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폴란드 1500년대 도전이군요.
일단 뭐 좀 있어보이는 몸뚱이입니다.
자문화도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리투아니아. 무려 4개.
NP도 우크라이나 지역 대부분과 라트비아, 슐레지엔, 오데사를 가지고 있군요.
하지만 군사연구 2 ... 그냥 부대타입만 활성화 시켜줬습니다. 옆동네 러시아랑 너무 비교되는 스타트입니다.
망할 효율의 RGO.... 정말 NP로 있는 슐레지엔이 탐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뭣보다 꼴에 복지가 있습니다... 있으나마나입니다.
시작부터 뜨는 이벤트는 "바르샤바" 입니다.
크라코프에서 바르샤바로 수도 옮기자는건데... 안옮겨도 수도는 바르샤바입니다 (음?)
안옮긴다를 선택하시면 위신 15에 덤으로 (음?) 오스트리아와의 관계가 +150입니다.
일단 소화기공장 닫아주시고요, 제재소나 유리공장을 하나 지어줍시다.
시작 시 폴란드의 팝은 쓸데없이 기술자와 사무원이 바글바글거립니다 -_-;; 폴란드 문화인 녀석들을 죄다 노동자나 농부로 바꿔줍시다. 일은 유대인이나 북독일인들을 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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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폴란드를 본격적으로 해야하는데요.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 오스만제국, 프로이센. 이 다섯 국가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음과 동시에 폴란드의 영토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게 1500년대 폴란드의 과제입니다.
폴란드의 암울한 이벤트는 170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로 나옵니다. 최후의 이벤트가 1815년 빈 조약이죠. (이건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삭제해줍시다 -_-;;)
자 우선 오스트리아는 국교도 같고, 처음에 이벤트로 얻은 +150의 관계 덕택에 관계는 +200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동맹해둡시다. (오스트리아는 추후에 2번정도 반 터키동맹으로 관계+150 이벤트가 있습니다.)
어차피 비문명국들입니다. 방위동맹만 해둬도 됩니다. 어렵사리 군사동맹 맺어도 식민지 전쟁엔 그냥 방관만 해줍니다. 방위동맹으로 합시다.
스웨덴은 140~150정도에 동맹 체결 해줍니다. 그러고는 베드보이 30까지는 거의 다 받아준다 보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처음 주어진 병력들로 프로이센을 합병합니다.
그러고는 처음 주어진 병력들 중 기병사단을 모두 해산해줍시다. 정규군에 기병이라 유지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고 싸디 싼 현지군을 경기병으로 10사단정도 양성합니다. 물론 맨파워는 쪼달립니다. 어떻게든 양성하세요.
그렇게 10사단정도 모였다면 일단 크림에게서 NP를 뜯어옵니다. 크림은 어머니 노써아의 정기를 받았는지 조금만 밀려도 술술 뱉으려합니다. 베드보이 관리에 심혈을 기울입시다. 러시아 오스트리아 오스만의 협공은 정말 못막습니다.
크림에게서 NP를 뜯어내셨다면, 이제는 여러분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1. 브라운슈바이크를 공격해서 미래 프로이센의 씨앗을 밟아놓는다.
2. 루마니아를 공격해서 오스트리아의 루마니아 합병 이벤트를 훼방놓는다.
3. 러시아를 공격해서 자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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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단은 한 15사단~20사단정도 있으면 됩니다. (폴란드의 전력은 정말 약합니다.)
저는 루마니아를 공격했습니다. 물론 세이브게임이 필요합니다. 루마니아를 미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루마니아는 병력을 뽑을 군인 팝이 거의 없거든요. 기병사단 하나 제압하시고 재빨리 수도를 점령하십시오. 일단 거기서 나오는 예비군들을 사전에 차단해줍시다.
오스만의 영토는 굳이 공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 안되면 크림에게서 뺏었던 NP들을 넘겨버리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데사는 언제든 맘만 먹으면 되찾을 수 있지만, 루마니아는 오스트리아가 먹는 순간 전선이 넒어짐과 동시에 먹을 방법이 없습니다 -_-;
그 후에 브라운 슈바이크를 공격해줍시다. (순서가 뒤바껴도 상관은 없습니다. 3번만 아니면) 브라운 슈바이크의 병력은 1000명 단위로 끊어져있습니다. 하지만, 3달 후면 어마어마한 병력이 베를린에서 기어나온다는게 문제죠. 다행히 베를린은 가깝습니다. 얼른 점령하고 땅을 뜯어줍시다. 이 행위는 브라운슈바이크가 땅을 다 뱉을 때 까지 해줍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번의 전쟁으로 제압하실 수 있을겁니다. 멀리 떨어진 땅은 다행히도 오스트리아는 통행권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감사히 써서 네덜란드 쪽의 브라운슈바이크를 마저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언젠가 있을 독립요구! 라며 "프로이센을 독립시키면 유혈사태는 없을거에요."라는 이벤트가 뜨지만, 절대로 살려두면 안됩니다. 프로이센은 이벤트로 있는 폴란드 분할에 No! 해도 포젠지역을 강탈해 가는 무시무시한 존재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없습니다. 시간 가는대로 보내세요. 베드보이 보시면서 북독일을 갉아먹던지 라트비아를 합병합시다. "라트비아는 위성국이고 동맹국인데 왜?" 하고 물으신다면, 별 수 없습니다.
"폴란드는 이대로 멸망하는가!" 이벤트는 "라트비아는 이대로 멸망하는가!"와 세트거든요. 라트비아쪽에서 들어오는 러시아군 무씨무씨합니다.
