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와 하안거..📖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정월 보름까지와.4월보름부터 7월보름까지 일년에 두차례를 각기 동안거(冬安居)와 하안거(夏安居)라고 해서 스님
들이 산문 출입을 자제하고 수행에만 정진하는 기간
으로 삼고 있습니다만,이와같은 안거제도는 본래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서 부터 유래된 것이었습니다.
출가수행자들은 어느한곳에 머무는일없이 유행(遊行) 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인도에서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우기가 되면 땅 속의 작은 동물들이 기어나오기 때문에 길을 걸어 다니다보면 그것들을 밟아 죽일 염려가 있고 또 교통도 불편한데다가 각종 나쁜 질병들이 나도는 경우도 있어 유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그래서 부처님께서 제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우기의 3개월간은 유행을 중지하도록 설하신 것이 안거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일정한 장소에 모여 공부와 수행에만 전념하며, 특히 안거의 마지막 날에는 자자(自恣)라는 독특한 참회의식을 거행하는 것이 승가의 전통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이러한 안거의 풍습은 그후 부유한 재가
신자나 왕족들이 건물이나 토지 등을 희사함으로서 스님들이 한 곳에 정착해서 생활하는 사원이 출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또 각지로 돌아다니던 스님들이 주기적으로 모여서 계율이나 승단의 제도 등을 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안거제도를 통해 화합과 수행을 터전으로 하는 승가의 결속력을 재확인하고 승가 고유의 전통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후조건에 따라 여름 석달과 겨울 석달동안을 안거 기간으로 삼게 되었는,이같은 안거를 시작하는 것을 결제(結制)라고 하고 끝내는 것을 해제(解制)라고 합니다.
📚 盂蘭盆節(우란분절) 유래-----목련존자 효심
우란분재 우란분공 백중이라 하기도 함.불교의 5대 행사의 하나.盂蘭盆(우란분): 우란분은 범어로 우람바나:심한 고통의 뜻을 가지고 있다.
우란분이란 하안거해제일인 음력7월 보름날 석가모니 10대 제자중의 한 사람인 신통제일의 목련존자(목건련)가 어머니인 청제부인이 생전에 죄를지어 아귀도에 떨어져 거꾸로매달려 살아야 하는 고통에서 구제하고자 효심이 지극한 목련존자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아 이날 여러가지 떡과 과일 음식을 만들어 분(그릇)에 담아 상단에 차리고 돌아가신분들의 위패를 모시고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재를 봉행하는 것을 말한다.
(절에서 우란분재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매년 음력 7월 보름에 맞추어 49재를 지내고 있다.)
6월23일 시작으로 49일이 되는 음력 7월 보름까지
7일 마다 7번 재를 올린다.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하는날로 삼게 되었다.이날 안거를 통한 깊은 수행으로 청정한 계행을
갖춘 스님들의 도는 그 덕이 바다와 같이 넓고 깊음에 이날 스님들께 공양하면 스님들의 축원을 들은 지옥속 모든 조상들은 그 곳을 벗어나 극락에 태어나게 되니 이 공양을 일컫어 우란분절 또는 우란분재라 한다.
이 날 지극정성으로 재를 봉행하니 어머니를 지옥의 고통에서 구할수 있게 되었다.늘 부모님의 은혜와 조상들의 공덕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하여 해마다 열리고있다.유래는 불설 우란분경이 전하고 있다.
목련존자는 인도 왕사성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큰 부자의 장남이었다.원래 이름은 나복이었다.
아버지가 19세때 돌아가시자 가업을 물려받아 장삿길을 떠나게 된다.물려받은 재산을 3등분, 그 중 하나는 홀어머니 생활에 쓰게 하고 하나는 자신의 장사 밑천 남은 하나는 아버지의 명복을 빌고 집안을 평안히 하기 위하여 5백분의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데 쓰도록 하기로 하고 이웃나라 남지국으로 장사를 떠났다.
큰아들 나복이 장사를 위해 집을 떠나자 어머니는 스님들께 공양 드리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스님을 능멸까지 하였다.음주 가무 향락을 일삼았다.나복은 장사로 성공하여 집에 돌아왔지만 어머니 마져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다.어머니까지 죽음에 이르는 것을 보고 기사굴상에 계신 부처님을 찾아 뵙고 결국 출가하여 각고의
수행 끝에 부처님의 10대 제자중 신통력이 가장 뛰어난 신통제일의 제자가 되었다.
