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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여행의 시작이자 구시가의 중심 그랑플라스.
에베라르드 세르클라에스 청동상(Everard Serclaes Bronze Statue)
그랑 플라스 근처 찰스 볼스 거리(The rue Charles Buls)에 있는 브뤼셀 시민들에게 "혀를 뽑혀죽은 순교자"로 불리는 동상인데 이 동상의 팔을 쓰다듬으면 "축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어 온 몸이 반질반질 할 정도로 사람들이 쓰다듬는다. 또 이 동상을 만지면 "브뤼셀에 다시 오게 된다".는 전설까지 있다.
제롬 듀케뉴아(Jérôme Duquesnoy) 作, 오줌싸개 소년 동상(Statue of the Pissing Boy), 1619년
벨기에의 상징이라 해도 좋을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생각보다 작아 아쉽기도 하지만 브뤼셀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다.
낯선 도시 풍경과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여러 유럽국가 중 벨기에는 꼭 가보고 싶다고 손꼽는 나라는 아니다. 하루, 아니 일주일을 둘러봐도 시간이 부족한 런던이나 우아한 에펠탑이 있는 파리와 비교하면 관광지가 많지않아 자칫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작은도시를 채우는 아름다운건물과 달콤한 디저트만으로도 충분한 곳이 벨기에 수도 브뤼셀이다.
실내 아케이드 갈레리 생튀베르는 고풍스럽고 화려한 실내장식과
눈길을 사로잡는 상점의 쇼케이스로 아름다운 곳이다.
벨기에의 수제 초콜릿 프랄린을 처음 만들어 선보인 노이하우스.
화려하지만 아담한 도심
브뤼셀 중앙역에서 바라보던 가을 하늘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선명하다. 눈부신 햇볕은 여름날의 쨍함 대신 포 근했고, 머릿결을 스치는 바람에는 기분 좋은 선선함이 실려있었다. 이른 아침 거닐던 거리는 말끔했다. 이미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관광도시를 둘러본터라 브뤼셀은 남는 시간에, 큰 계획없이 방문한 도시였다. 지도도 보지않고 다른 관광객을 따라 좁은 골목을 몇 개 지나자 큰광장이 나왔다. 구시가의 중심 그랑플라스(Grand Place)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는 그랑플라스를 가리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했다. 실제로 위고는 광장의 26번지에 살면서 <레미 제라블(Les Misérables)>을 완성했다.
걸작을 집필한 대문호에게도, 지구 반대편에서 온 여행자에게도 그랑플라스는 근사하다. 직사각형 광장을 높지 않은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어서인지 더없이 아늑하고, 섬세한 외관 장식이 돋보이는 건물 테라스에서는 금방이라도 아름다운 공주가 등장할 것 같다. 건물들은 몇 세기를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용된다. 높이 96m의 탑이 있어 주인처럼 광장을 내려다보는 고딕 양식 건 물은 시청사(Hôtel de Ville)다. 시청사 맞은편에는 브뤼셀 시립박물관(Musée de la Ville de Bruxelles)이자 ‘왕의 집’이라고도하는 건물뿐 아니라 길드 하우스와 호텔,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그랑플라스는 건축적· 예술적으로 완벽해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서로 다른시기에 지었지만 한 세트인 것처럼 멋진 건물을 배경으로 광장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온다.
광장에서 이어지는 셰르에펭 거리(Rue Chair et Pain)에는 중세 시대에 브뤼셀 해방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 혀를 뽑혀 죽은 순교자 에베라르트 트세르클라스(Everard T’Serclaes)의 청동상이 있다. 이 순교자의 팔을 쓰다듬으면 다시 브뤼셀에 오게된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로마 트레비 분수에 던졌던 동전처럼 브뤼셀에도 다시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안고 수많은 사람의 손길이 닿아 반질반질해진 동상을 만지고 다시 길을 나섰다.