어쩄든 이렇게 100년이 지나고, 드디어 마의 1700년대가 왔습니다. 1700년대도 초반엔 그저 그렇습니다. 가끔씩 뜨는 이벤트는 여러분의 영어실력으로 헤쳐나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군비확장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하나 말씀드리자면 기병보다는 보병위주로 가시는게 낫습니다. 러시아 보병은 기병따위 그냥 씹어먹는군요. 기병은 10사단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제 1768년이 중요한데요.
러시아가 "크림반도로 진격하라!" 라고 외칩니다. 크림반도 체험판이네요. 불행히도 체험판에선 영 프의 다굴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폴란드가 끼어들어줍시다. 오스만에 독립보장을 걸어둡시다. 러시아에 식민지전쟁을 선포해도 상관은 없지만, 속전속결로 끝나는 폴-러 전쟁이기에 오스만이 맥없이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오스만의 세력균형이 중요합니다. 고로 독립보장하는게 낫습니다.
어쨌든 독립보장하고 마냥 기다리는건 아니죠. 이때까지 모은 병력들 (현지군인데 팍팍 뽑읍시다. 부족한 맨파워는 밀 농장의 팝들을 군인으로 전환합시다.)
우리가 공격할 곳은 우크라이나지역입니다. NP를 뜯기위해서? 뜯을 여유 없습니다. 그냥 몇번 해보니 그쪽의 병력이 비교적 적습니다. 그곳을 공격하면서 승점을 마구마구 올려줍시다. 북부는 5만정도의 병력들이 그냥 얻어맞으면서 버텨만 주면 됩니다. 러시아가 세긴 세지만, 비문명국이긴 마찬가지입니다. 폴란드의 수비진을 걷어내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동안 남부를 유린해줍시다. 하나 말씀드리자면 무리하게 들이받으시면 곤란합니다. 폴란드는 군사연구 2의 나라입니다. 소코토 정규병 여단이 있다면 똑같다는겁니다. -_-;;
그냥 물량으로 밀어버립시다. 그리고 그러는동안 30~35사단(기병 10사단을 포함해줍시다.) 을 한데 뭉쳐서 모길로프에서 모스크바까지 달려줍니다. 러시아군 10만정도는 씹어넘깁시다. 물론 가는 길이 안전하진 않습니다. 레알... 세이브로드신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스크바 점령 딱 하고 우크라이나 지역이 어느정도 누리끼리하게 물들었다면 "무장해제"를 걸어줍시다. 이 전쟁은 오래 끌면 곤란합니다. 1769년인가 70년인가 있을 "폴란드 분할" 이벤트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쩃든 러시아는 무장해제당했습니다. 그래도 군사력 1도 떨어지지 않는 기염을 토하더군요. (ㅡㅡ;;)
그래도 러시아는 이걸로 1차 폴란드 분할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입을 안하더군요.)
오스트리아 역시 3달안에 전쟁을 끝내는게 낫겠죠. 3달이 지나는 순간 농노웨이브가 시작됩니다. 얼른 빈 점령하고 화이트피스나 슐레지엔 NP아닌 곳 하나정도 뜯어줍시다. 슐레지엔은 정말 좋은 땅입니다. 이런곳이 NP인 것에 감사합시다.
이제 또 할 일 없습니다. 그냥 사단 확충하고 멍때리시면 됩니다. 1790년 후반까지..
이제 1790년 후반이 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뭐 그럴 때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때쯤 되면 난이도 극헬의 "폴란드는 이대로 멸망하는가!" 이벤트가 뜹니다. 최종보스 마더 노써아랑의 전쟁이군요.
이번엔 뒤에서 떵침을 놓아주던 오스만도 없습니다.
전략은 아까와 같습니다. 북부는 방어. 남부는 공격. 중부는 한점돌파.
아마 러시아의 동맹으로 덴마크나 네덜란드가 있을텐데요. 레고군단과 풍차군단에 대항하여 바르샤바만 지켜줍시다. 러시아와 화이트피스 먹고 군대 회군하면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거의 화이트피스나 프로빈스 한개정도로 합의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바르샤바가 점령당하면 얘기가 다르겠죠...)
혹시나 프로이센이 되살아 날 수도 있으니, 언제나 밟아주는걸 잊지 맙시다.
자 19세기가 밝았군요. 1800년도입니다. 이제 나폴레옹이 멋대로 지들나라보다 큰 폴란드를 위성국으로 만듭니다. 바로 동맹해체하고 독립합시다.
"나폴레옹이 이기면 어쩔?" 하고 물으실 수 있겠는데... 1579년 시나리오로 쭈욱 이어나갈 시 프랑스가 이길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오스트리아와의 싸움도 거의 화이트피스나 땅 몇개 받고 끝나죠.
이제 대망의 빈 조약이 남았군요. 빈조약 자체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크라코프 자유시" 이벤트가 연계되기에 둘 중 하나를 삭제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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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문명화. 군사기술 위주로 빨리 쓸어담아줍시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와의 친교를 다시 맺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이 2번정도 있는데 얼른얼른 다시 친교를 맺고 폴란드-오스트리아-스웨덴 삼각동맹정도면 러시아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합니다.
끝났습니다.
첫댓글 러시아는 말머리달린 폴란드를 더 무서워 한대염~
말머리 달았는데도 러시아가 폴란드를 괴롭힌데염~
ㄷㄷ
근데요 전 1836 부터바께없는데 1700을어케함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