5신통(천이통 천안통 타심통 신족통 숙명통)을 얻어 천안통이 열린 지혜의 눈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을 찾아 보았더니 어머니는 생전에 죄를 많이 지은 업보로 아귀가 되어 뜨거운 곳에서물 한방울 물도 마실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목련존자는 자기가 얻은 신통력으로 어머니를 아귀의 세계로부터 구하려고 하였으나 어머니의 죄업이 두터워 속수무책이었다.고통 받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매우 슬퍼하며 목련존자는 부처님을 찾아 뵙고 어머니를 지옥고에서 벗어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청하였다.이에 부처님께서는 스님들의 여름 안거가 끝나는 음력 7월 보름에 스님들을 위한 공양을 베푸는 공
덕을 쌓으면 그 공덕으로 인해 어머니가 천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러 주셨다.목련존자는 부처님께서 말씀한대로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날 지극정성으로 갖가지 공양물을 장만하여 재를 올리면 그 스님들의 위신력과 공덕으로 어머니를 지옥에서 구할 수 있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음력 7월 보름에는모든 사찰 에서는 그와같은 공양을 베풀어서 돌아가신 부모 와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극락에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날로 삼게 되었다.이 날을 우란분절(재) 백중기도를 드린다.
49재를 지내 조상을 기리는 날로 좋은 행사를 갖는다.
하루는 목건련이 定(정) :선정에 들어 살피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는 화락천궁 가운데 천상락을 누리고 계셨다.어머니는 볼 수 없었다.목련은 지옥에 들어가 두루 살핀다.화탕지옥에 참혹한 광경들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어머니는 삼보를 믿지 않고 태산 같은 죄를 지어 지옥에 떨어져 한량없는 고통을 받고 있었다.
아귀를 보았는데 머리는 태산만 하고 배는 수미산만 하며 목구멍은 바늘 구멍 같았으며 움직일적마다 5백채의 수레가 부숴지는 소리가 났다.그들은 전생에 삼보를 비난 하였기에 다겁을 음식 맛을 못보고 주림의 극고를 받았다.물이 끓는 가마솥에 삶아지는 고통을 받는 화탕
지옥, 두개골이활활 불타는 화분지옥을 지나며 살폈으나 어머니는 만나지 못하였다.담이 만길 만겹이나 되며 문을 굳게 닫은 아비지옥에 이르니 옥인의 말이 스님의 법력으로 이 문을 열지 못할 것인즉 부처님의힘을 빌리도록 하옵소서 하므로 목련존자는 곧 부처님을 뵈었다.
부처님은 목련에게 12고리가 달린 석장을 주시었다.
목련이 다시 아비지옥 문앞에 이르러 부처님의 석장으로 세번 땅을 치니 옥문이 열리며 죄인들이 잠시 쉬게 하였다.목련이 들어서니 옥졸이 밀치며 스님은 문을
함부로 여시오.이 문은 무수겁동안 열지 못했습니다.라고 하였다.그렇다면 죄인들은 어덯게 들어 왔오?
오역죄를 짓고 불효를 했으며 삼보를 믿지 않아 업의 바람으로 거꾸로 매달려 들어 왔다.나는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 어머니를 찾으러 왔소.부처님의 가피를 얻어 아비지옥을 나오게 되었다.너의 어머니는 죄근이 원체 무거워 흑암지옥으로 옮겪느니라.그래서 다시 재를 올리고 대승경전을 읽고 외우고 음력 7월 보름날 우란분재를 기하여 더욱 정성스럽게 봉양한 뒤 아귀도의 고통에서 구제했다고 한다.세상에서 가장 깊은 인연인 부모 자식은 누구나 거역할 수 없기에 불자들은 백중기도를 더욱 정성스럽게 봉행하여 자식된 도리로 좋은 곳으로 극락왕생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선망 부모의 극락왕생을 간절히 바라고 싶은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이다.
(Emoticon)
하안거 기도입재 …백중기도 입재…
신록이 푸르른 초여름 기후변화로 때아닌 장대비와
폭염으로 힘든시기입니다~
불연의 인연님들 가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여름 하안거 백일동안 백중기도 함께 봉행합니다.)
가정 평안과 간곡히 원하시는 소원성취..
먼저 가신 선망부모님의 천도발원 기도..
사업성취 인연 발원 기도올립니다.
불연의님들 백일간 간곡히 함께 기도 동참하셔서
이 어려운 시기 잘 해쳐 나아가시길 불보살님과
호법신중님께 발원드립니다~
일체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일체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일체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