브뤼셀에 왔으면 꼭 봐야 할 것이 ‘오줌싸개 소년 동상(Manneken Pis)’이다. 동상은 생각보다 훨씬 작다. 주변 에는 늘 인파가 북적거려서 멀리 서 있으면 잘 보이지도않는다. 1619년에 세운 이 동상은 크기가 60cm 밖에 되지 않지만 단연 브뤼셀의 마스코트다. 브뤼셀 기념품점의 각종 물건에도, 건물 벽에 벽화로도 새겨져 있다. 과거 프 랑스군이 브뤼셀을 침공해 불을 질렀는데, 한 소년이 오줌을 누어 불을 끄고 브뤼셀 을 구한 것을 기념해 만들었다. 작고 귀여운 이 동상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전쟁 중 팔 하나가 잘려 나가기도 했고, 영국군에 납치(!)되기도 했는데 몇 세기에 걸쳐 수 난을 겪었지만 항상 제자리로 돌아왔다. 1965년 복제본을 만들어 지금의 자리에 세 웠고, 원본은 브뤼셀 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각국에서 수교의 의미로 보내온 오줌싸개 소년의 옷은 무려 700여 벌이나 된다. 가을 초입, 털모자를 쓰고 있던 오줌 싸개 소년이 다른 옷을 입은 모습도 궁금했다.
관광객이 바라본 브뤼셀의 인상은 두 단어로 요약된다. ‘작지만, 화려하다.’ 그랑플라스에 이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갈레리 생튀베르(Les Galeries Royales Saint-Hubert)다. 1847년 완공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제일 큰 아케이드 지만, 국내의 스타필드나 센텀시티 등을 떠올리면 실망할 수도 있다. 높이 18m의 천 장은 온통 유리로 덮여 있고, 총길이는 213m, 터널처럼 긴 아케이드에 고급 상점과 레스토랑 50여 곳이 늘어서 있다. 과거 부르주아와 지식인이 기다란 드레스와 구두를 더럽히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낮에는 유리 천장으로 스며든 햇살이 반짝이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그윽한 달빛과 어우러진다. 수제 모자를 파는 가게, 고급스러운 양장점과 형형색색의 사탕과 초콜릿 분수가 흐르는 디저트점 등 건물처럼 예쁜 물건이 즐비해 눈은 호강하지만 지갑은 위험한 곳이다.
1 벨기에 수제 초콜릿 프랄린은 먹기 아까울 만큼 앙증맞다. 2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리에주 와플을, 초코 시럽이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토핑을 즐기고 싶다면 벨기에 와플을 추천한다. 3 다양한 종류의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델리리움 탭하우스. 4 벨기에 감자튀김 프리츠는 마요네즈와 궁합이 좋다.
달콤하고 포근한 브뤼셀의 맛
브뤼셀은 둘러볼 곳보다 먹어볼 것이 많아 입이 즐거운 도시기도 하다. 달콤한 벨기에 초콜릿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밀크 초콜릿에 견과류와 크림, 시럽 등을 넣어 만든 수제 초콜릿 ‘프랄린(Praline)’이 대표적이다. 브뤼셀에만 초콜릿 가게가 2,000여 개나 될 정도로 벨기에인의 초콜릿 사랑은 남다르다. 대표적인 가게로는 국내에도 체인점을 둔 고디바(Godiva), 프랄린을 처음 선보인 노이하우스(Neuhaus) 등이 있다. 열심히 걷다 지칠 때쯤 언제 어디서나 눈에 띄는 초콜릿점에 들어갔다. 고디바에서는 상큼한 딸기에 초콜릿을 입힌 디저트를 맛봤고, 노이하우스의 프랄린 한 조각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지친 여정에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 같았다.
초콜릿만큼 벨기에를 대표하는 디저트는 와플이다. 와플에는 2종류가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동그란 모양 의 리에주 와플(Liège Waffle)은 반죽에 작은 설탕 덩어리를 넣는다. 충분히 달아서 슈가파우더도 뿌리지 않고 먹어보면 캐러멜 향기에 쫀득한 식감, 가끔 씹히는 펄 슈가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가게는 워낙 많지만 비탈고프르(Vitalgaufre)는 리에주 와플로 유명해 매장 오픈 부터 마감 시간까지 줄 선 사람들로 북적인다.
맛은 담백하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리에주 와플과 달리 브뤼셀 와플은 첫 인상부터 화려하다. 질감이 폭신한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 딸기·초콜릿 소스 등 각종 토핑을 얹는다. 토핑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 가 격이 달라진다. 그랑플라스나 오줌싸개 소년 동상 등 관광지 옆에는 늘 브뤼셀 와플점이 있다.
