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채식주의)이 소비문화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식품시장에서 비건인증 제품이 대폭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 비건 식품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대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고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8~2021년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식품은 총 612개다. 지난해에만 286개가 새로 인증을 받았다. 2020년(199개)보다 44% 증가한 수치로, 2018년(13개)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식물성 대체육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은 CJ제일제당, 풀무원, 농심, 롯데푸드, 동원F&B 등이다. 이들은 냉동조리식품, 즉석편의식품, 디저트류 제품 등 다양한 재료와 혼합해 제품과 메뉴를 개발하는 시도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육 제조 식품기업들은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고기의 식감과 맛의 구현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기술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첫댓글 좋은 변화
굿
맛까지 있으면 비건식에 접근하기 쉬울듯
비건빵 제외하고는 몸에도 좋은거라 맛도 있으면 많이 먹게될듯ㅜㅜ 채소너무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