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라이온즈 레전드로 커리어 마감할 것 같은 느낌인데... 라이온즈엔 핫코너지존이 잇엇죠. 바로 김한수! 김한수는 크보 역대급 3루수인데말이죠. 골든글러브도 다수 받았고, 수비는 뭐 말할 것도 없고, 클린업에서도 제역할 해줬었고, 정말 소리없이 강한 남자였는데... 그럼거보면 동포지션인 박석민과 비교가 됩니다. 아직 통산커리어는 김한수가 위지만 박석민은 아직 20대이고,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삼성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둘 중 한명 선택하라면 누구를 고르시겠어요?
김한수는 실제 기록만볼때 홈런을 제외하면 김동주보다 앞선 시즌도 많았습니다. 이병규가 200안타 아깝게 못했을때인가요? 당시 타격 3걸이 마해영 이병규 김한수였는데 셋다 타율이 ㅎㄷㄷ했죠. 반면 박석민도 아주 훌륭하지만 최정이 너무 괴물이라... 김한수가 과소평가받는 이유중하나가 삼성 최전성기때 클린업이 아닌 6번타순인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클린업이 이승엽-마해영-양준혁이였으니... 당시 어느팀을 가도 3번이나 5번을 칠 선수였는데도 말이죠
김한수가 김동주를 기록적으로 앞선 시즌이 어떤 시즌인지 모르겠네요... 김한수의 커리어 하이인 99년 성적이 0.340-0.391-0.525에 18홈런 99타점인데 김동주의 성적이 0.321-0.394-0.564 22홈런 84타점입니다. 이 시즌이 유일하게 김한수가 비벼볼만한 시즌이죠... 전에도 비슷한 리플을 단적이 있었는데 삼성팬이지만 김한수의 타격은 과소 평가 보다는 과대 평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타율을 좋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이 떨어져서 생산성이 좋은 타자가 아니였죠.. 하위타선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중심타선에 들어가기에는 쫌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통산 ops가 거의 1할차이나죠...게다가 한수옹이 뛰었을때가 지금보단 더 타고시대였구요...올시즌 박석민 woba가 무려 4할을 넘어간다는걸 아는 분들이 몇이나 될지...타격에서의 생산력은 솔직히 비교가 안됩니다...문제는 수비에서의 차이가 어느정도냐인데...글쎄요...전에도 썼었지만 3루수와 유격수의 비교도 아니고 동포지션에서 ops 1할 이상 차이가 뒤집어 지려면 박석민 수비가 거의 쓰레기 수준이어야 한다는건데 삼성경기 많이 봤지만 그 정도 차이는 절대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에요...박석민이 3,4년만 더 뛰면 한수옹을 넘는건 당연할거라고 봅니다...그리고 박석민과 김한수의 비교인데 왜 최정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수 없네요
박석민 과소평가는 너무 심하죠...조금의 고민도 없이 무조건 김한수 손을 들어주는 분들중에 박석민 세부스탯에 대해 한번이라도 주의깊게 보신분이 있으신지 의문이에요...생각이상으로 너무 좋은 타자에요...올시즌만 봐도 박병호, 최정에 이은 리그 OPS 3위구요...09년 이후 거의 평균 3-4-5에 가까운 스탯을 찍고 있는 선수죠...
글쎄요... 박석민의 지금까지 모습이야 김한수보다 좋은 타자라고 할 수 있지만 3루수의 수비력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느냐에 대한 관점 차이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요. 저는 3루수의 수비 비중도 포수, 유격수 제외하면 가장 높게 쳐야 한다고 보기에 김한수와 박석민의 수비력은 둘 다 지켜본 입장에선 꽤 차이가 난다고 보이고 그래서 아직은 김한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박석민이 이 추세로 폭망하는 시즌 없이 몇 시즌만 더 보내면 타격에서 크게 앞섰다고 볼 수 있으니까 무조건 박석민의 우위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선수의 내구성 역시 평가의 한 부분이라 본다면 김한수의 꾸준함과 비교할 때, 고질적인 손가락 부상으로 언제 빠져야 할지 모르는 박석민의 몸상태는 커리어를 비교할 때 어쩔 수 없는 감점 요인이기도 합니다. 몇 년간 보니 완치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 같아 더 안타깝네요.
