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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번에 7급 공채 합격하고 노동부로 부처 지원해 배정받았는데요
나이는 20대 중반이구요 남자입니다
임용을 받게 되면 아마 바로 근로감독관으로 활동을 하게 될거구요
여쭙고자 하는 질문은 노동부에 재직중 공인노무사 합격을 하면 어떨까 해서요
약 10년정도 노동부에서 근무하다보면 인맥도 쌓고 실무경험도 얻고 해서
나중에 노무사로 개업하게 되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35 정도에 개업한 노동부 출신 노무사....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노무사자격증이 있으면 5급 승진시 가산점이 부여 되지만....평생 공무원만
하기에는 너무 비젼이 없어 보여서요
의견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명심할게요
사회전반적인 추세와 시대적 흐름, 개인의 역량 및 준비자세등에 따른 차이는
발생할 수 있겠지만, 노동부 실무경력을 겸비한 노무사에 대한 메리트는 님께서
추정하시는 바와 같이 상당합니다.
현재까지 노동부 출신 공인노무사는 정년퇴직후 개업을 한 경우가 많으며,
님이 준비하시는 것과 같이 젊은 나이에 공인노무사로 개업한 경우는 드문편에
속합니다.
노동부에서 근로감독 뿐만아니라 고용보험, 산업안전, 직업안정 등의 실무경력을
두루 섭렵하고,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상업무등까지 골고루 섭렵해
낼 수 있다면, 노동부 근무경력시 얻은 실무지식과 인맥은 공인노무사 개업시
엄청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근무하시는 동안 적극적으로 다양하고 심도있는 현장업무를 익히고 배우는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하여야 하며, 너무 지도적 관점(행정적 관점)으로 흐를 수 있기에
(일반 업체 근무경력 등 민원인으로서의 경력이 전무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경제, 사회, 노동등에 대한 시야를 넓게 가지려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인노무사도 아니고 노동부 직원도 아니지만,
짧은 4년을 노동부에서 근무하였고(비록 고용안정센터에서만 근무했지만....)
2년의 노무법인 생활을 거쳐 일반회사 노무담당자로서 근무중인 처지에서
실무적으로 느껴지는 내용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미래는 준비하고 힘쓰는 자에게 열려 있지만, 발호할 10년뒤의 노동관계
트랜드를 읽어내지 못한다면 자칫 준비하고 힘쓰다가 현재의 일에 충실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준비하시는 바 염원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그 기간중에라도 언제나 맡은 바 공무에 충실한 국민의 공복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승승장구하시길... ^ ^
★참고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회장 염홍섭)는 23일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부회장에 오병교씨(63)를 선임했다.
신임 오 부회장은 노동부 출신으로 25년동안 광주지방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며
근로감독과장과 전남지방노동위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1995년 노동부 서기관으로 퇴임한 뒤에는 근로복지공단으로 옮겨 목포, 여수지사장과
본부 산재심사실장을 거쳐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을 지냈다.
조선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노사관계론, 노동행정론, 노동법 등을 강의했으며 공인노무사로
전남지방노동위 공익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오 부회장은 "1987년 노동의 변혁기에 근로감독과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살려 지역의 노사관계 개선과 회원기업의 노무관리를 적극 지원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이 자식 강퇴 요망! roantlshantk를 한글자판으로 치면 "개무시노무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