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통일을완료한 독일제국의 당면목표는 제국의 확장이었다.
1860년 까지의 기간동안 자국영해 방위와 식민지 확장을위한 함선을 건조했으며,
다가올 열강들과의 아프리카식민지 개척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위해 포르투갈로부터 북앙골라지역과 몸바사지역을 양도받은독일제국.다음목표는 스페인과 오스만제국의 스피어편입이었다.
타열강들의 영향력행사로 오스만제국이 오스트리아스피어에서 벗어난순간 독일의 선전포고가 바로 이어졌다.
러시아와의 긴 전쟁중에서 병력을 대부분 상실하고 전쟁피로도가 극에 달해있는 오스만제국이었기때문에 별 어려움없이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것같았다. 그러나 바로 오스트리아의 역시 마찬가지의 스피어편입명목으로 오스만제국에 전쟁을 걸게되 누가 더 빨리 오스만의 항복을 받아내느냐의 싸움이 되었다.본토의 병력약40여 여단을 급히 오스만제국쪽에 보내
몇지역을 점령한후 스피어편입에 성공한 독일. 바로동맹을 맺고 오스트리아-러시아아대한 반격을 준비했다.

전세는 완전 기울어져있었지만 전쟁피로도가0에 가까운 맹주국 벨기에(러시아-오스만전쟁중간에 개입해 왔다)는 결코 항복선언을 하지 않았다. 오스만국토만 피폐해져 갈뿐이었다. 독일은 재빨리 오스만고 동맹을 맺고 러시아, 오스트리아에 각각 선전포고한후 스피어 보호에 나서게된다. 그러나 여전히 러시아-오스만전쟁의 주도권은 벨기에가 쥐고있었다.
독일은 순조롭게 허허벌판의 러시아영토를 점령하며 나아갔고 남부전선에서도 순항을 거듭하는중 청천벽력과도 같은
보고가 당도하게 되는데...

프랑스가 프로방스 지역의 반환을 요구하며 독일제국에 선전포고를 날린것이다. 뼈아픈 실책이었다. 설마 5년전 전쟁때 병력의 1/3도 회복못한 프랑스가 동맹국들을 끌여들여 선전포고를 해올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독일의 전력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동맹국들의 참전을 잘 이끈 프랑스 수뇌부의 쾌거라 할수 있겠다. 그러나 독일에겐 악몽과도 같은 상황. 이로써 독일은 러시아-오스트리아-프랑스와 그동맹국들 상대해야했고 현재 독일전력으로 3개전선을 완전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느닷없이 청제국에서 참전요청이 오는데...

태평천국의 선전포고였다. 이로써 거의 전유럽국가들과 중국대륙은 전화에 휩싸이게되고 독일제국에 암운이 드리운다.
할수없이 독일제국은 전쟁으로 얻을수있는 이득은 모두 포기하고 피해를 최대한 억제하며 세국가와 화친조약을 맺는쪽으로 전략을 전환시켰다. 그러기위해선 최대한 빨리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동부전선에 약간의 병력을 남겨 러시아의 전쟁피로도를 가속시키고 나머지 모든병력을 서부전선에 투입해 시간을 끄는수밖에 없었다.

무섭게 밀려오는 프랑스 연합군.
오스트리아는 성공적으로 제압하고 동부전선을 감당하기위해선 오스만에 투입한40여단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오스만민중의 대거 폭동으로 오스만국내에 고립되고 말았다. 남은90여개부대로 싸우는 수밖에 없었다. 독일군은 결사항전하며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았으나 오스트리아 전선에서 소모된 병력과 오스만에 고립된 병력없이 끝없이 밀려오는 프랑스연합군을 도저히 막을수가 없었다. 중과부적, 중과부적이었다...
독일서부지역이 속속 연합군에게 점령되어갔고 순식간에 독일의 전쟁피로도는 극에 달하게된다.
프로방스지역은 물론 알자스-로렌지방까지 요구하게 된다헤도 독일은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
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프랑스는 프로방스지역 탈환만으로 만족하며 독일과 평화조역을 맺게된다.
이제 남은 적은 러시아와 태평천국...그러나 민중의 극심한 전쟁피로도 때문에 전쟁속행이 불가능해진 독일은 러시아와 화이트피스, 태평천국의 몽골해방요구를 울며겨자먹기로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다. 호기롭게 주변열강국들에 선전포고를 날리며 대국의 위엄을 뽐내려던 독일제국은 유사이래 최대의 굴욕을 맛보고 절치부심하며 후일을 기약하게된다.
-To be Continued-
*1863년 세계판도

첫댓글 으음,제가 독일을 할 경우엔 유럽에선 비스마르크의 정책을 거의 따라합니다. 영국이랑 친하게 지내고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맺으며,오스트리아를 적당히 패서 남독일문화권 지역을 잠식하며 오로지 프랑스를 두들겨팹니다. 대외정책으론 아프리카와 동남아로 진출하여 베드보이 제거용 위성국 식민지를 확보하고 중국이나 아메리카에는 개입하지 않지요. 나름 순수한 독일제국을 육성한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양면전쟁은 최대한 피합니다. 특히 프랑스와 러시아,미국과 영국이 독일을 협공하면....ㅎㄷㄷ
컴터AI가 허접해서 전투는 쉬운데 물량엔 답이없네요--; 다구리 조심하면서 확장해야할듯
저도 빅토2 할땐 절때 러시아 안건들죠.괜히 러시아 건들렸다가 프랑스가 거의 뒷치기를 하기에....
역시 프랑스만 패야되죠.
프랑스 뒷치기는 항상 조심.ㅋㅋㅋ
독일의 악몽인 양면전쟁을 겪고 마셨군요. 대독일 플레이 중인 저는 오스트리아 시절에 프랑스가 먼저 동맹 걸어와서 그걸 지금까지 우려먹는 중입니다 ㅋㅋ 어차피 러시아와도 관계가 좋긴 합니다만...
세계지도에 오스트리아 땅이 사라진 줄 알았네요
ㄷㄷ
중국은 왜 저렇죠??
태평천국이 봉기해서 중국 거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