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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0년 홍수 겪은 후 일본은 댐 짓고, 한국은 보 부쉈다
[4대강 감사]
박상현 기자
조건희 인턴기자(연세대 문화인류학 4년)
입력 2023.07.21. 05:00
업데이트 2023.07.21. 07:23
2020년 여름 거대 장마전선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큰 홍수 피해를 봤다. 그런데 이후 일본은 댐 건설을 추진했고, 한국은 멀쩡한 보(洑)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극한 호우’가 빈번해진 가운데 한일 치수(治水) 대책은 정반대였다.
20일 일본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2020년 규슈 지방에 극심한 홍수가 나자 일본은 그해 11월 ‘가와베가와댐’ 건설을 추진했다. 1966년 다목적댐으로 계획했다가 주민 반대와 수질 악화 논란으로 2009년 중단한 사업을 다시 살린 것이다. 당시 규슈 북부·남부에 각각 71일과 60일간 장맛비가 퍼부었다. 집중호우가 시간당 최고 98㎜ 내렸고, 총강수량은 1541.5㎜까지 기록했다. 구마모토현 하천 11곳이 범람해 가옥 6000채가 침수됐고 65명이 목숨을 잃었다.
충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6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논산천 제방 일부가 무너져 있다.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최근 10여 년간 금강 지류와 지천에 대한 준설과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 금강 유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일본 정부는 장마가 끝나자 기상청에 ‘기상방재감’이란 직책을 만들어 재해 대비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가고시마현 댐 건설을 위한 주민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4개월 만에 가와베가와댐 추진이 국토교통성에 공식 요청됐다. 높이 107m, 수용량 1.3억㎥ 등 홍수 조절용 댐으론 일본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이다. 재작년 3월 댐 건설을 포함한 ‘구마강 수계 긴급 치수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작년 11월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준공 예정은 2035년이다.
2020년 장마는 우리나라에도 큰 피해를 끼쳤다. 역대 최장으로 중부·남부지방에 각각 54일과 38일간 비를 뿌렸다. 장마 기간 낙동강 643~712㎜, 섬진강 565.2㎜, 금강 514~865㎜ 비가 내렸고, 섬진강은 8월 7~8일 305.8㎜가 더 내렸다. 이 여파로 낙동강 합천댐·남강댐, 섬진강 섬진강댐, 금강 용담댐·대청댐 등 총 다섯 댐 하류 총 158지구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4대강 사업을 한 본류에선 홍수가 거의 없었고, 사업에서 빠진 섬진강에 피해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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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홍수 이듬해인 2021년 1월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개방을 결정했다. 이 결정으로 금강 유역 세종보가 상시 개방되며 기능을 잃었다. 올해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충청권 치수를 담당하던 보였다. 나머지 보도 물을 길을 수 있는 최저 수위로 운영됐다. 이마저도 보 인근 농민들의 반발에 따른 조치였다. 올봄 최악의 가뭄을 겪은 남부지방에선 보가 담아둔 물로 농업용수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문 정부는 2018년 9월 ‘국가 주도 댐 건설 중단’을 선언하며 댐 신축과 증축에도 제동을 걸었다. 반면 일본은 전국 15곳에서 댐을 새로 짓거나 기존 댐을 ‘극한 강수’에 대비해 재정비하는 사업을 벌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건설 중인 댐은 3곳이 전부다. 2012년 댐 장기 건설 계획에 따라 추진된 한강 유역 원주천댐, 낙동강 유역 봉화댐, 작년 태풍 ‘힌남노’ 때 침수된 포항에 짓는 항사댐 등이다. 특히 항사댐은 2017년부터 지자체가 댐을 지어달라고 건의했지만 미뤄지다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서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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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비 미호강 준설 사업, 2년전 환경단체 반발에 막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본지에 “보 해체에 낭비한 시간을 지류 정비 사업에 썼다면 올해 홍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비가 그치는 대로 특별재난구역 선포 지역부터 지류 정비를 시작해 ‘4대강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환경부는 치수를 위한 댐 건설 적정 후보지를 추려 새로운 20여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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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삭
2023.07.21 06:04:04
문가놈 얼치기식 환경정책 고집하여 // 이번의 수해피해 엄청나게 커진거네 // 문가야 목구멍으로 밥이넘어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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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3.07.21 06:02:38
저질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괴롭히기가 재미난가 보다. 허위 자료에 거짓을 더한 선동에 속은 국민만 피해를 당하고 있다. 문재인과 더불어저질당에 인재가뭄과 천박한 거짓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요즘이다. 그럴수록 국민은 더 정신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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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3.07.21 06:05:10
수도권의 안정적인 물 공급과 홍수조절을 하려면 현재의 팔당댐을 두배높이로 다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많은 수몰지구가 생기겠지만 지형으로나 한강의 수량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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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J님
2023.07.21 06:30:32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은 문재인과 그 추종자들은 큰소리 치면서 잘먹고 잘사는 지금의 현실을 어떻게하나요? 단군이래 최악의 국가 지도자와 그 졸개들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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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조반니
2023.07.21 06:21:20