계획 없이 찾은 브뤼셀에서는 방문했을 당시 운좋게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그랑플라스에서 3일간 개최 하는 ‘벨기에 맥주 위켄드(The Belgian Beer Weekend)’ 에는 벨기에의 양조장 30여 곳이 참여해 개성 강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매년 9월 초에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나니 마트, 보틀 숍, 펍을 가득 메운 수없이 많은 종류의 맥주가 새롭게 보였다. 관광객이 꼭 찾는 펍은 델리리움 탭하우스(Delirium TapHouse)다. 이곳은 전 세계의 맥주 2,000여 종을 맛볼 수 있어 2004년 기네스북에 등 재되기도 했다. 주기적으로 맥주가 바뀌지만 종류가 워낙 많으니 일단 마음 가는대로 주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내 맥주와 달리 10~11도가 넘는 맥주도 많으니 도수를 잘 확인할 것.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감자튀김은 벨기에에 서는 단순한 안주 이상의 요리로 사랑받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필품 가게만 제외하고 문을 닫는 셧다운 기간에 프랑스는 와인 상점 문을, 벨기에는 감자튀김 가게 문을 열었다는 뉴스 기사를 본적이 있다. 흔히 ‘프렌 치프라이’라고도 하지만, 원조 자리를 두고 프랑스와 벨기에의 공방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평소 햄버거와 함께 먹던 감자튀김과 벨기에의 것은 차원이 다르다. 고소한 기름 냄새에 이끌려 방문한 가게에서 중간 사이즈 를 주문했다. 소스만 해도 10개가 넘어 직원의 추천을 받았는데, 벨기에 감자튀김은 단연 마요네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느끼한 튀김에 마요네즈라니 한번도 도전 해보지 않은 조합이다. 바삭한 껍질 너머 포슬포슬한 감자와 마요네즈가 섞이니 고소하고 짭짤하다. 브뤼셀에서 먹은 각종 달콤한 디저트와 대표 홍합 요리 등을 다 포함해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건 완벽한 벨기에 감자 튀김 프리츠(Frites)다. 감자튀김 가게는 와플 가게만큼 도시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다수 소장한 마그리트 미술관.
1958년 세계 박람회를 기념해 만든 구조물 아토미움과 미니 유럽
현대적 감각의 예술
도심을 벗어나 벨기에 왕궁과 브뤼셀 공원 가까이에 있는 ‘예술의 언덕’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모여 있다. 일단 새로운 도시에 가면 미술관부터 가봐야 한다는 생각에 왕 립미술관(Musée Royaux des Beaux-Arts)을 방문했다. 작품과 유물 2만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왕립미술관 소속으로, ‘마그리트 미술관(Musée Magritte)’이 따로 마련 되어 있다. 2009년 개관한 이곳은 전 세계에서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e)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르네 마그리트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사물을 예기치않은 공간에 나란히 두거나 크기를 왜곡하는 등 장난기 가득하고 기발한 상상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화가로, 그의 작품은 보는이로 하여금 관습적인 사고의 일탈을 유도한다. 정장을 입은 신사가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겨울비’, 공중에 떠있는 커다란 돌 위에 지은 성을 그린 ‘피레네의 성’ 등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은 현대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큰 영향을 끼쳤다. 1층부터 작품 연도별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화장실 안 거울조차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정장을 입은 신사 모양으로 꾸며져 이색적이다. 낮과 밤의 조화가 선명한 작품 ‘빛의 제국’ 역시 마그리트 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
예술의 언덕에서도 눈에 띄는 ‘아토미움(Atomium)’은 1958년 세계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다. 원자 9개로 이뤄진 철의 분자 구조를 1,650억 배 확대해 만든 것. 내부에 마련된 엘리베이터로 높이 100m 위에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고,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아토미움이 궁금해 다 가가다가 바로 옆에 있는 ‘미니 유럽(Mini Europe)’이 흥미로워 보여 들러봤다. 유럽의 대표 건축물을 실물 크기 25분의 1로 축소해 만들어 놓았다. 런던의 빅벤, 파리 에펠탑, 로마의 콜로세움 등 명소 300여 곳을 단숨에 둘러볼 수 있다. 브뤼셀을 여행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하고 여행객 대부분은 기차를 타고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브루게(Brugge), 세계 3대 패션 스쿨이 있는 안트베르펜(Antwerpen),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겐트(Gent) 등 근교 도시로 옮겨간다. 브뤼셀은 작지만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디저트 같다. 도시가 아담하니 마음놓고 어디든 정처없이 걷기좋아 길치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여행지다. 뜨거운 태양이 지나간 가을의 초입, 언젠가 다시 한번 브뤼셀을 방문해 한적한 도시를 거닐면서 와플과 감자튀김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
철학자로 불리는 벨기에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1898~1967) 화가는 일상에서 접하는 친근한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현실 감각을 뒤틀었으며, 팝아트라는 새로운 사조를 창출했다. 대표작으로는 〈길 잃은 기수 The lost Jockey, 1926〉, 〈길 잃은 기수 The lost Jockey, 1948〉, 〈이미지의 반역 La trahison des images, 1929 (Ceci n'est pas une pipe.: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인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 1933〉, 〈빛의 제국 The Empire of Lights, 1954〉, 〈레카미에 부인 Madame Recamier, 1951〉 등이 있다.
