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06시20분에 출발
허발나게 밟아서 도착한 거제도 저구항
08시30분 배타고 매물도 당금항에 도착
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물빠진 등대섬까지
1타3피
정말 장난 아니게 힘들었어요
매물도 정상인 장군봉 그리고 소매물도 정상에서
계단 내려가서 물빠진 돌길 걸어서 등대섬 정상인
등대까지 갔다오노라니 아주 그냥 도가니가 후끈후끈했어요
배내려서 명사 해수욕장 구경후 학동 몰돌해수욕장에 와서 저녁식사후 숙소로 들어와서 맥주 한잔했어요 매우 피곤하네요
이래저래 2만5천보를 걸었네요
평지도 아닌 오르막 내리막 산길을?
이런 여행은 이제 나이에 걸맞지 않네요
저는 그나마 이정도 코스는 가벼운데 파트너가
힘들어 했어요
오르막에서 헐떡이며 잘 걸어준 동거할매를
동거할배가 칭찬합니다^^
편안한 밤 거룩한 밤 보내세요!!
등대섬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
소매물도에서 물빠진 돌길을 따라 등대섬으로 갑니다 근데 이 돌길 걷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계단 또 계단
매물도 정상인 장군봉입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다 보는 소매물도
첫댓글 할매 몸살날지도,,,
이제는 운전기사를 이용할 나이,,,ㅎ
고맙습니다.
소매물도 여행기 거듭 읽었습니다.
2018. 11. 1. 대전 C고교 졸업 50주년을 맞이해서 남녀 동창생들이 거제도 저구항에 내렸지요.
통영바다... 구조라해수욕장, 소매물도, 미륵산, 통영해상 케이블카 등.
통영
훗날 제 아내와 함께 이들 지역을 재방문했지요.
지금은 꿈만 같군요.
위 사진을 보니까 당시에 보았던 풍경들이 되살아나는군요.
엄지 척!하면서 거듭 감상합니다.
여기에 대놓고 칭찬할 정도이면
동거할매를 월매나 꿀 떨어지게
쳐다봤을까 상상 불가입니다.
힘든 오르막 길도 잘 따라와준 동거 할매
몸님덕분에 건강은 따논 당산 입니다
참 하루하루 알차게 사셔요~~힘드셨지만 해냈다는 뿌듯함이 더 크실거라 생각됩니다~~축하드려요^^
멋쟁이 몸부림님. ㅋㅋㅋ 이제부터
사모님 모시고 유럽으로 한바퀴 싹 돌고
사과 복숭아 중앙 아시아 기차여행에서 인도에 가서 코끼리를 타고
동남아에서 일주일 낯잠도 주무시고 원숭이 커피도 사고 호주에서 캥거루한테 킥복싱도 맞아보고
하와이에서 용암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그리고 집에 잠시 와서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알래스카에 가서 몽둥이로 연어 잡아먹고 캐나다 가서 곰 잡아 웅담 몇개 챙기고
그랜드캐년은 작은 비행기로 그냥 패스하시고 마야에 가서 산채로 심장꺼내던데 잠깐 누워보고
브라질 악마의 목구멍에서 하느님 불러보고 마추픽추 가서 귀신을 만나보고 집에 또 잠시 들러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이제 섬나라로 가는겁니다. 남태평양 부터 시작하는데 그건 제가 숨이 차서 몬함. ㅋㅋㅋ
참. 지구가 큰것같아도 그렇게 보면 작아 보이네요.
주로 바다로 섬으로 가시나봅니다.
진해에서도 부산에서도 늘 보는 바다인데,
몸님에게 같은 바다가 아닌 모양입니다.
저도 오래전 소매물도엘 가 본 기억이 있어요.
등대섬은 걸어가보지 않고 처다만 봣지요.
그 돌길 안가길 잘했군요.ㅎ
동거마나님께서 힘드셨겠어요.
덕분에 추억의 한자락도 꺼내 보네요.
여행은 용기입니다..
두분의 멋진 1타3피 여정을 축하드려요..
아주 오래전 어른들의 노랫말 중에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_/) _/
왜 이런 노래를 부를까 의아했는데
지금은 그 뜻을 알지요 ㅋㅋ
도가니가 건강해야 여기저기
다닐수 있으니 말이죠^^
모닝커피 한잔~~~!!
이런 사진만 봐도 고향 생각이 납니다.
멋 있는 곳 다녀왔군요.
저도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인데 다리가 떨리니 참아야 하겠죠
대리만족 너무 좋습니다
생각만하고 실행을 않하는 나의 모습에 화가 나네요
멋진 여행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역시 부부 같이 좋아요. 동거 할매 언제 보여줘요.
사진~~멋 진 얼굴~~
몸님 인생 후반이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