세이버 상에선 2루=중견=3루이긴 한데 일반적으론 2루>중견>=3루죠...부상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셨는데 그건 시간이 지나보면 알수있는 일이겠죠...내구성에 대한 의심을 꾸준히 받고 있지만 그래도 08년부터 126, 97, 112, 128, 127, 106(올시즌 진행중)경기를 뛰었습니다...09년을 제외하면 나름 꾸준합니다..다른분들이 지적하는것 만큼 결장이 많진 않아요...계산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저정도 경기수만으로도 누적스탯인 war에서 아마 한수옹을 충분히 앞설겁니다
결국 지금은 손가락이라는 부위의 특수성 때문에 불시에 경기에서 빠지는 건 언제든 각오해야 하는 선수죠.. 수비력의 차이는 김한수를 앞설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차이를 어느 정도로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타고투저를 언급하시는데, 그 시절에 어렸고 잘 쳤던 많은 타자들이 나이, 부상에 따른 기량 감퇴에도 최근까지 리그 탑급 활약을 보여줬다는 걸 예로 들고 싶구요.(양준혁, 올해 이병규, 작년 이승엽, sk 시절의 김재현 등.. 언급한 선수 외에도 꽤 있을겁니다) 타격이야 박석민이 비교 우위에 있다 해도 수비와 꾸준한 출장 기록 등을 볼 때 개인적으로 아직은 김한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리그 내의 위상을 비교할 때 3루수로만 한정한다면 김한수도 항상 리그에서 손가락에 꼽는 타격을 하는 3루수였고 그 꾸준함이 오래 갔다는 공헌도를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현재는 박한이가 상당히 저평가되는 선수인데, 김한수와 약간 비슷한 케이스인 것 같네요. 특히 김한수는 골글을 그렇게 타고도 타격에서는 최고라는 이미지를 가지지 못했다보니 전체적인 커리어가 뛰어남에도 과소평가 당하는 느낌....
박석민이 수비 안되는 반쪽 선수도 아니고 이 페이스 몇 년 더 유지하면 충분히 넘는다고 봅니다.. 김한수와 박석민의 타격 차이는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최전성기 기준으로 OPS가 1할이 넘게 차이나고 김한수가 활약하던 시기의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더 차이가 난다고 봐야죠..
첫댓글 딱둘만의 커리어만 놓고본다면 이정도 성장세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최정의 벽이 높네요... 국가대표 핫코너 3루수가 김한수-김동주-이대호-최정으로 너무 자연스레 넘어와버려서... 게다가 최정도 어려서... 이런 의미로는 힘들겠다고 생각합니다
2222 최정이 있어서 뭔가... 뭐 김한수 선수는 김동주가 있었긴 하네요
김한수는 김동주와 함께 뛸때도 심심치 않게 골글을 차지했죠.
골글이 기준이 되어선 곤란하죠...기레기들이 하는 거의 인기투표 수준인 상인데요...지난시즌 나이트-장원삼 사례만 봐도 알수있죠...
김한수는 실제 기록만볼때 홈런을 제외하면 김동주보다 앞선 시즌도 많았습니다. 이병규가 200안타 아깝게 못했을때인가요? 당시 타격 3걸이 마해영 이병규 김한수였는데 셋다 타율이 ㅎㄷㄷ했죠. 반면 박석민도 아주 훌륭하지만 최정이 너무 괴물이라... 김한수가 과소평가받는 이유중하나가 삼성 최전성기때 클린업이 아닌 6번타순인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클린업이 이승엽-마해영-양준혁이였으니... 당시 어느팀을 가도 3번이나 5번을 칠 선수였는데도 말이죠
김한수가 김동주를 기록적으로 앞선 시즌이 어떤 시즌인지 모르겠네요... 김한수의 커리어 하이인 99년 성적이 0.340-0.391-0.525에 18홈런 99타점인데 김동주의 성적이 0.321-0.394-0.564 22홈런 84타점입니다. 이 시즌이 유일하게 김한수가 비벼볼만한 시즌이죠... 전에도 비슷한 리플을 단적이 있었는데 삼성팬이지만 김한수의 타격은 과소 평가 보다는 과대 평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타율을 좋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이 떨어져서 생산성이 좋은 타자가 아니였죠.. 하위타선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중심타선에 들어가기에는 쫌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타격만 보면 박석민이 위지만 김한수는 당대 최고의 3루수였죠. 박석민이 더 발전하지 않는다면 김한수의 위상을 넘지 못한다고 봅니다.
최정부터 넘으면 박석민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박석민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한수타율도엄청낫엇는데 4할넘길뻔
그사람을기억하는이유가 타율때문
근데 그 해에 3할4푼으로 마감했어요. 몸이 안 좋았던걸로..
부상도 실력..전 주저않고 김한수 선탁합니다.
김한수를 넘어설려면 박석민은 단기간 임팩트로는 안될거같고 장기적인 활약이필요하겠네요.
우선 최정과 나란히 경쟁을 할수있어야겠죠.
이승엽 양준혁 마해영 스미스 프랑코.... 그렇게 잘치고도 중하위타선에 항상 박혀있어서 김한수 타격이 좀 과소평가받는 느낌도 있는거같아요
아니요..
아뇨..찬물옹 수비는 절대 못 넘는다고 봅니다
예상으로는 지금의 성장세면 동급 정도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타격에서 더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수비력이 차이가 많이 나서요.
