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이 말하는 박지성은 이런선수

[지성이형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김남일(29-수원)은 국가대표팀에서 단짝으로 통한다. 나이라는 세월의 공간은 없다. 2003년 이들은 네덜란드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물론 팀은 달랐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벤에서, 김남일은 SVC 엑셀시오르에서 뛰었다. 당시 박지성이 방황의 늪을 걸었을 때 김남일은 큰 힘이 됐다. 둘은 이국에서 틈만 나면 비디오 축구 게임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

박지성과 김남일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의리 빼면 시체라는 것이다. 둘 다 말 수는 적다. 하지만 박지성과 김남일은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는다. 때문에 박지성이 고국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찾는 선수가 김남일이다. 도원결의는 아니지만 둘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큰 약속을 했다.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은퇴 전 꼭 같은 클럽팀에서 함께 뛰자고 결의했다.

때로는 친구, 때로는 형제 이상으로 가까운 관계 덕분에 김남일은 박지성에 관한 일이라면 훤히 꿰차고 있다.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지성의 변화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그라운드에서 지칠 줄 모르게 뛰어 다니는 박지성의 플레이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 김남일의 평가다.

김남일은 지난 3월 1일 앙골라전을 통해 박지성과 1년여 만에 호흡을 맞췄다. 김남일은 "예전에 못느꼈던 것을 느꼈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노련하고 강해졌다. 역시 프리미어리거 답다"는 결론을 내렸다. 간결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도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김남일은 "예전만 같으면 공을 받을 때 옆이나 앞으로 한 두번 정도 터치를 하고 돌아서곤 했다. 한데 이제는 패스를 받을 때 공을 접는 동작이 없을 만큼 말끔히 처리했다.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 김남일은 멀티 플레이어로서 박지성의 역할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독일월드컵에서 박지성을 오른쪽 윙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울 예정이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오른쪽 날개로서도 문제가 없다. 지성이는 어느 자리에 서든 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 김남일은 박지성이 버티고 있어 어느 때보다 든든하다고 한다. 사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김남일과 박지성의 서열은 아래였다. 홍명보, 황선홍 등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됐다. 하지만 4년이 흐른 지금, 모든 여건이 바뀌었다. 김남일은 고참급이고, 박지성은 중고참이다. 더구나 이들은 2002년 월드컵을 체험한 귀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이들의 책임이 막중하다. 김남일은 "2002년에도 유럽파가 있었다. 하지만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는 리그보다 수준이 낮았다"며 "박지성이 있어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바야흐로 한국 축구는 박지성 시대다. 김남일도 부인하지 않는다. 박지성의 나이는 이제 25세다. 걸어온 길 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아 있다. '의리의 사나이' 김남일은 꿈꾼다. 박지성이 더 높이 날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뒤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처럼 말이다.

역시, 남일씨와 지성씨의 사이란, ^ ^

출처는 야후! 박지성공식홈페이지에요,~

그리고 요건, 오늘 신문보다가 기사났길래, 너무 반가워서요~

오늘도 멋진경기보여준 선수들생각하며, 우리 열심히 응원해 보아요. ^ ^

[맨첼시터]

흠... 엽혹진을 넘어서는 그날까지!!~~

[키드조로]

아이러브사커 신문첫페이지 등록하는 그날까지!!~~

[Jhee]

ㅎㅎ..나중에 두분이서 꼭 같은 팀에 뛰시길 !! 이왕이면 K리그로 ㅋㅋ..

[달콤한루니]

두분 너무 보기 좋삼>ㅁ<

[GloryManUTD]

ㅋㅋ잘어울리는 한쌍~

[no1가드]

지성 선수하고 남일킨하고.. 또 누구엿지? 약속한 사람이? 요한?

[신이내린발]

정경호 아닌가?

[B양입니다]

안효연 선수요~

[조제호랑이물고기들]

둘이 너무 잘어울리잫아 <야 ㅋㅋ약속한사람은 지성 남일 그리고 안효연 선수져 ^^

[알럽서민순]

그럼 남일킨과 안효연선수 맨유가는 겁니까???? 냐하하하하하~ 아님 같은 조기축구회?

[베켐바워]

김남일이 박지성과 맺은 약속에는 김남일이 멘유로 가겠다는 야심이 있음을 알 수 있음.

[똥쥬in지성]

ㅎㅎㅎ 그럼 좋겠어요^^//

[야루루빠빠♡]

ㅋㅋㅋㅋ 윗분 날 미소짓게 만드시네

[퐉!]

경기전 훈련할때 두분이 같이 번갈아 공던저주고 헤딩하는거 하드라구요~ 완전 훈훈.. ^^

[Alan , ☆]

음 .. 그약속을 지키면 !! 김남일선수는 로이킨옹의 후계자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