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4개 조합과 업무협약
김세용 SH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서울시 4개 조합장들이 지난 14일 SH공사 사옥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지난 14일 서울시 내 4개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SH공사가 조합과 함께 공동시행자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망원동인경서진 29세대 △한신양재 132세대 △오금동143번지 88세대 △오금동147번지 89세대 등 총 338세대다.
SH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조합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한 사업비 조달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조합이 투명하게 사업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SH공사 참여로 공공임대 주택을 10%이상 확보하면 기금융자 시 더욱 저렴한 금리가 적용되고 추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 HUG를 통한 기금융자 금리 또한 1.5%에서 1.2%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