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명산 답사를 하는 서산시 의사회에서
이번에는 남덕유산을 가기로 합니다.
그러고보니 백두대간으로 2번을 지나갔고,진양기맥으로도 남덕유산을 지나간 기록인데
겨울철에는 처음 가는 남덕유산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서산에서 토요일 오후 4시30분에 떠나가는데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로 가다가,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내려가다가 금강을 웅진대교로 건너가게 되는데
금강변의 산들이 보기좋고요
장수군의 장계읍으로 가고요,작년에 장안산에 갈적에 들른 집으로 갑니다
즐거운 저녁을 먹고는,숙소에서 푹 쉬고
이른 아침 7시15분에 나와서 7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영각사 입구
오늘은 날씨가 나빠서 일출을 기대하기도 어려운데다가,조망도 꽝이라 코스도 줄여서 가기로 합니다
오늘 새벽에 눈이 살짝 온듯하고요
오름길이 계곡길이라 바위와 다리도 보이고
더 오르니 너덜지대도 있네요
상고대가 나타나자 다들 좋아라 합니다
연합외과 송석우,중앙정형외과 이기면,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님
멋진 상고대
이기면 원장님이 한껏 즐거워 하시고
제 사진도 친구들과 함께 남깁니다
남덕유로 가는 전위봉을 오르고
전위봉의 옆 모습
바람이 아주 세차고요
남덕유산을 오르는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고
상고대가 더 멋지네요
남덕유산 정상석
바람에 모자가 벗겨지는 듯
동료들과 함께
제 사진도 한 장 남기고요
남덕유에서 멋진 조망을 기대했는데~~~바람도 아주 세차고
눈도 살짝 오는듯한 날씨인지라 조망은 꽝이네요
이제 내려가고요
조망이 전혀없어서,서봉도 안들르고요
월성재 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서는
평탄한 지형을 지나다가 우측으로 바람이 안부는 양지바른 곳에서
막걸리도 돌리고,볶음밥도 먹고요
뒤돌아보는 남덕유산
해가 나오자 조금 풍광이 바뀌고요
월성치로 가는 길에 파란 하늘에 빛나는 상고대
가다가 동쪽 방향으로 보이는 진양기맥의 산줄기들
좌측 멀리 금원-기백산이죠
정가운데가 날카롭게 보이는 수림덤일텐데,멀리 금원-기백산
그리고 월봉산이 보입니다
바로 앞의 산은 삿갓봉 전위봉이고 그 뒤로는 삿갓봉
삿갓봉 전위봉과 삿갓봉을 당겨보고요
더 가다가 조금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좌측 1/3에 새하얀 삿갓봉(*1418.6)
앞의 삿갓봉 전위봉이 뾰족
나무 사이로 좌측 1/5에는 백암봉으로 가는 덕유산 주능선
월성재에서 우측으로 황점마을로 내려가는데
경사진 길을 내려가다가 삿갓봉(*1418.6)을 보고
이제 경사진 길은 다 지나고
다리에서 계곡도 보고요
남덕유분소인 서상지소에서 산행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다가 남령을 지나고 나서
여기가 남덕유산 버섯연구소인데
지나온 남령방향으로 올려다 보이는 산이
좌측 수리덤(*1168)과 우측의 월봉산(*1281.7)
남쪽 저 가운데 멀리는 일듯
계관봉(*1254)-서래봉(*1173) 능선,그리고 우측 1/3에는 할미봉(*1026)
멀리 영취산-덕운봉과 할미봉(*1026)
당겨서 보는 할미봉
고속도로를 달리다가,우측으로 보이는 덕유산능선들
저 멀리 덕유산 향적봉(*1614)이 흰눈에 덮혀있네요
눈에 덮힌 향적봉을 당겨봅니다
전체~~~덕유산 능선을 보고요
적상산(*1031)을 지나고
넌스톱으로 달려서
서산의 중국집인 만리장성에 와서 양잠피에
케이님이 주신 더덕을 2번째로 쏘주에 담아서 먹습니다
다들 더덕주를 무척이나 칭찬하네요
짬뽕을 먹고
집에 돌아와사는 썬돌이와 산책을 나갑니다
월요일 아침 7시30분에 옥상 위로 지나는 기러기들
지난 늦가울에 날아다니는 기러기들이 조금 더 커진듯하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육십령쪽에서 올라야 서봉까라 남덕유마데 우뚝한 조망인데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남녁에서는 손가락에 꼽는 남덕유 멋집니다
네~~~겨울이 아니면 육십령부터 올라랴 제 맛인데~~~~
날씨도 이상해서 조망도 꽝인날에,그나마 상고대라도 보니 다행이었습니다.
남덕유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편평한 자리를 윈터님이 가르쳐 주셔서~~요긴하게 잘 쉬면서 점심도 먹었네요.
고도가 높아서 상고대가 멋집니다. 가본지 벌써 몇년 됐네요...
여기도 블랙야크에서 100대명산이라고 해서~~~저는 겨울에는 여기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누구경도 하고 ,그나마 덜 고생하고 산행을 하였습니다.
요즘 덕유산쪽도 눈이 별로 없다고 하던데
그래도 상고대가 기본은 한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산악회에서 많이들 간다고 하던데,가보니 상고대가 아주 멋진 코스더라고요.
향적봉으로 가는 설천봉 곤도라는 주말에는 예약이 거의 안되어서,
산행하는 사람들은 남덕유를 더 선호하는 듯합니다.
럭셔리한 산행입니다.전망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네~~날씨가 궂은 날이라서 조망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짧게 하셨네요
윈행가서 본전생각 나긋네요 ㅎ
네~~~저희들은 그냥 100대 명산 탐방 수준이라~~당일날에 오고가면
차를 오래타서 그런지 허리도 아프고 하다네요.그래서 전 날에 가서 일찍 쉬고 움직입니다.
올겨울 아직까지 상고대다운 상고대 접한적이 없으니 날잡아서 한번 가야겠습니다....수고하섰습니다.
네~~~사모님과 부담없이 갈 코스겠습니다.
와우~ 멋집니다. 한우가 죽이네유. ㅎㅎㅎ
한우는 아니고,오스트렐리아 산 와규라네요.
등심이라던데,미리 잘 다듬어 주어서요~~~예상보다는 비싸지 않습니다.
ㅉㅉㅉ 빈.티를내요.
잘모름
나맨치롱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장땡~ㅋ
역시 큰 산이라 겨울 산 답네요
남덕유산 정상 직전 저렇게 좋은 계단인데 철사다리 오르던 생각 밖에 없으니 가본지 오래되었다는 티를 내네요 ^^
오래전에 남덕유를 가던 기억하고는,주변 편의 시설들이 많이 좋아진 듯합니다.산에 가도 사람들이 젊어진 듯한데,
가만히 생각하면 산행을 시작한 20년 전에는 제가 젊은 듯한 것이고~~~요사이는 제가 주류의 나이에서 벗어나고,
이젠 한참 젊은 분들이 대세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