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성금 1억원 전달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헝가리개혁교회봉사단(HRCA)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 구호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헝가리개혁교회봉사단은 이번 성금을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개혁교회 목회자 가족·교인들, 헝가리와 우크라이나에 피신해 있는 난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헝가리개혁교회봉사단은 올해 2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섬기는 사역에 집중했다.
전달식에서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주님께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길 바라신다”며 “속히 전쟁이 종식돼 복구와 재건이 이뤄지며,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가 회복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크롤리 치비에르 헝가리개혁교회봉사단 회장은 “헝가리와 우크라이나에 있는 교회를 대표해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헝가리개혁교회봉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섬기는 일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