4대강은 금융위기 당시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경기부양과 고용에 엄청난 기여를 했고 현재 기후변화 따른 재난재해 에서 한국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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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
금과옥조
2023.07.21 06:25:20
일본은 수도 동경 시내 지하에 어마어마한 거대 담수 구조물을 수십년 간 만들어 아무리 물폭탄이 쏟아져도 흔적없이 받아낸 후 사용도 하고 인근 강으로 흘려보낸다. 옛날 견학가서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 문재인, 이 중국공산당 개아들놈 언제 교도소 보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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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
자유로운이
2023.07.21 06:28:09
이번의 역대급 강수량에도 낙동강 유역과 한강 유역은 전혀 홍수 피해를 입지 않았다! ㅡ 4대강 정비사업의 정당성과 위대성을 증명하는 데 다른 말이 더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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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
DJ_Hwang
2023.07.21 06:19:09
환경단체=살인단체, 환경단체=여적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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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ee
2023.07.21 06:28:26
Moon disaster는 분명 죄값을 치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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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부
2023.07.21 06:13:00
먼죄인 아직 감옥 안간게 더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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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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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벌
2023.07.21 06:46:55
대한민국 거덜 내어 북한과 같은 수준 만드는 것이 저들의 목표이다. 세계 최고의 원전 을 파괴하고 실업자 만든 기술자들을 중국으로 보내고 북한에 전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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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리
2023.07.21 06:29:42
문재인개좌식과 그 일당을 영원히 사회와 격리시켜야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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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마
2023.07.21 06:31:03
무혀~ㄴ이 죄이~ㅇ니 시절 국가전복 국토파괴 주범들 세력 자~아~ㄹ 해쳐먹고 들어먹고 ~~?? 이제는 너거덜 토하내고 뱉어내고 빵에 잘들어가서 배터지게 살아보거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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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앤
2023.07.21 06:45:38
문통 5년 삽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그런 지도자에 아직도 목메는 님들은 도대체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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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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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도곰탱이
2023.07.21 06:50:28
문재인은 나라망치는 일에 최선을 다한 "두 돼지몽" ~^ 문재인 이해찬 이재명 특히 김명수 , "4적 "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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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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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3.07.21 06:45:09
문산군의 국민분열, 기득권 해체, 포퓰리즘 정치로 인한 피해가 오래 지속됩니다. 이번 환경 재앙 책임자로 은경이 나오네요. 죄명군의 혁신위원장 이름과 같네요. 그 나물에 그 밥 이네요. 개혁을 개판 치던 혁신 아우성 치던. 홍수 피해 중에 선출직인 지자체 장이 보여주는 행태기 우리 사회의 오염 혼란 괴담 상태입니다. 시민들 모두 냉정해야 합니다. 외부 영입 지자체 장을 두고 현 지자체장은 참모로. 지자체장 주민관리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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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
멋진삶
2023.07.21 06:54:46
치수못하면 왕조도 무너졌고, 나라도 망했는데, 문재인씨는 고의로 이 나라 망하게 애쓴 것이다. 왜 양산에서 사는가? 북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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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
메디안
2023.07.21 06:52:51
앞으로 겪어보지 못한 홍수와 가뭄이 온다. 인간이 절멸할 때까지 지구는 온실가스 폭증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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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카
2023.07.21 07:07:59
정말 작정을 하고 나라를 부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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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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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2023.07.21 07:02:23
자업자득 이다.. 그냥 냅둬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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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어봉투당
2023.07.21 07:21:03
뭉가놈이 이번에도 한 건 했네...ㅋㅋ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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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東禹.2
2023.07.21 07:14:16
죄인이를 뽑은 역적들을 어찌 해야 할까!!!
