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식사 후에 밖에 나가서 걷고 오려고 하는데, 마나님께서 오늘은 오후에 함께 나가 공원에서 걸으면서 공원모습을 돌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후 5시경 오랜만에 마나님과 같이 집 앞 중앙공원으로 나가서, 먼저 중앙에 있는 게일브릿지를 건너 시계방향으로 걸으며, 해수 중앙수로변 산책로를 따라 공원 서쪽 끝까지 간 다음, 그곳에서 큰길을 건너 서해에 인접한 송도33호공원으로 들어가 그곳 우레탄 산책로 끝까지 걸어들어 가면서, 위 공원 우측 큰길가에 신축중인, 지난 2월에 장남이 분양받은 50평짜리 아파트가 들어서는 더샵 송도 아트베이 신축공사 현장을 마나님께 가르켜 드리고, 33호공원 끝까지 가서 되돌아 나온 후, 나온김에 집근처 동네 유럽풍 상가인 커낼워크 겨울동에 있는 제주 은희네 해장국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가기로 하고, 그곳으로 가서 해장국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해장국을 먹으니 오래전부터 끊고 있는 소주 한잔이 마시고 싶어 마나님께 양해를 구한 후 후레쉬 소주를 1병 주문하여 마나님께도 1잔 따라드리고 저도 2잔을 마셨는데, 이집 해장국은 쇠고기와 선지 콩나물 당면 등 건데기가 많아 국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국물이 적어서, 먹는 도중에 국물을 더 달라고 하여 먹었는데, 마나님께서는 국물보다는 건데기가 많아서 좋으며, 국물이나 깎두기도 모두 맛이 좋다고 하시면서,
해장국과 공기밥을 깨끗이 비우신 뒤 너무 배가 부르다고 하셔서, 오늘 그집으로 안내하기를 잘 한것 같아 기분이 좋았으며, 앞으로는 무릎이 좋지 않아 걷는것을 삼가하고 계시는 마나님과 같이 가끔 같이 걸으면서, 맛있는 집에서 자주 저녁식사를 같이 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고,
오랜만에 마나님과 함께 집 앞 공원에서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흠뻑 들이 마시면서, 율(장남.45세.)이가 지난달에 포스코건설에서 분양한 송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아파트에 예비로 당첨이 되었다가 나중에 49층의 39층 50평형에 본당첨이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이야기와, 또 큰며느리가 시집 오기전에 한 쌍거플 수술을 또 한번 더 한것 같지 않느냐 고 물어보기도 하고, 아무튼 두아들이 사이좋게 잘 살고 있어 마음이 편하다라는 등
이런저런 이야기도 오손도손 나누고, 밖에서 같이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하므로서, 부부간의 금실도 더 좋아지고 건강과 기분도 좋아진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음.
첫댓글 마스크 좀 벗고 찍으라우 보고 싶응께
인물이 볼품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