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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맛집 스크랩 [김천맛집] 매생이와 효소 그리고 해물까지 들어간 아주 특별한 해신삼계탕 ...김천 대광동 / 하늘마당 / 해신삼계탕
농갈라묵자 추천 0 조회 95 13.03.29 09: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며칠전 지인과 김천에 다녀왔었지요..

김천 맛집을 검색을 한후 이곳 저곳을 가볼곳을 정하고

 맘 먹고 갔었지만 삶이 생각대로 되지 않듯이 이것도 생각대로 되지 않네요

결국은 예전부터 이름이 잘 알려진 중국만두와

해신 삼계탕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는 하늘마당만 다녀 왔는데

오랫만에 장거리 운전이라 엄청 피곤해서 집에 와서는 녹다운...ㅎㅎㅎ

이젠 봄도 왔으니 가족들과 자주 나들이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김천여행에서 먹었던 특별한 해신 삼계탕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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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당

김천시 대광동 1126번지

054-457-0093

 

 

 

 

식당이 대로변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가 있어 주차문제를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주차 문제는 기우였습니다..

마당이 워낙 넓어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입구에는 요런 것들도 있고..

꽃이 피면 엄청나게 이쁘다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움도..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걸 키우는걸 좋아하지만 아직 제대로 키워 본적이 없다는...

왜 제손에 온 아이들은 그리 잘 죽는가요? ㅜㅜ

 

 

 

 

 

 

 

실내가 찻집인지 식당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다기와 다구가 많이 있는걸 보니

주인아주머니께서 다방면으로 재주가 있으신 듯 합니다....

차와 효소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쪽 방면으로는 매스컴에도 살짝 소개가 된 듯 하구요..

저도 전통차는 관심이 있지만 효소는 아직 잘 생소한 쪽이어서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 올해가 가기 전에 효소를 한가지쯤 담아 볼까 생각 중 입니다...

 

 

 

 

 

 

 

 

 

효소가 몸에 좋다는건 예전 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만들기는 번거롭고 그렇다고 매번 사다 먹기엔 부담이 있어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올해에는 꼭 시도를 해볼겁니다..

여기 적힌 글은 효소가 몸에 대따 좋아서 꼭 먹어야 된다는 이야기...

 

 

 

 

 

오늘의 메뉴는 도토리 묵 무침과 해신삼계탕 입니다..

다른 것도 먹고 싶지만 배에 들어 갈 자리가 한정이 되어 있어

요정도로만..ㅎㅎㅎㅎ...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하고 정갈함이 보이는

찬들 입니다..

소금 하나도 그냥 사용 하지 않고 사다가 3년에서 5년 동안 간수를 빼고

직접 볶아 손님 상에 낸다고 하네요..

그런 정성이면 음식도 믿어 볼만 하겠다는...

 

 

 

 

 

도토리 묵무침입니다..

여기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더 탱글하고 식감이 좋은듯 합니다..

묵도 묵이지만 양념이 강하지 않고 살짝만 되어 있어 제입에 딱 맞는...

맛이었네요..

글을 쓰는 지금도 묵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ㅎㅎㅎ

 

 

 

 

 

 

예전 제가 어렸을 적에 할머니께서 묵을 자주 만드셨는데 

묵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지요..

묵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면

돈이 별로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지요..

요즘은 기계의 힘을 빌어 만드는 곳도 많이 있지만

이곳은 사람이 일일이 도토리 가루를 오랜 시간을 들여 쑤고

그 쑨 것을 식혀 묵으로 만들어 손님상에 나올때 까지는 힘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손수 만들고 그 솜씨 또한 좋아서 탄력도 좋아

저같이 묵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리만 멀지 않다면 자주 오고 싶다는..

 

 

 

 

 

 

 

 

해신 삼계탕입니다..

첫눈에 보기에도 일단 먹음직스럽고 푸짐하며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매생이에 낙지와 전복 그리고 더덕까지 들어간 ..

