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딸꾹질때문에 거슬려죽겠다..딩ㄴㅇ란어진짜시러 이느낌..
졸리당.. 오늘 자탐 건너뛰려했는데 순간 잠깨서 해야징!하고 켰다가 바로졸음쏟아짐ㅋㅋ.ㅋ...
이미 시작했으니 조금이라도 쓰고자자..
아딸꾹질!!!!!!!!진짜ㅡㅡ
오늘 이모가 왔다 엄마가 몇일전 온다고 귀뜸해주긴 했는데..흠 편하진않다.
불편하다고 할수있지..
엄마가 같이 저녁먹자고 나오라고했는데 귤아저씨도 있다고해서 안나갔다
원래 나가려고 했으나 그놈에 귤아저씨는 요새 내 일상에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이네 아..
엄마는 왜그러는것일까?.. 내가 불편해하는걸 뻔히 알면서 맨날 그 아저씨만나고 밥먹자고하고..
내가 뭐 싫다고하면 내의사를 존중해주기는 하나 뭐 사돈 어쩌고하면서 만나서 내얘기할거생각하면 짜증난다..
난 전혀 마음이 없는데 말이지
거 말고도 요새 생각할게 많아서 머리 터질거같은데 거슬리게시리..
이모도 불편한데 그아저씨까지 껴서 같이 밥먹는다고 생각하니..스트레스 개쩔거같아서 안갔다.
내가 좋아하는 회인데도 불구하고ㅜㅜ그아저씨가 짜증나고 재섭고..엄마도 얄밉고 그랬지만
뭐 별수있겠는가..씨붕..그래도 짜증나ㅗ
뭐 가족모임에 그아저씰 왜끼지? 내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감
휴ㅡㅡ그래서 걍 집에있는 김쪼가리에다가 밥 대충먹음..
이모 올 시간이 다가와서 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솔직히 그이모에 정체도 잘 모른다.. 엄마의 자매도 아니고..뭐즹? 혈연적으론 얽혀있긴한데....
그렇게 가까운 친척은 아닌 듯 하다.
쨋든 이모가 오고 어색하게 인사를하고..쭈뼛쭈뼛 뻘쭘했다.
나보고 살이 빠졌다고 다이어트했냐며 반가워하는데 난 걍 의무적으로 웃으며 약간 경직된 말투로 대답했다.
별로 할말이 없어 그냥 심바데꼬 놀았다..;
그 이모는 뭐 자주만난적도 없고 가끔 아주 가끔 봤었다.
어렸을 때 아빠한테 안좋은 얘기를 들어서 인식이 안좋은건 사실이다.
근데 잘 생각해보니 그건 아빠의 입장이고 아빠가 지생각만으로 험담을 한거 뿐이였다.
그 이모는 나에게 피해끼친적도 없고 뭐 잘대해준편이다.
간혹 용돈도 줬던거 같고.. 그렇ㄱ ㅔ나쁜 사람은 아닌듯 하다.
엄마는 그 이모에게 집을 구경시켜주면서 둘이 얘기를 나누는데
소근거리면서 나에게 안들리게끔 얘기한다. 순간 좀 짜증났다. 내용은 대충 뭐 여기 집값도 싸고
일하면서 돈모으라고 권유하는 것 같다. 그럴 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거머리아저씨 얘기도 하는 듯 하다. 뭐 다 아는얘길 그렇게 개미기어가는 소리로 하시나?
내가 들으면 안되는것처럼ㅋㅋㅋㅋㅋㅋ다들리는데 ㅋ
얘기나누다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더니 넌 이모왔는데 이러고있냐는 식으로 말한다.
짜증났다 뭘 어쩌라는건지. 전에 외할머니 왔을때도 그러더니 괜히 핀잔주고 난리임
내 스타일 알면서ㅡㅡ뭐내가 살갑게 굴기라도 바라는거냐? 마음이 불편한데 억지로 해야되냐구
짜증난다 지는 원래 사교적이고 사람좋아하고 오지랖넓으니까 사람드ㅏㄹ한테 살갑게 잘대하니까
나까지 그러길 바라는건가? 난 당신과 달라여 ㅡ으ㅡㄴ근슬쩍 강요하지말아줄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자유를 뺏긴듯한 이 느낌..
