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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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앞서,
간단히 몇 마디를 먼저 하고자 한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육체의 변화와 노화, 피로, 활력 저하,
마음의 흔들림 등을
겪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건강했던 사람이라도,
아무리 부와 권력과 명예를 가졌던 사람이라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찾아오는 현실을
결코 피할 수는 없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올린 “Training for Survival”에 대한 글을
단순히 무술이나 운동의 관점으로만 보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의 삶과 몸, 호흡, 습관,
마음 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반성과 고민을 하면서
천천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과 균형,
회복과 평온의 중요성을
오랜 시간이 지나 조금씩 잃어가고 나서야 비로소 조금씩, 그리고 하나씩 깨달아 가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수련은
모든 것이 무너진 뒤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회복하고 준비할 수 있을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즉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말이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삶의 경험이 쌓이면
반드시 도움이 되고 연결되는 순간이
오게 되기 마련이다.
때로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이해하고,
그 후에 비로소 마음과 생각이 따라오기도 한다.
이번 글이
각자가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조용히 돌아보고,
삶의 방향과 몸의 상태를 다시 살펴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적어본다.
—
진영쌍검류 창시자
김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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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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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취미에서 직업으로, 그리고 결국 생존수련으로 - 나의 무예 수련의 변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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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미로서의 수련 — 열정의 시작
나의 무예 수련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지만, 젊은 시절의 해동검도의 시작은 하나의 취미로 시작되었다.
그 당시의 수련은 순수한 호기심과 설렘, 그리고 열정에 의해 움직여졌다.
나는 단순히 움직임을 익히고, 기술을 배우며, 육체적·정신적으로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것이 즐거웠다.
그렇게 무예는 어느새 내 일상과 성장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갔다.
그 시절의 나는 아직 수련의 깊은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 느꼈던 즐거움과 매료됨은
결국 평생 이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준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해동검도 처음 입문 전,
약 35년 전 흰띠를 매고 시작하기 전 날,
내 눈에 비친 도장 수련생들의 검정도복, 모두들 등을 뒤로하고 정좌한 채,
검은 가지런히 곁에 두고
앉아서 명상하던 모습은
아직도 신선하고
여전히 새롭게 비쳐치고,
종종 지금의 모습과 오버랩하기도 한다.
2. 프로 의식을 가진 직업으로서의 수련 — 가르침과 책임
그로부터 약 10년이 흐르고(30대), 고단자가 되면서, 이후 도장을 열고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무예는 나의 직업이자 삶의 일이 되었다.
이 시기부터 나의 관심은 단순한 개인적 즐거움을 넘어 점점 확장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이끌고, 진영쌍검류 해동검도 창시자로서 무술을 전수하며, 지도 방법을 연구하고, 수련을 통해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책임을 가지게 되었다.
지도자로 살아가면서 무예가 단순한 육체 기술만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수없이 깨달아가면서 끊임없는 탐구와 확장이 나름대로 이어진다.
진정한 수련은 반드시 술기와 철학, 그리고 치유가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모두가 하나의 이치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이다. 역시 인간 삶도 마찬가지다.
오랜 지도 경험과 연구 속에서 근골격 구조, 호흡, 자세, 인체생리학 등을 통해 인간의 몸 자체를 이해하는 데 점점 더 큰 관심과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올바른 수련은
단순히 힘이나 반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 속의 자연스러운 균형과 호흡, 순환, 자각, 조화를 회복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점차적으로 전문가적 시각으로 폭넓게 이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순간순간의 깨달음들은 나의 지도 방식과 무예에 대한 이해 자체를 끊임없이 변화시켰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된다.
도전과 경험을 통한 또 다른 사고와 깨달음은 자신을 늘 새롭고 신나게 만든다.
혼자 있는 시간이 여유로운듯
늘 바쁜 이유일게다.
3. 생명유지를 위한 생존 수련
— 건강, 균형, 그리고 삶 자체
이제 일흔의 나이가 되면서, 수련은 내 삶 속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오늘날 일상의 수련은
더 이상 단순한 취미도,
더 이상 열정적인 직업의 프로 의식을 훨씬 넘어선다.
그것은 나의 건강과 활력, 균형, 그리고 생명유지 자체와 직접 연결된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균형과 호흡, 움직임,
그리고 내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며,
그게 결코 쉽지않다는 것을
좀 더 명쾌하게, 좀 더 자주
느끼게 된다.
때로는 단순한 자세나 움직임조차 예전과 같지 않음을 느끼는 때도 점점 잦아진다.
이러한 순간순간 불편하고
비상등이 켜지는 경험들은
올바른 수련이
왜 평생 동안 반드시 필요하며,
왜 그러한 이치와 원리를 터득해야 하는지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수밖에 없다.
왜냐면
내가 살기위해서이기 때문이며,
결국 그것은 생존수련이라는 사실을
어느 날 새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수련 속에서 호흡과 횡격막, 복부, 골반저근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고 있다.
