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레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터 팬 커뮤니티에 <이영표의 크로스>라는 주제로 글이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글로리글로리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Mr.Nice
이영표의 크로스.
그는 크로스에는 완전히 젬병이야.
기세도 충분하고, 기량도 출중하지만, 딱 하나 크로스만 부족해.
PSV가 챔피언스 리그에 나갔던 그의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비디오를 봤는데,
그걸 보고나서 대단히 놀랐어.
<저기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지?>
난 절대 리를 비난하는게 아냐.
난 사실 그가 선발로 나오면 정말 기뻐하는 사람이라구.
그리고 아주 가까운 미래에 그의 훌륭한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 의미는, 결국 그는 크로스를 다시 연습해야 한다는 소리야.
욜은 분명 그가 PSV에 있었을때
그의 크로스가 스퍼스에게 유용할 꺼라고 생각하고 데려왔을꺼야.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내가 틀린 것 같아?
Dazza5
그는 레프트 사이드 수비수지.
그의 최상급 스킬에 크로스는 그다지 해당사항이 아님.
Mido the Yido
그건 분명 내가 여태껏 들은 수비수에 관한 관점중
가자~~~~앙 식견 좁은 소리다...
특히 그런건 우리에게 골을 만드는 창조력의 빈곤을 만들고
두명의 공격수를 받쳐줄 수 없다는 소리잖아.
africanspurs
미안한데 친구, 난 여기서 Dazza의 의견에 동의해.
Dazza5의 글에 상당히 감명받았어..
매우.
상당히 솔직히 말하자면 저 댓글이 여태껏 그가 썼던 댓글중에 가장 훌륭했다고 할까.
그가 말한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닌가?
내가 생각해보자.
우리의 <수비수>가 가진 곤경이란,
타이슨이 6살난 아이와 스파링을 갖는 것과 비교할 정도로
우리 공격력에 기여하는 문제는 아주 미미하다고 생각해...
너네들은 우리가 리를 2군으로 보내버리거나,
아니면 그의 수비 능력에 반하는 그의 결함에만 시선을 맞춰 그를 비난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러면 좋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난 너희들이 그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내 생각일 뿐이지만.
리는 디펜더야, 그것도 수비에만 특화시킨 수비수지.
크로스는 중요한게 아냐.
그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디펜딩.
그리고 아마도 그는 현재 우리 팀의 그 어떤 레프트백 포지션 선수보다
훨씬 뛰어난 최강의 선수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
현재 그가 레프트 사이드에 들어가 뛰던 경기를 떠올려 보라구.
StandUpIfYouHateA*****l
센터백으로써는, 크로스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
그렇지만 풀백으로써는, 크로스가 중요해.
그가 전에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난 절대로 리를 높게 평가하지 않을꺼야.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처럼 말야.
내가 그의 절묘한 크로스로 인한 골을 볼때까지.
그건 리가 우리팀에 와서 2년간 나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지만.
아마도 그가 오른발잡이이기 때문이겠지.
젠장, 난 그처럼 골대 거의 직전에서 공을 받고도 날 흥분시키지 못하는 선수는
정말 그가 처음인 것 같아.
lunix
글 무시하는 방법이 뭐더라?
coys-77
그는 프로페셔널한 축구선수니까 분명 훌륭한 공을 크로스할 수도 있을꺼야!
난 왼발잡이인데,
만약 내가 오른쪽 수비를 본다면,
난 절대 어떻게 왼발로 크로스를 해야할지 몰라 헤맬꺼야.
정말 어려울테지.
난 어쩔 수 없이 오른발로 크로스해야 할꺼야.
리가 하는 그 환상적인 댄싱이 그런걸 쉽게 할 수 있으니까!!
africanspurs
그가 왼발로 크로스 할 수 없다는 말은 미신과 다름 아냐. 틀린 말이라구..
그는 할 수 있어.
단지 왼발 크로스를 자주 하지 않을뿐이야..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그는 분명히 코칭 스태프로부터
왼발 크로스를 자주 하라는 응원을 받지 못한게 틀림없어.
그는 우리에게 오고나서 게임당 왼발 크로스를 3번 이상 올려
우리에게 빅 이슈를 결코 만들어 내지 않았거든.
내가 생각하기로 그런 명령권은 아마도 욜이 내린게 아닌가 싶어.
오 물론 확실히 말해서
심봉다, 베일, 리, 제나스, 도슨 등등은 약한 발을 잘쓰는 선수들은 아니지.
Enter the Pitbull
절대 동의.
그는 왼발 크로스를 <할 수 있어>
그렇지만 아마도 잘 하지 않는 것 뿐.
왜냐면 그렇게 명령 받았을테니까.
지난 시즌 거의 끝나갈 무렵, 리는 왼발 크로스를 몇개나 했었어.
그건 세계 정상급 크로스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페널티 스팟까지는 날라왔다 이거지.
그중 한개도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슬프게도.
난 아무도 베일이 오른쪽 사이드로 출전했다가 코너킥 몇번 하고는
다시 왼쪽 사이드로 갔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고 있는걸 발견했어.
