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편성은 없어지고 대신 모레 생방송 편성이 생겼더군요.
오늘 중계예고 해주길래 그거 확인하러 들어갔더니 내일은 편성이 없어지고 대신 모레에 샬롯과 뉴저지의 3차전을 아침 8시반에 생중계해주더군요. 계속 항의를 했더니 이제야 정신을 차리는건지 원..
그리고 아이버슨의 기자회견 논평을 읽었는데, 꽤나 못마땅한 눈치더군요. 요점은 자꾸 이해해달라고 그러는데, 보통사람으로 이해해달라고 그러는데 돈도 그렇게 많이 받고, 광고료도 거액인데 어떻게 보통사람이 될 수 있겠냐. 스타값을 해라 뭐 이런 내용이더군요. 여하튼, 아이버슨의 말투 랩가사 같아서 한번 퍼와봤어요. 흑인들은 날때부터 리듬감을 익힌다는 게 맞는건지..
"We're talking about practice. Not a game, not a game, not a game - we're talking about prac-tice. Not a game, not the game when it actually matters, not the game that I go out there and die for and play every game like it's my last. We're talking about practice. I mean, how silly is that? We're talking about practice.
스퍼스가 드디어 한 게임 이겼는데, 한게임만 이겨줬으면 하고 바라다가 막상 스퍼스가 이기고나니 목표가 없어진 듯 허무한 기분이 드네요. 막판까지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경기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10개의 턴오버로도 이길 수 있었다는 게 참. 차라리 지더라도 스릴만점, 재미있는 경기를 해줬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