호흡은 단순히 들이쉬고 내쉬는 행위만이 아니다. 그것은 신경계와 감정의 안정, 자세, 회복, 자각, 그리고 몸 자체의 자연스러운 기능과 매우 깊게 연결되어 있으며,
마음씀씀이와 장기들과의 관계는
늘 함께 작동한다.
특히 횡격막과 복부, 골반저근의 자연스러운 협응은 몸 내부의 균형과 에너지 흐름을 회복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날 나의 수련에서
가장 우선되는 핵심은
자연의 원리를 통한 자연스러운 에너지 흐름의 회복과 이해이다.
그것의 수준과 정도는 평생해도 결코 완벽할 순 없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뿐이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져있다.
불필요한 힘과 긴장을 억지로 사용하는 대신, 몸 안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는 법을 배우게 되면 몸과 마음은 점차 본래의 조화를 회복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깊어질수록
의식 또한 변화하게 된다.
자각은 더욱 넓고 고요해지며,
움직임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무예의 능력 또한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육체적 약화는 피할수 없겠지만,
의식수준의 도약은 마지막까지 간다는 말이다
나에게 있어 무예 수련은 이제 더 이상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그 말인 즉 일상 생활과의 관계에서 눈에 보이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들에까지 하나로 연결되어있기에 더욱더 그렇다는 것이다.
그것은 몸을 이해하고,
마음을 다듬고,
균형을 회복하며,
자연과 자기 자신과 더 큰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평생의 과정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의 두 번째 단계로 본 40~50대의 프로 의식을 가진 직업적 수련은, 젊은 시절 취미로서 열정을 가지고 수련했던 첫 번째 단계 위에 뿌리깊게 세워져 있었다는 것을 어느 날 알게 된다.
그 시절에는 열정과 직업적 책임감이 함께 존재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갔음을 본다.
젊은 시절 해동검도 수련 속에서 나는 열정과 즐거움, 호기심, 도전의 마음으로 수련에 몰입했었다.
이후 직업적 프로의 단계에서는 더 깊은 경험과 지식, 지도 능력, 그리고 무예와 인체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자연의 이치에 따른 구조와 이론을 끊임없이 추구하였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련은
이제 내게 더욱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의미를
깊이 반복해서 되새기게 한다.
오늘날 단순한 향상이나 지도만을 위해 수련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유지 자체를 위한 생존 수련"을 하고 있음을 매번 실감한다.
즉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심신기능의 약화와 감퇴의 회복은 마지막까지 버티고 살기위한 "생존 수련"이 된다는 말이다.
취미 단계와 직업 단계에서 쌓아온 바탕 위에서, 이제 나는 몸의 많은 부분들이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굳어지고 약해지며 균형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낀다.
그리고 여러 기능적 문제들도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인간의 몸은 본래 끊임없이 움직여야 정상적 작동이 되도록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여러 관점에서 좀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점점 더 깊이있는 사고를 하게 되었다.
몸은
움직임과 자극, 순환, 호흡, 균형, 그리고 자연스러운 반응을 통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인간 몸은 자극과 반응으로 생명체를 유지한다고 수없이 설명한 바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오랜 시간 충분한 움직임 없이 앉거나
혹은 누워만 있게 되면, 몸의 본래 기능과 조화는 점차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단순하고 평범한 이해와
그것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은
오늘날 나의 수련과 삶의 철학 속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안착하는데
분명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횡격막과 복부, 골반저근, 그리고 균형 잡힌 호흡과 균형 잡힌 마음의 관계에 관한 내용들을 자주 강조하고 설명하는 것도 생존수련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근본이기때문이다.
오랜 세월의 수련과 지도, 관찰, 그리고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호흡이 단지 움직임만 연결된 것이 아니라,
감정의 안정, 자각, 회복, 자세, 에너지 흐름, 그리고 몸과 마음 전체의 상태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 몸으로 깨닫게 되는데,
그러한 사실과 진실들은 몸의 기능이 약화되고 점점 소멸하는 시점에 직면하면서 더욱더 긴박해지고 선명해진다.
생존수련의 의미가 더욱더 뼛 속 깊이
와 닿는다는 말이다.
다소 피곤하고 게으러지고 싶은 몸의 상태라도, 취미생활 시기의 열정과 프로의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의식보다는,
이제는 내가 살아야하기에
몸을 움직인다.
그게 생존수련이라는 말이고,
여태까지의 수련덕택에
지금의 수련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생존수련
이젠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고른 호흡과 고른 마음과의
자연스러운 내부 협응이란
선택사항이 아니라,
건강과 균형, 활력, 맑은 의식을 평생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초라는 사실을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생각을 해오고 있지만
오늘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순간에도
또 한번
깊이 이해하고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삼자의 입장에서 스스로 관찰해보는 자신을 여유롭게 살펴본다.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Founder & President
Jinyoung Ssangkum Ryu ☆ United World Haedong Kumdo Federation
Jeong Seong Kim
■ 참고
https://m.cafe.daum.net/uwhkf/JvX2/90?svc=cafeapp
https://cafe.daum.net/uwhkf/MbWZ/20?svc=cafeapi
https://m.cafe.daum.net/uwhkf/DvEa/647?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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