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김두현과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공격수
케빈 필립스(35)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을 떠나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24골을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WBA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끌었으나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 하고 결국 버밍엄 이적을 선택했다.
WBA는 필립스의 나이가 이미 30대 중반인 점을 우려해 1년 계약 연장만을 제시했으나 필립스는 2년 계약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
이에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노리는 버밍엄이 재빨리 2년 계약을 제시하며 필립스 영입을 노렸고 다급해진 WBA는 2번째 시즌에는 리그 경기의 절반만 뛸 수 있다는 옵션 조항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필립스는 이를 거부하고 버밍엄과 2년 계약에 사인했다.
토니 모브레이 WBA 감독은 "우리는 필립스에게 다음 두 시즌동안 매우 좋은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필립스측은 주전 출전이 보장된 2년 재계약만을 고집했다. 그가 우리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지난 2년동안 팀을 위해 헌신하고 많은 골을 득점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작별을 고했다.
필립스는 지난 두 시즌동안 WBA의 81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득점했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쉽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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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직접 전하는 축구뉴스,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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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81경기 46골 ㅎㄷ
헐 ...
나이 많다 근데;
서형욱 슬퍼하겠네
프리미어에서 어렵다고 본건가?
영입은안하고 다 이적하네
아깝다
왜 프리미어리그를놔두고 ...
WBA는 어째 영입은 안하고 내보내기만;;;
잘뛰네... ㄷㄷㄷㄷ
회춘이구먼... 이분 프리미어랑 챔피언쉽 왔다갔다 하신걸로 알고있는뎅
필립스 게라 없으니 잔류에 목표를 두어야 할듯
걍있지..왜갔지..나이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