통산 ops가 거의 1할차이나죠...게다가 한수옹이 뛰었을때가 지금보단 더 타고시대였구요...올시즌 박석민 woba가 무려 4할을 넘어간다는걸 아는 분들이 몇이나 될지...타격에서의 생산력은 솔직히 비교가 안됩니다...문제는 수비에서의 차이가 어느정도냐인데...글쎄요...전에도 썼었지만 3루수와 유격수의 비교도 아니고 동포지션에서 ops 1할 이상 차이가 뒤집어 지려면 박석민 수비가 거의 쓰레기 수준이어야 한다는건데 삼성경기 많이 봤지만 그 정도 차이는 절대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에요...박석민이 3,4년만 더 뛰면 한수옹을 넘는건 당연할거라고 봅니다...그리고 박석민과 김한수의 비교인데 왜 최정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수 없네요
동감입니다. 박석민은 정말 좋은타자에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김한수랑 박석민을 보면 박석민이 필요할때 더 잘쳐주는 느낌도 들어요
박석민 과소평가는 너무 심하죠...조금의 고민도 없이 무조건 김한수 손을 들어주는 분들중에 박석민 세부스탯에 대해 한번이라도 주의깊게 보신분이 있으신지 의문이에요...생각이상으로 너무 좋은 타자에요...올시즌만 봐도 박병호, 최정에 이은 리그 OPS 3위구요...09년 이후 거의 평균 3-4-5에 가까운 스탯을 찍고 있는 선수죠...
글쎄요... 박석민의 지금까지 모습이야 김한수보다 좋은 타자라고 할 수 있지만 3루수의 수비력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느냐에 대한 관점 차이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요.
저는 3루수의 수비 비중도 포수, 유격수 제외하면 가장 높게 쳐야 한다고 보기에 김한수와 박석민의 수비력은 둘 다 지켜본 입장에선 꽤 차이가 난다고 보이고 그래서 아직은 김한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박석민이 이 추세로 폭망하는 시즌 없이 몇 시즌만 더 보내면 타격에서 크게 앞섰다고 볼 수 있으니까 무조건 박석민의 우위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선수의 내구성 역시 평가의 한 부분이라 본다면 김한수의 꾸준함과 비교할 때, 고질적인 손가락 부상으로 언제 빠져야 할지 모르는 박석민의 몸상태는 커리어를 비교할 때 어쩔 수 없는 감점 요인이기도 합니다.
몇 년간 보니 완치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 같아 더 안타깝네요.
세이버 상에선 2루=중견=3루이긴 한데 일반적으론 2루>중견>=3루죠...부상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셨는데 그건 시간이 지나보면 알수있는 일이겠죠...내구성에 대한 의심을 꾸준히 받고 있지만 그래도 08년부터 126, 97, 112, 128, 127, 106(올시즌 진행중)경기를 뛰었습니다...09년을 제외하면 나름 꾸준합니다..다른분들이 지적하는것 만큼 결장이 많진 않아요...계산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저정도 경기수만으로도 누적스탯인 war에서 아마 한수옹을 충분히 앞설겁니다
결국 지금은 손가락이라는 부위의 특수성 때문에 불시에 경기에서 빠지는 건 언제든 각오해야 하는 선수죠..
수비력의 차이는 김한수를 앞설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차이를 어느 정도로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타고투저를 언급하시는데, 그 시절에 어렸고 잘 쳤던 많은 타자들이 나이, 부상에 따른 기량 감퇴에도 최근까지 리그 탑급 활약을 보여줬다는 걸 예로 들고 싶구요.(양준혁, 올해 이병규, 작년 이승엽, sk 시절의 김재현 등.. 언급한 선수 외에도 꽤 있을겁니다)
타격이야 박석민이 비교 우위에 있다 해도 수비와 꾸준한 출장 기록 등을 볼 때 개인적으로 아직은 김한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리그 내의 위상을 비교할 때 3루수로만 한정한다면 김한수도 항상 리그에서 손가락에 꼽는 타격을 하는 3루수였고 그 꾸준함이 오래 갔다는 공헌도를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현재는 박한이가 상당히 저평가되는 선수인데, 김한수와 약간 비슷한 케이스인 것 같네요. 특히 김한수는 골글을 그렇게 타고도 타격에서는 최고라는 이미지를 가지지 못했다보니 전체적인 커리어가 뛰어남에도 과소평가 당하는 느낌....
최정은 김한수를 넘어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공수가 다 되니깐.
박석민은 김한수를 넘어서려면 수비력이 아닌 공격력에서 압도적이어야죠. 20홈런 시즌 몇 번 더 찍거나 아님 30~40홈런 쳐주거나 해야죠ㅋㄷ
박석민이 수비 안되는 반쪽 선수도 아니고 이 페이스 몇 년 더 유지하면 충분히 넘는다고 봅니다.. 김한수와 박석민의 타격 차이는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최전성기 기준으로 OPS가 1할이 넘게 차이나고 김한수가 활약하던 시기의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더 차이가 난다고 봐야죠..
아직까진 기만수한테 아니죠
기만수가 너무 꾸준히 오래한선수라서요
근데 지금처럼 4년정도만 유지하면 동급또는 넘어설수도 있죠
박석민 현재 위치에서 기만수가 그렇게 높은벽은 아닙니다
기만수가 생각보다 별로가 아닌 박석민이 그만큼 생각보다 대단하죠
3-4년 정도만 지금모습 보여줘도 박석민>김한수 평을 들을거같습니다. 팀 승리에 기여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수비에서 클러치에러 밥먹듯 하고 평범한 타구도 못잡는 수준정도는 되야 타격에서 차이를 매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