▲ 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1898~1967)의 작품 세계; 〈길 잃은 기수 The lost Jockey, 1926〉/ 〈길 잃은 기수 The lost Jockey, 1948〉/ 〈이미지의 반역 La trahison des images, 1929 (Ceci n'est pas une pipe.: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인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 1933〉/ 〈빛의 제국 The Empire of Lights, 1954〉/ 〈레카미에 부인 Madame Recamier, 1951〉
▲ 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1898~1967)의 작품 세계 2; 〈사랑의 노래 Song of Love, 1914〉/ 〈여기수 Thd Horsewoman, 1922〉/ 〈피아노 치는 소녀 Girl at the Piano, 1921〉/ 〈대장장이 The Blacksmith, 1920〉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초현실적인 작품을 많이 남긴 벨기에의 화가
ⓒ Chapiro/wikipedia | Public Domain
Rene Magritte, 겨울비(Golconde), 캔버스에 유채, 81x100cm, 1953년, The Menil Collection(Houston)
하늘에서 사람들이 떨어지고 있다. 집들이 줄줄이 서있는 거리로 마치 빗방울처럼 중절모에 레인코트 차림의 신사가 떼로 등장하는 이미지만 놓고 보면 영락없는 ‘인간비’를 그린 것이다. 작품 속 의상은 실제 마그리트 자신이 즐겨 착용한 패션이라고 한다.
마그리트는 모자를 쓴 남자를 많이 그렸다. 그는 눈에 띄는 것을 싫어했으며 일부러 자신을 숨기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을 중절모 쓴 사람으로 표현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틈에 자신의 모습을 숨겨놓고 자신을 찾으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마그리트의 겨울비를 본 후 '매트릭스 레볼루션'의 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나는 내 그림이 눈 앞에 없어도 사람들이 내 그림이 보여 주고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 ~1967)
“나의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것보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
“불멸의 예술 작품은 상식과 논리 없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꿈과 아이의 마음에 가까워질 수 있다."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
Gustaf Wappers(구스타프 와페르스) 작, 벨기에 혁명(Belgian Revolution), 1834년,
캔버스에 유채, 444×660cm. 브뤼셀, 벨기에 왕립미술관
벨기에(Belgie)의 공식명칭은 벨기에 왕국(Kingdom of Belgium)이고 수도는 브뤼셀(Brussels)이다. 공식어는 네덜란드어·프랑스어·독일어이며, 수도에 사는 사람들은 대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화폐단위는 유로(EURO)이다. 남북길이는 약 193km, 동서최대너비는 약 240km이다. 북쪽과 북동쪽은 네덜란드, 동쪽은 독일·룩셈부르크, 남쪽과 남서쪽은 프랑스와 경계를 이루며 북서쪽은 66km 길이로 북해와 접한다.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작은 국가이고 인구밀도는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글과 사진: KB 국민은행 GOLD & WISE, 2021년 10월호, 이지은(에디터), 《세계 명화 속 역사 읽기(플라비우 페브라로, 부르크하르트 슈베제 지음, 마로니에북스, 2012. 09. 05.)》/ 고앵자 . 이영일, 전)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생명과학 사진작가.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이대원, 농원, 44*64, 실크스크린, 현재 KB국민은행 송도센트럴파크PB센터 전시 중
첫댓글 고봉산 정현욱 님
유럽의 유명도시 한곳도 가본적이 없어 들은풍월로만 알고있는 수준인데 브뤼셀이 런던,파리에 비견은 안돼도 주변 강대국의 지배를 오래 받아 도시문화가 다양하고 유럽 중심에 위치하여 국제기구 본부가 많고 국제회의도 잦아 도시문화도 많이 발전했으리라 짐작되네요
토당 양명숙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국내여행도 하고 싶고 해외도 궁금하네요. 제 고향 부근 책여산 용궐산 여행정보도 반갑고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