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에는 오승환은 삼성에 남아서 한국의 세이브기록을 더 쌓아올렸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가 해외진출쪽인거 같고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미국이든 일본이든.. 기왕 갈거면 미국 갔으면 좋겠지만 본인이 잘 선택하여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삼성 구단 입장에서도.. SUN시절부터 봐도 그 어느때보다 불펜이 불안합니다. 그나마 2차드랲으로 데려온 신용운도 없었으면 어쨌나 싶을 정도로.. 그만큼 오승환을 한 시즌 더 잡아두고 싶겠죠..
하지만 삼성은 어마어마한 자팀 FA가 쏟아집니다..
올해 박한이 장원삼 조동찬(무산되서 내년으로 되겠죠)
내년 윤성환 배영수 안지만 권혁 ㄷㄷㄷ...
아무리 삼성이라도 돈이 부담이 안될수가 없어요.. 차라리 오승환 의사존중해서 보내주고
돈이라도 좀 받아서 다른선수들 잡는데 보태는게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FA가
박한이 오승환 장원삼 조동찬
김일경 이대형 이병규 최동수
마정길 정수성
고영민 손시헌 이종욱
강민호 강영식 박기혁
김상훈 송은범 윤석민 이용규
박진만 이재영 정근우
강동우 박정진 이대수 한상훈
로 알고 있는데 FA가 무산되거나 포기한 송은범 조동찬 등도 있고 최동수는 은퇴할걸로 알고있고 박기혁도 일수가 안되지않나요? 뭐 다 빼면 얼마 안남지만 대어가 많네요..
삼성은 오랜만에 외부 FA한번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삼성은 독보적인 우승전력이라 할 수 없죠. 이승엽도 많이 죽었고 진갑용도 늙을대로 늙었고..
오승환까지 빠질수 있습니다.
삼성에 필요한건 포수 다다익선인 투수진 등 인데.. 대상자는 강민호 밖에 없네요.. 강민호가 롯데에 남으면 할 수 없지만 만약 나온다면 전력으로 투자했으면 합니다.. 내부 FA는 다잡구요..
이지영은 타격만 문제가 아니죠. 장타는 있지만 강민호도 올시즌 부진하고 양의지도 타격보면 안습이던데요..
하지만 이지영은 송구가 너무 안좋죠.. 2루 자동입니다.. 그렇다고 리드가 확 좋아보이지도 않고.. 이런게 한두해 기회줘서 발전하는것도 아니죠.. 송구는 불치일수도.. 이번 스프링캠프때도 집중 연습했다는데 뭐..
그래서 강민호는 나오면 확실히 노려야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불펜이 참.. 애매한 선수들이 많은데
안지만 권혁 심창민 권오준 신용운 정도 제외하고는...
백정현 조현근 최원제 김기태 김현우 박근홍 이우선 이동걸 김희걸........
그나마 가능성이라고 조금이라도 봤던 선수도 있긴 하지만
이 선수들을 카드로 2~3명 묶어서 좀 더 급있는 불펜투수와 트레이드 시도 해보는것도 좋을거같구..
요즘 2루수비보면.. 고영민도 탐나네요..
삼성 조동찬을 제외한 2루수 1명에 불펜투수 한두명 더해서 트레이드하면 어떨지..
여러모로 불안한 구석이 많이 생긴 삼성입니다..ㅜㅜ
첫댓글 오승환은 포스팅으로 나가는게 아니라서 금전적으로 도움될게 없습니다.
최소한 오승환에게 들어갈 연봉은 빠지게되죠.
그리고 해외진출시 fa자격은 아니죠. 포스팅 해야되지않나요?
포스팅으로 나갑니다. 내년이 완전 자유고요..
그래서 올해는 삼성이 풀어줘야 나간다는 말이나오는거죠
김기태 김현우는 안고가야 하는 카드고(좀 관대하게 백정현 이동걸도) 나머지는 타팀에서도 안쓸 카드입니다. 이우선도 1군에서 꾸준히 써먹을 자원은 아니죠. 2루수는 조동찬 김태완이면 됐습니다. 정현도 있으니까요.
경우가 좀 다르지만 장원삼때 넥센에서 조원수박차 중 두명을 받아줬으니...불펜양이딸리는 팀과 가능하지않을까요..큰트레이드는안되도..
먼가 로스터가 조금씩 아쉽네요..
그당시의 트레이드는 정상적인게 아니었으니까 그 카드들이 통한거지요. 2군투수 두세명 준다고 1군투수 한명을 내주는 팀은 없다고 봅니다.
삼성팬이지만 오승환이 해외로 나가고싶다면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준게 얼만데 큰물에서 놀고싶다면 보내주는게 맞죠 아쉽지만 언제까지 오승환한테 기댈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지만 해외에 진출하더라도 은퇴는 삼성유니폼을 입고 했으면 좋겟네요 ㅎㅎ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잡고있어봐야 구단이미지도 안좋죠 욕먹을거고..이왕 보낼거 돈받고 올해보내주는게 낫다 싶어요..
2222그동안 솔직히 오승환이 얼마나 해줬습니까... 끝판왕
권혁은 풀려도 잡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정말 눈에 띄는 하락세입니다 다시 부활 할 확률도 없어 보이고요
신청은 가능할지...
역대최고액이 예상되는 강민호인데 제아무리 삼성이라도 쉽지않이보입니다 .기아는 강민호 안지만등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포스팅이 맞죠. 근데 류현진처럼 칼자루가 완전히 한화에 있는 상황도 아니고 가치자체도 류현진이 더 높기때문에 금액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것 같네요.
강민호는 비쌀거 같아서 부담되지 않을까싶고 정근우 잡아서 안정된 2루 좀 보고싶네요
엘지는 정근우!!! 타선으로보나 손주인이 잘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클래스가 다르니... 어째든 올해는 정근우 한명에 최선을 다했음 합니다
전 반대.........
일본 말고 미국 갔으면..일본 가는 건 보고 싶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