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EXk9_ukVGY?si=3wZNa0lotK1EOWrV
Tchaikovsky: Overture 1812, Marche Slave. Berliner Philharmoniker. Conductor: Seiji Ozawa
대국인 러시아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전쟁에 말려드는 일이 적지 않았었다. 1876년 러시아, 터키 전쟁도 그 중 하나로, 러시아와 우호관계에 있던 세르비아와 터키의 전쟁은 러시아가 세르비아를 원조하고 있는 사이에 결국 확대되어 러시아, 터키 전쟁으로 발전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 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1876년 11월에 세르비아의 부상병을 위문하기 위해 음학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를 위해 이 '슬라브행진곡'이 씌여진 것이다.
이 작품이 초연되었을 때에는 '러시아, 세르비아 행진곡'으로 제목이 붙여졌었다. 그 이유는 곡 중에 러시아와 세르비아의 민요 선율이 여러 고셍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었따. 차이코프스키가 이와 같은 선율을 곡중에 도입시킴으로써 러시아와 세르비아의 우호를 기리고 국민의 사기를 높이려고 시도한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이 곡은 거의 교향곡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으며, 슬라브 민족의 명예와 정신을 소리높여 노래 부르고 있는 점이 커다란 특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짧은 서주에 이어지는 어둡고 엄숙한 주요 주제와 '빛나는 태양이요'라는 이름의 세르비아 민요 선율은 매우 감동적인 것이라 할 수 있따. 그리고 이 주제는 그 뒤부터 4회정도 반복되며 점차로 고조 되어간다. 중간부에서는 민요풍의 새로운 선율이 아타나지만 다시 처음의 주제로 사라지고, 마지막에는 러시아의 국가가 드높게 울려퍼지며 훌륭한 곡의 결말로 이어진다
글쓴이: 베토벨라
https://youtu.be/rgOCUUQ75HE?si=neBZD3N2eB73J2OM
Tchaikovsky: Marche slave, Op. 31, TH 45 “Slavonic March” ·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