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4. 목 4시~5시 수성도서관 3층 강의실 참가인원:9명 중 7명 참석. 4학년 남 2명, 3학년 남 1명, 3학년 여 4명 운영자:임영미 참관:김현주, 김채희, 도유성, 임정숙, 이지연
북부도서관에서 동화동무씨동무를 담당하셨던 선생님이셔서 사업신청서도 일찍 접수하셨고 준비과정도 수월했다. 강의실이 3층 열람실 앞이라 아이들이 마음껏 큰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어도 될지 조금 염려스럽다. 현주씨와 채희씨가 북토크를 도와주셨다. 책전시는 3주간 2층 어린이실에서 하고 있다. 12차시로 진행하기로 해서 1차시에 OT와 1차 투표, 북토크와 2차 투표를 했다.
1. OT와 1차 투표 -12권의 책을 전시하고, 홍보동영상을 틀어두었다. 다들 일찍 와서 책을 둘러보게 했다. 2층 어린이실에 전시된 책은 못 봤다는 친구도 있었다. 오늘 하루만 하는 걸로 알고 왔다는 친구는 12번을 만나야 한다고 했더니 탄식을 한다. -PPT를 보면서 동화동무씨동무를 소개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친구들도 함께 참가한다고 했다. 2012년 책부터 보여주며 아는 책이 있냐고 하니 없다고 한다. <고양이해결사 깜냥>은 안다고 한다. -별점카드에 읽고 싶은 순서대로 번호를 쓰게 하고 1차 투표 용지를 주고 5권만 고르라고 했다. 공동1위(6표)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2. 북토크와 2차 투표 -12권을 듣고 있는 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학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잘 듣고 읽고 싶은 책을 다시 고르라고 했더니 별점카드에 표시를 하느라 북토크를 집중해서 듣지 못하는 것 같다. 4학년 남학생 한 명이 혼자 말이 많아 분위기를 흐트릴까봐 걱정했더니 대답을 잘 해주어서 의외로 북토크 흐름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 -2차 투표 용지를 주고 5권을 고르라고 했더니 더 고르면 안되냐는 친구도 있다. 4학년 남학생 두명은 1,2차 투표를 같게 했다고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개표할 때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책이 나오자 야유를 하길래 주의를 주었다. 공동1위(6표) 우주로 카운트다운.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공동2위(4표) 삼백이의 칠일장.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 공동3위(3표)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 사건. 기소영의 친구들 -1차에서 한 표도 나오지 않았던 <창경궁에 꽃범이 산다>는 2차에서 2표가 나왔다. 이유를 물었더니,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친구하고 한 권씩 서로 뽑아주기로 했단다. 1,2위가 1.2차에서 비슷한 결과이다. 표 변화가 많으면 이유를 묻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좋겠다. -고학년 책이 뽑히지 않아 다행이다. 1위 책 두 권 중 먼저 읽고 싶은 책을 손들어 결정하자고 했다.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다. 2위 책은 다음 시간에 한 권 만 정해도 되겠냐고 물었는데, 책 분량을 보고 두 권을 다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진행상황을 보고 결정하면 될 듯하다.
3. 시간이 다 되어서 규칙, 모임 이름, 설문지는 다음 시간에 하기로 안내하고 마쳤다.
칠판이 아크릴판이고 빔을 같이 쓰도록 되어있어서 책제목을 미리 써두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다음 시간에도 강의실 안에는 책전시를 한 번 더 하기로 했다. 1.2차 투표를 한번에 하기에 좀 바쁘기도 하지만 도서관은 60분이라 한번에 하는 게 흐름상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