답글작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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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동
2023.07.21 07:14:33
개버린 세력들은 나라를 망 하게 하는데 열중 하고 있었네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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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dori1
2023.07.21 07:24:55
개버린 삶은 소대가리 G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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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Horse
2023.07.21 07:24:37
대한민국이 한 게 아니라... 문재인과 민주당,그리고 좌익 환경단체들이 뭉친 반국가세력의 국가 파괴 공작이었다고 해야함.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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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구름같은
2023.07.21 07:21:40
야당에는 무슨일이든 목소리 크게 내서 국회의원 한번 해보려는 얼치기 사기 전문가가 많아서 문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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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禹.2
2023.07.21 07:13:37
죄인이를 어찌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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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이
2023.07.21 07:09:22
대한민국이 보를 허문게 아니라 국정을 농락한 문재인과 주사파들 그리고 환경단체가 보를 허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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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65
2023.07.21 07:07:54
문재인은 그냥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잘사는게 싫었던거야. 보수주의 대통령이 한 그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었던 것 뿐이야. 문재인 취임사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란 표어는 프랑스 혁명때 신문기사에 그대로 나오는데 그것의 의미는 "모든걸 파괴하는"이라는 형용사였다고 함. 그 취임자에 포부를 밝힌거야. 대한민국 모든것을 파괴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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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온
2023.07.21 07:07:12
문재인의 거대한 음모....수질보호라는 가스라이팅으로 물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역사적인 죄인이 되었다 매년 되풀이 되는 수몰지역과 물부족을 그대는 참으로 모르고 그런짓을 한것인지...환경적폐들과 손잡고 응가응가 한것인지 심판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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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ng
2023.07.21 07:04:21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이 나라에 끼친 해악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 백서라도 만들어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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푀이멘
2023.07.21 07:28:39
환경단체.. 환경을 볼모로.. 환경을 앵벌이 시키는 단체.. 사업과 취직 못하는 인간들이.. 입만 가지고.. 주민과 환경을 볼모로.. 자신의 배를 채우는 단체.. 쓸모없는 잉여단체.. 이들에게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없어질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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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사
2023.07.21 07:28:24
mb가 못다한 4대강 지류지천정비를 완결하고 섬진강보도 완성하여 치수대책을 완결하여 가뭄 홍수피해에서 벗어나자. 문가 문가 하지마라. 문가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것도 국민이요, 보해체한다고 난리치는 문가에게 169석 몰아준 것도 국민이요,지지난 지방선거에서 문가에게 몰아준 것도 국민이다. 국민이 정신차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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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maker
2023.07.21 07:20:07
친북사이비 환경단체들 다 밝혀내라 못된 매국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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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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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Lee
2023.07.21 07:19:12
저 환경단체들 지원금 싹 끊고 책임자들 다 잡아서 사회혼란, 유언비어 퍼뜨린 죄로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지들이 뭐라고 같잖은 OOO으로 감놔라 배놔라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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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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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별아
2023.07.21 07:12:05
반국가 수괴 문재인 여적죄 처벌하세요 그 외 빨 개들 모조리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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