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에덴동산에 선악과와 생명나무를 두신 이유?
◎질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에덴동산 중앙에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생명나무 열매가 있는 두 나무를 왜? 함께 두셨는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하나님이 첫쨋 날 만드신 빛과 어두움은 우리들 눈에 보이는 그런 빛과 어둠이 아닌데(눈으로 볼수 있는 빛과 어둠은 네쨋 날)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이 세상 모든 것을 음양의 이치를 쫒아 조화롭게 만드셨는 데, 빛만 있으면 빛을 느낄 수 없는 데... 그래서 선만 있으면 선을 느낄 수 없기에 악도 끼워 놓으신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답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이 아무리 거룩하고 전지전능하실지라도 자신과 능히 대화할 수 있는 친구 같고 동반자와 같은 존재가 있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들이 만일 하나님이었을지라도 자신보다 못한 삼라만상과 짐승들과 생물들과 심부름꾼들인 천사들을 만들어 거느리는 일 못지않게 자기 자신과 동등한 차원에서 자신의 가치와 존엄성을 기꺼히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와 동반자가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선악과란, 지식과 지혜와 성품이 하나님의 수준만큼 성숙된 사람들에게는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는 선과 악의 분별력이 됩니다. 선은 옳고 유익한 것들이고 악은 나쁘고 해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만이 만물과 만사의 선과 악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을 뿐, 지음 받은 피조물 어느 누구라도 자기 스스로의 자의적 잣대로는 아무 것도 제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악과는 하나님께만 생필품이 될 수 있을 뿐, 이기주의 사상 뿐인 피조물들에겐 독극물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집안의 물건들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줄 모르는 철부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독극물과 같은 음식이나 날카로운 부엌 칼이나 화기와 같은 존재들은 부모님만 안전하게 능숙하게 선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라는 소규모의 낙원에서도 이런 독극물 같은 음식들이나 도구들은 장성한 어른들만 선용할 수 있을 뿐, 갖 태어난 어린 아이들에게는 독극물과 같은 위험물과 같은 것들입니다. 가장된 어른들이 먹는 음식과 사용하는 도구들은 항상 주위에 놓아 둡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사는 낙원 같은 집안에서의 유일한 법과 철칙이 바로 부모님의 말씀은 어린 아이들이 반드시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얘들아! 다른건 다 먹어도 되지만 여기 식초병에 든 식초는 마시지 말고 또 전기 코드나 식칼이나 깨스 스위치는 함부로 갖고 놀면 반드시 큰 불이 나 타 죽게 돼!"라는 말씀은 최소한 어린 아이들이 믿고 따라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 수준의 사람이 부모님 수준에 놓인 분들의 대화 상대가 되려면, 반드시 믿음이란 신뢰를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첫째 날에 만드신 빛과 어두움은 영적인 선과 악을 분별하는 영안으로써 선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뜻(말씀)을 아는 것과 창조주 하나님을 거역해 반역하는 악한 자의 뜻(말)을 아는 것과 같은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넷째 날에 만드신 빛과 어두움은 육적인 명암으로서 흙으로 조성된 인간 육신의 안목으로 확인 가능한 빛과 어두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두 가지 빛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습니까? 첫째 날에 만든 빛을 지닌 분들에게는 넷째 날에 만든 빛은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빛만큼 밝고 환한 빛은 천지간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육신의 안목으로 확인 가능한 햇빛으로 만물의 형태만 보려 할 뿐, 만물의 내면까지 훤히 알 수 있는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은 무시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음양의 이치라고 표현하는 것은 성경적인 표현이 못되고 오직 육에 속한 것들의 형태적인 규합에 맞아 서로 충돌하지 않고 상호 보완하는 차원에서 공생공존하려는 지혜라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음양의 이치란, 육신에 속한 인간들이 더듬어 찾아보고 적당히 꿰 맞추는 그럴듯한 지혜에 불과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선과 악 중 어느 한 쪽에 가담하여야 합니다. 선은 하나님이시고 악은 하나님께로 태아났으면서도 하나님을 가로막거나 거스려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는 역신입니다. 하나님은 선만 쫓기를 바라시지만, 악을 만들어 두어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친구나 동반자가 되려 하질 않고, 도리어 그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하는 쪽으로 악용하려 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고린도전서10:23)라 하신 말씀에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다고 해서 악을 저지르는 자들이 바로 범법자입니다. 그들은 잡혀 죽을 짐승들과 같아서 무슨 일을 만나면, 이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냐(선하냐) 나쁘냐(악하냐)로 분별해 결행하지 않고, 오직 이 일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로 분별해 결행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자유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자유이어야 하지, 그 뜻(말씀) 바깥으로 불거져 나가려는 자유는 반생명의 자유가 되어 종북 반역 세력들 같이 죽음과 멸망과 고통 쪽으로 치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악한 자들의 뜻으로 알려 하지 말고, 오직 선에 속한 예수 그리스도의 뜻으로 알아야만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실세자 예수'의 지식과 지혜 안에서 참된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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