Clarky
왼발 크로스는 명백하게 그에게 필요한 요소야.
그는 크로스를 좀 더 단련시킬 필요가 있어.
그에게 단련할 시간은 있을까?
시즌은 이제 4경기나 지나갔고, 리는 부상때문에 이제서야 돌아왔어.
지난 경기 그가 돌아오고 나서,
우리의 퍼포먼스도 갑자기 상승해버렸지.
그는 경험도 풍부하고, 우직한, 팀을 위해 매우 공헌하는 선수야.
onlooker
그래, 그의 공격력은 정말 날카로움이 없지.
그의 기술이나 쇄도하는 능력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일이야.
몇년전에 올라왔던 그에 관한 엄청난 동영상들에 속았다는 것을 인정해.
그렇지만, 풀백의 첫번째 의무는 바로 수비수라는 것도 인정해.
그리고 리는 거기에 합격하고도 남을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도.
아마도 그는 자기 자신을 수비수로써 끊임없이 되새기고 있기 때문에,
자기때문에 공격력이 줄어드는 일에는 주의하고 있음이 틀림없어.
Richie
리는 크로스 때문에 풀백이 해야할 많은 것들에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어.
그렇지만 그는 많은 분야에서 훌륭하기 때문에,
난 그가 뛰는 것에 전혀 아무런 불만이 없어.
그렇지만, 난 아직도 우리팀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
10
그건 아마도 그의 앞에 쓸만한 왼쪽 미드 필더/왼쪽 윙어가 있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꺼야.
그 쓸만한 왼쪽 미들/윙어는 그가 우리팀에 오고나서 항상 부족했던 자원이지.
아마 가레스 베일이 그 포지션에 들어가면 우리의 왼쪽 사이드는 훨씬 나아질꺼야.
onlooker
맞아, 나에게도 리의 크로싱은 끊임없이 거슬리는, 하지만 없앨 수 없는 가시처럼 보였어.
그게 자꾸 날 괴롭혀.
아마도 이유도 없이 그런 거겠지만,
그의 모든 능력을 생각해볼 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야.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프레미어리그 풀백중에 거의 정상급 수비수중 하나야.
게다가 영입할때도 상당히 싼 가격에 왔다구.
그러니 그에 대해서 너무 많이 불평하는 것도 옳지 않아.
이제 우리에게 베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지.
-마치 끓고 있던 주전자에 마침내 스팀 밸브가 열린 것 처럼-
왼쪽 윙에서 왼쪽 발로 크로스를 올린다는 것은, 내 혈압마저 정상치로 만들어준다구!
분명 그는 앞으로 많은 해가 지나면, 우리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중요한 선수가 될꺼야.
난 이게 분명 대성공으로 기억될 영입이 될 것 같아.
출처 : 개소문
첫댓글 30 다 돼서 크로스 연습한다고 나아질지는 의문...
저사람들 말잘하네..ㅋㅋ일단 수비수니깐뭐 크로스가꼭좋아져야한다는것은필요없다는..흠
이영표의 실력에 칼크로스면 토튼햄이 아니라 빅4에 있엇을것인데.. 너무 많이 바라는거 아냐?ㅋ
오버래핑만으로도 충분히 공격적인 역활은 잘 해내고 있죠.. 수비는 뭐 말할것도 없고... EPL에서 영표형 관광시킬수 있는 윙어는 씨날도 정도뿐 흔치않죠..
윙백으로서 그 정도로 상대 수비 흔들어주는 선수도 드문데... 크로스가 아니라도 다른 방법으로 공격에 기여하는 건 무시하는듯..
글쎄 옛날과 달리 (물론 몇경기 안되지만) 그리 공격지향 보단 수비지향으로 변모하였기때문에, 오버레핑 한다음에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다는 의미까진 좋으나 그것이 공격포인트까지로 가질않으니 하는소리겠죠.
EPL의 정상급 풀백인 개리와 비교해보면 크로스는 영표보다 훨씬 좋습니다만, 드리블링에 있어서는 비교가 안되죠. 분명 최종 패스인 크로스로 공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만, 이영표도 충분히 간접적으로는 상대팀에 위협이 되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왼쪽 미드필더가 수시로 바뀌는지라 오버랩후의 뒷공간을 배려해주지 않는 전술에서 이 정도 활약이면 대단하다고 봐요. 크로스가 부족하다고 그를 깍아내릴 수 없어요!!
네빌도 예전에 크로스능력때문에 훈련엄청하지않았었나요... 그나저나 이영표선수 에인트호벤에서 어시상당히 많이한걸로 알고있는데..
월드컵에서 지단도 관광시킨 드리블을 보유하신 윙백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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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끓고 있던 주전자에 마침내 스팀 밸브가 열린 것 처럼-................최고
음. 지금도 이미 훌륭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죠. 덕분에 크로스의 아쉬움이 더해지는 것도 같네요. 그의 다른 능력들에 비해 솔직히 크로스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
글쎄, 언젠가 그의 멋진 크로스를 볼 수 있을지. 아니면 현재의 장점들을 그대로 살려 나가는 방향으로 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