맘편하게 담배도 못피고 부딪힐때마다 불편할거같다..
시부럴...........그래도 나도 가끔 친구올때도 있으니까 그리고 엄마집이니 내가 뭐라할 권리는 없지..
걍 ㅋㅋㅋㅋㅋㅋ최대한 닥치고있는수밖에
이런 상황 참 실타..
근데 뭐 어떻게 잘 지내야될질 모르겠다. 친척들은 가깝기는 커녕 더 어렵기만 한거같다.
할머니때도 불편해서 내 방아넹서 잠만자고 서로 다른 공간에서 다른일 했음;
근데 난 그게 편한데..굳이 억지로 대화하고 잘해드려야되나 ?
왠지모르게 친척들은 불편하단말이지.. 그래도 이모는 하루나 이틀만 있다 간다고 했으니깐..ㅠㅠ
좀만 버터ㅣ면될꺼야..글구 낼은 엄마랑 둘이 놀러간다고했으니 뻘ㅉ룸하게 단둘이 남겨져있진 않아서 다행..
그 상황이 젤실타..걍 엄마라도 있음 괜찮은데 엄마 일보러가고 둘이 남겨진 상황..
진짜 뻘쭘하고 뭘 어떻게 해야될질 모르겠음 ㅋㅋ.. 뭔 말을 해야되는지도,
어떻게 있어야 하는건지도.. 퓨ㅠㅠ이런 상황만들지 말아줮 ㅔㅔ발.
짜즈안ㅇㅇㅇㅇㅇ.......혼자살고싶어..
낼 같이 가자고했는데 난 당연 안간다고함 ㅋ 별로 가고 싶지 않아 내 의사를 존중해주자
그 시간에 영어공부나 해야겟다..이젠 정말 본격적으로 해야지
내 꿈이 너무 높기만 한걸까.. 현재로썬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기만해서 불안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고 살고싶진ㅇ낳다...
현실에서 만족감을 갖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은데..
나에겐 무리인걸까 싶기도하고 내 능력이 과연 될까? 하는 불안한 생각만 따라온다..
일단 해보자.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
부정적인 것은 듣지도 보지도 말고, 내 마음속 목소리에만 귀기울이면서 한번 가보자.
내가 원하는 대로 가보자 그 끝이 어떻든 한번 가보는거야
안해보고 늙어서 후회하는 것보단 백배천배 낫다.
그리고 세상엔 정말 불가능해보이는 삶을 꿈꾸고 결국엔 해낸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
산증인들이 있는데 뭐가 그리 두려워 시작도 하기전에 주저앉으려고 하는거야
내 마음이 원하는대로 가보자.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법!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길이 열릴것이다.
믿자. 무작정 믿어보자.. 나는 해낼 수 있다고. 해내고 말거라고. 내 자신에게 당당히 증명해보이자.
방황했던 보잘것 없는.. 내 삶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던 과거의 나를 탈피해보자.
내가 지금 노력한만큼 성과는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오는거야. 그래 해보자 할수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도 별거 아니다. 이모도 그냥 똑같은 사람일 뿐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말자.
내가 지금 불편한 감정 갖고있는 거 당연하다.
뭐 자주 보지도 않고, 별 감정적 교류도 없는 사람과 불편한건 당연한거지.
뭐든 친해지고 가까워지는데는 단계가 있지 지금 불편한 내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고
너무 어려운 상대로 보지말고, 그래도 엄마와 친하고 좋은 분 같은데 마음을 열수 잇도록 노력해보자.
억지로 뭐 살갑게 굴려고도 하지말자. 마음 내키는 선에서 하고싶은 말 하고, 하기싫은 말 스스로에게 강요하지말자.
내 모습대로 행동하자. 어렵겠지만 말이야..
자자...................오늘 생각이 많아서 머리가 무겁다.
자는 동안만은 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잠들고 싶구나. 후 신이시여 저에게 희망을 주세여..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