시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세요.^^
전주도 하모 잘하는데 있는가...
한잔더 형님이 평화동에 괜찮은곳이 있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