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에 비해 크게 느껴지는 코를 말한다.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큰 코 관상은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여기서 ‘보수적’이라는 것은 조상 대대로의 전통과 관습을 이어가려 하고,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물질적 욕망’과는 차별되어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하는 것 등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좌고우면 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가는 ‘장인(匠人)’과 같은 성향도 포함한다. 코가 큰 사람은 잡다한 영역에 대한 관심보다 한 분야를 깊이있게 탐구하고 연구하는 성향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매사 진지하고 세심하며 섬세한 타입이다. 나이가 들어도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갖고 있어 쉽게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려 한다. 속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진한 눈썹의 소유자라면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눈썹이 짙을수록 현실적 경쟁력은 부족하고 탈속(脫俗)적 경향이 강해진다.
정신적인 영역 중시하므로 신앙심(종교), 신비학, 고고학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학문적으로 관상, 명리, 점성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사람중에 코가 큰 분들이 많다. 전통 공예, 예술, 의학, 요리, 의복, 농업 분야를 이어가는 장인 중에도 코가 큰 경우가 적지 않다.
현대적 영역에서도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덕후’계에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 운동화, 패션, 기차, 커피, 차, 피큐어, 우표, 희귀동물, 수석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구심이 자신의 직업(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커피 애호가로 시작해서 품종, 로스팅, 드립등을 연구하여 까페를 오픈한 전문 바리스타 중에도 코가 큰 분들이 많다.
코가 큰 사람이라도 입, 귀, 눈썹, 턱, 관골(광대뼈)의 발달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사업적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010 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