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님들 모두 안녕하세요?
한국의 태풍 민들레도 무사히 지나갔는지요?
에어님, 풍경소리님, 깨비님, 그리고 떳다~별님도 모두 평안하신지요?
사진은 우리집 강아지랍니다. 이름은 Skippy (별 뜻은 없음)라고 합니다.
Skippy는 이중언어를 이해한답니다. 한글과 영어 두가지로 말입니다.
이제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치즈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치즈 한장을 반으로 접고 또 접고 또접고 또 한번 더 접어 작은 조각을 주는데 치즈 접는 그 사이를 못참아 침을 질질 흘린답니다.
치즈 조각 하나를 들고 별걸 다 시킨답니다.
앉아, 엎드려, 굴러, 만세, 손흔들어 등등......
그런데 먹을것이 손에 없으면 들은척도 안하지요.
애들은 강아지를 보고 "Where's daddy?" 또는 "아빠 어딨어?" 하면 제가 있는 곳으로 얼른 찾아 온답니다. 물론 제가 보이지 않으면 이방 저방 찾는답니다.
제가 강아지 아빠가 되는 바람에 본의하니게 犬이 되었습니다.
제목을 나는 개야, 만지면 꼬리쳐! 라고 할래다가 혹시 Jowa님께서 복날이 다되었다고 딴 흑심을 품으실까 하여........
네? 조와님 몸보신 필요없다구요?
하긴 벌써 운동기구 발명하셨겠지요.
그럼 뜨락님들 모두 안녕~~~
첫댓글에구~ 우리 대화의 공통분모가 생겼네요. 멍멍이 키우는 사람들은 갸들 얘기로 한 나절을 보낼 수가 있지요? 아이(Skippy)가 아주 영리한가봅니다. 올리실 얘기 없으시면 스키피 얘기 해주세요. 전 전생이 의심스럴 정도로 멍멍이를 좋아하거든요. 반갑습니다. ㅋ 사진 보니 물지도 않게 생겼네요 그저.. 구여버^^*
첫댓글 에구~ 우리 대화의 공통분모가 생겼네요. 멍멍이 키우는 사람들은 갸들 얘기로 한 나절을 보낼 수가 있지요? 아이(Skippy)가 아주 영리한가봅니다. 올리실 얘기 없으시면 스키피 얘기 해주세요. 전 전생이 의심스럴 정도로 멍멍이를 좋아하거든요. 반갑습니다. ㅋ 사진 보니 물지도 않게 생겼네요 그저.. 구여버^^*
역시.. 조와님 걸고? ㅎㅎㅎㅎ 이카스님도 건강하시죠? 자주 뵈니 좋은데요
에어님, 풍경소리님 방가요. Skippy는 프랑스 개로서 나비라는 뜻의 Papilon (파피욘)종인데 물기는 커녕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아무나 보고 꼬리 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