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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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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금둥이와 닌카시 그리고 술.. 썰
도깨비불 추천 0 조회 291 24.03.05 06:04 댓글 5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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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3.09 19:33

    머리로 한 사랑은 푹 자고 나면 잊을 수 있어도 가슴으로 한 사랑은 죽어야 끝난다.

  • 24.03.05 21:11

    빌어묵을! 진즉에 눈으로 빠진 사랑이나 해봤으면 이토록 모진 고생 중에 살거 뭐 있었겠나 그만 콱 죽어버렸지 사랑에 빠져 죽으면 가슴 속은 쉬 썩지 않고 한참 발갛게 있으려나
    금둥이 글 솜씨가 슬슬 본론으로 나올 채비를 하는 갑제 재미지네 ㅎㅎ

  • 작성자 24.03.05 21:56

    가시가 많은 사랑, 마음이 흔들리면 찔려져 아프고 버리자고 흔들면 더 깊게 상처만 내는 것. 제 어록이니 적어놓세요. ㅋㅋㅋ 한번 들어오면 가슴에 딱 박혀서 안없어 집니당. ㅜㅜ 아프지 않으려면 잠재우는 수 밖에 없어요. 그냥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놔 두는겁니다. 누님. .. ㅋㅋ 글이란게 매일 쓰다보니까 진짜 실력이 커지네요. 놀래라. ㅋㅋㅋㅋ
    그런데 아직 멀었고요. 택도 없는 거.. ㅋ

  • 24.03.05 22:05

    @도깨비불 영국 북방일까요
    컬트족들에게 전해지는 전설이 있습니다
    가시나무새,
    이 새는 알에서 깨고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크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난다는군요
    한순간 의 판단으로 저 가시다 싶으면 그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박고 생애 처음으로 운다는군요
    그소리는 너무 아름다워서
    오수를 즐기던 천상의 신들을 놀라우케하고 눈물 짓게 한다는군요
    평생에 한번을 울고 죽는 새,
    가시나무새,

  • 작성자 24.03.05 22:19

    @함박산2
    여기 삶방에 댓글 남기시는 분의 닉이 가시나무라고 쓰시는 분 계시더라고요.
    그분 닉을 보면서 그럼 자신은 새라는 뜻인데... 의미를 생각해본적이 있었답니다.
    가시나무새 썰 보다는 저의 오늘 술에대한 이 썰이 더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24.03.05 22:23

    @도깨비불 맞습니다 맞고요~^
    본문 원글만한 댓글을 있을수 없지요
    주저리 해봤습니다
    낮잠 잤더니 구석 구석 실없이 떠돕니다
    살아온날들이 아프고
    살날이 서글퍼지는 비오는 밤 입니다

  • 작성자 24.03.05 22:32

    @함박산2 제가 올린 답글의 가시나무새 썰보다 ... 그 얘기의 대상은 직접적으로 컬트족들에게 하는 건데 함박산님이 상처 받으시면 안되십니다요. ㅜㅜ

  • 24.03.05 22:35

    @도깨비불 컬트족의 전설쯤은 미개한 유목민들의 우화이고
    우리의 주제는 그보다 한단계 높은, 목이 길어 아름답고 귀족적인 사슴의 언어다
    쯤으로 받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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