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중앙아 3국 순방 마치고 귀국…성과는?
우즈벡, 카자흐, 투르크멘 방문..'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체화
자원외교 수준 넘어 수출다변화..'호혜적 상생협력' 강화
핵자발적 포기국 우즈벡·카자흐, 북핵포기 한 목소리
뉴스1 2014.06.21 22:29:39
박근혜 대통령이 5박6일 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지난 16일 순방에 나섰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수행원들과 함께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외교적·경제적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구체화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과거 자원 일변도에 벗어나 이들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다변화 정책에 맞춰 플랜트 건설, 전력공급계약, IT, 섬유, 교통인프라 등 '윈-윈 경협'을 통해 유라시아 길목에 있는 이들 3국과 '상생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대북문제에 있어서도 자발적 핵포기국인 우즈벡과 카자흐를 통해 북한에 북핵포기를 촉구하는 한편,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 속에서 주류 사회로 뿌리를 내린 고려인을 만나 '드레스덴 통일구상'에서 밝힌 바대로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 및 촉진, 그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통해 글로벌 창조경제의 거점 마련,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 재외국민 및 고려인 동포사회의 발전 촉진 등의 구체적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 朴 대통령 순방, 경제성과는‥'자원외교' 넘어 '상생협력'으로
16일부터 사흘간 국빈 방문했던 우즈벡에서는 이슬람 압두가니예비치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플랜트 사업을 가속하고, 경협범위를 섬유, 환경기술, 도로건설 등의 부문으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으로 칸딤 가스전, 태양열발전소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으며, 전자정부구축 등 IT분야 협력이 강화됨으로써 국내 IT관련 중소기업 진출의 길이 넓어졌다.
양국 정상은 우선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가스액화사업 프로젝트 등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 관련 협력을 평가하고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칸딤 가스전 개발 및 가스처리공장 건설, △태양광 발전 협력 등 신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9일부터 2박3일간의 카자흐 순방에서 한-카자흐 양국은 근로, 종교, 유학, 거주 목적이 아닌 일반여권 소지자에게 30일간 무사증 방문을 허용하는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에 서명했다.
특히 삼성물산과 한전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중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의 경우 총 49억 달러의 건설 계약과는 별도로 20년동안 매년 9억4000만 달러, 총 188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용량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고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전자정부 부문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카자흐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20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1992년 수교이래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규 대형플랜트 사업 2건과 추진 중인 대형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판매권 2건 등을 포함한 총 7건의 굵직한 경협사업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세이디 화학 플랜트 건설(20억달러) △가스액화(GTL) 플랜트 건설(30억달러) △키얀리 폴리에틸렌 플랜트 생산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판매권(70억달러) △갈키니쉬 가스탈황시설 생산 황 판매권(7억5000만달러) △2017 아시아 실내무도대회 차량 공급(1억달러)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농업협력 등의 프로젝트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표준협력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서둘러 마련키로 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중앙아시아에서 '상생의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고 할 수 있고, 그것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될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 부문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기사원문]
첫댓글 정말 대단하신 우리 가카님!
대통령가카 수고 많이 하시고 무사히 귀국 하심을 진심으로합니다
정말 우리는 훌륭한 대통령이 계시기에 국민이 미래의 희망을 갖읍니다 ~~
대통령이 이런 능력과 자질은 아무나 갖는것이 아닙니다 ~
종북좌익 빨갱이 악마새끼들은 우리 대통령의 능력을 시기하고 배아파합니다 ~
우리 국민들은 박대통령님의 노고와 국정운여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드려야 합니다 ~~
강추..!!
공감합니다
`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총리건으로 가슴 태우실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가혹한것 아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