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패치 바닐라 기준입니다.
어제부터 질게에 나고야 주선포 안된다고 발광하던 초보 유저 인디펜던스입니다.(조선독립 만세!!)
나고야 주선포 하고 싶어서 발광하다가 몇가지 알아낸 점 끄적거려 봅니다.
짧은 식견으로 쓴 가설이니 혹시 틀린점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 주선포는 자국문화의 관료 팝이 그 주에 1%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
2. 식민지에서는 자체적으로 동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동화조건을 채워도 'no valid target'이라는 문구만 뜰 뿐- (가설)
3. 자국문화 관료가 직접 식민지로 이민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가설)
4. 자국문화 팝 중 식민지로 이동하는 팝은 주로 '노동자', '농부', '직공' 등 생산을 담당하는 팝이다.
이들은 더 나은 소득을 위해 식민지로 이동한다.
5. 그러나 이들 중 '농부'팝은 식민지로 이동하면 100% 식민지 문화 농부 팝으로 변환된다. 그 외의 '노동자', '직공'팝은
소수라도 자국문화를 유지한 채로 식민지에 남아있게 된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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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가설에 따른 결론들
6. 따라서 주선포는 오로지 '콜로니얼 에미그레이션'에 의해 미리 식민지로 이동한 자국팝중 '노동자', '직공' 팝이
NF등 이유에 따라 관료로 승급해야 자국문화의 관료 팝이 생성된다.
7. 비문명국을 점령하여 식민지로 삼은 경우 '직공'팝의 이동은 공장 일자리가 없어 불가능하므로
오로지 rgo의 성격에 의해 이민가는 팝의 종류가 결정된다. 이 때 그 주에 오로지 '농부'만 가능한 rgo만 있다면
영원히 그 주에서는 자국 문화 관료가 나타나지 않으며 따라서 주 선포도 영원히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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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반론으로 제기될 수 있는 '인도'의 영국 식민지의 경우로 논의를 제한해보면
- 브리티시 인디아에는 '농부'만 가능한 rgo로 가득찬 주가 몇개 있다.
- 그러나 브리티시 인디아의 이런 주들도 시간이 가면 주로 선포되며 공장등이 건설된다.
- 이는 농부만 rgo로 있는 비문명화 식민지는 주선포가 불가능하다는 위 가설의 결론에 위배되는 듯 하다.
- 다시 한 번 조정된 가설을 내보자면 영국으로 1836년 시작시
브리티시 인디아의 각 주에는 이미 영국문화 팝이 소수지만 자리하고 있다.
- 이들이 자연증가 등의 이유로 불어나고 다시 관료로 승급하면서 브리티시 인디아의 식민지들이 주로 선포되는 듯 함.
첫댓글 일본 플레이할 때 대만이 주로 승격 안 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지금 보니 이 문제와 같은 맥락인 듯 합니다. 대만도 RGO가 다 농업 관련이거든요.
제가 질답게에 올린거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올렸던 파일 적용한걸로 대충 플레이한 스샷 올렸습니다.
방금 해봤습니다. ㅎ 안타레스님이 올려주신 파일 깔고 첨부터 다시 해서 나고야 먹어보니 과연 한국 농부가 생깁니다!!ㅋㅋ감사합니다! 근데 첨부터 다시해야하나 orz
저도 같은 이유로 스트레스 쌓였었어요ㅎㅎ 원래 알아내는데 이렇게 오래걸릴께 아니었는데, 초창기때 이거 때문에 아닌가 싶어서, 문화권 따로 안만들고(이거 생각은 아예 안함;;) 독일문화권 위에 잘라내기 붙히기 했더니 독일통일 디시젼 뜨길래 아닌가ㅡ.ㅡ 그러면서 포기했었는데, 그거 아니었으면 더 일찍 해결 되었을껄... 한참 돌아서 왔네요....ㅜㅜ
가설이 다 맞는거 같군요.. 영국령 인도는 아마도 서양문화의 농부가 인도의 농업지대에 들어가도 문화가 분해되어 있어 인도측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서 주로 선포가능한거 같습니다. 일본땅 먹을때는 농업관련땅은 나중에 먹는게 좋겠군요..(조선으로 했을시) 만약 러시아가 일본땅을 먹으면 전부다 주로 선포 가능할겁니다.
사실 이 현상은 버그에 가까운 것 아닌가요? 1.4패치에서는 좀 개선되면 좋겠는데...
이런건 룬트님이 나서셔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