 여태껏 흔히 먹어 오던 삼계탕 스타일이 아닌

윗쪽지방에서 가끔 맛보던 누룽지 삼계탕과 비슷한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매생이가 들어가면 어떤 맛이 날까 더 궁금하게 만듭니다

 

 

 

 

 

 

해신 삼계탕에는 15가지의 한방 재료와 3가지의 효소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 머리속에는 지우개가 있어 잠시만 지나면 다 잊는다는 ..ㅜㅜ...

특이하게 삼계탕에 인삼을 사용하지 않고 더덕을 사용하더군요 ..

먹어보니 쌉쌀하고 구수한 고구마 맛도 나던 아주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그 더덕도 사진을 참하게 찍었는데 그게 어디로 사라졌는지...ㅜㅜ

여러가지 몸에 좋은 효소와 해물들이 잘 어우러저

아주 특별한 해신 삼계탕이 나온듯 합니다..ㅎㅎ

 

 

 

 

 

매생이도 들어가고 국물은 걸죽한 죽같은 느낌의 국물이

여태껏 먹어 오던 삼계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네요

 

 

 

 

커다란 낙지도 한마리 보이구요...굴도 보이구요...매생이와 전복..

그리고 아래에 다른 조개류까지 푸짐하게 들어간듯 합니다..

 

 

 

 

 

 

 

굴은 한창 날 시기에 미리 좋은 놈으로 사다가 냉동보관 해서 준비를 하고 ..

그렇게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사시사철 내어 오는듯 하지만

또한 준비된 물량이 소모가 되면 그때는 방법이 없다고...

 

 

 

 

 

 

매생이와 함께 푹 끓여진 찹쌀 죽입니다..

여태까지는 이렇게 먹지 않고 닭의 배속에 들어간 찹쌀을 마지막에 풀어서 먹었는데

죽부터 먹고 닭을 먹는 맛도 좋습니다..

 

 

 

 

 

 

 

전복 한마리를 그냥 한입에 꿀꺽 해 줍니다..ㅎㅎㅎ

요즘 쓸일도 없는데 이런걸 자주 먹어서 우짜까요? ㅎㅎㅎ

 

 

 

 

 

낙지는 차마 한입에 먹지 못하고 조금 작게 잘라서

먹어 줍니다..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구요...ㅎㅎㅎ

 

 

 

 

 

삼계탕이니 닭도 먹어 줘야 겠지요..

 

 

 

 

 

볶은 간장에 삼계탕의 국물을 조금 넣어서 저은 다음

요기다 찍어 먹으면 맛이 한결 좋다고 합니다..

 

 

 

 

 

요렇게 말입니다..

짠맛도 덜 느껴지고 닭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어 먹기엔 아주 그만이더군요...

 

 

 

 

 

효소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해서

요건 따로 주문해 봤습니다..가격은 한병에 만원이라는...

효소는 각재료마다 맛이 달라 표현하기도 어렵고 독특한 느낌인데

하여튼 몸에는 좋다니까 먹어 줍니다..ㅎㅎㅎ

 

 

 

 

 

같이간 저의 지인 덕분에 차한잔 대접을 받았네요..

식사가 끝난 시간이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네시쯤이어서 인지

가게가 조용해 잠시 세상사는 이야길 하면서

차한잔을 마셨는데 조용한 분위기와 차향이 잘 어울렸네요..

 

 

 

 

 

 

 

 

 

 

묵무침과 해신 삼계탕..

요즘 이야기 하는 웰빙과 건강식이라는 모토를 잘 맞추신듯 합니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효소를 이용해서 짠맛을 줄여 먹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다는

말씀이 먹는 사람의 부담을 덜어주네요..

우리 집안도 가족력으로 고혈압이 있어 소금에 항상 신경이 쓰이는데

이렇게 편안하게 먹을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요..

오늘 먹은 묵무침은 간이 강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의 묵이었고

해신탕은 한그릇만 먹어도 한여름은 그냥 날수 있을듯한 양과 맛이었네요..

다만 제가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지체를 해서 그런지 국물이 너무 뻑뻑한 느낌이 있어

국물이라는 느낌보다는 죽이라는 느낌이 강해

그점만 살짝 보완하신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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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30 01:30

    첫댓글 해신탕 한그릇 해야겠네요.
    일주일을 알았더니 기운이 ㅠ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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