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결혼식 때문에 수확할 시기를 한참 넘긴 들깨를 베어서 말리고 있다
너무 익어버려서 들깨알이 우수수 떨어 질까봐 조심조심 베어 넘겼다.
베고 나니 스머프방 애들집이 훤하다
들깨를 베어버리니까 복동이네집. 깜순이네집.누렁이네집.못난이네집 이
훤하게 보이고 햇볕도 잘들어서 좋다
스머프네집은 서쪽 방향이고 또 본채아래에 있어서 아침이면 햇볕이 잘 안들어서
이렇게 그늘이 지고 겨울에는 많이 춥다.
그래서 보일러는 아침 늦게 까지 돌아가야한다.
앞에보이는 하얀 콘테이너 건물이 내 집? 입니다.
백구와 죠니하고 함께 삽니다.
애들이 떠나버리고 이제 고양이들 천국이된 거실이 너무 허전해서 커피 탁자라도 놓고
소파도 놓아야 되는데 가구값을 아낄려고 탁자는 현관 앞 화분 대를 갈고 닦아서 다시 만들고
밑에 T.V 대도 스머프방 애들 집에서 갖고와서 때빼고 광을 냈다.
소파는 고양이들이 물어뜯기때문에 나무소파를 만들기로했다
기대해 보세요~~^
멍멍이 유달산님의 후원으로
주문한 전기보일러기가 도착해서 스머프방 에다 설치했다
집사람이 하루걸러 하루씩 거기서 애들하고 자는데 방에 습기가 올라오고 춥다고해서
큰애결혼식 다음날에 하루쯤 쉬고싶었는데도 급히 설치했다.
.보일러를 엑셀파이프에 연결하고 하고 물을 채우고 가동하면서 에어를 뽑아내고 하니까
순환펌프가 소음도없이 잘돌아간다.
애초에 전기판넬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혹시 애들이 물어뜯어서누전사고가 날까봐 다시 엑셀을 깔고
그위에 세멘을 발랐는데 이런 작은평수에는 요런 전기보일러가 안성맞춤이다
원리는 요즘 잘 팔리는 전기온수메트
하고 같은데 이것은 좀더 넓은곳에 사용할수있다
다만 난방전기료가 많이나오지만
기름보일러나 연탄보일러 보다 편리하니까좋다
산밑에 있는 우리집은 요즘도 아침저녁으로 추워서 스머프방 전기보일러는 지금도 쌩~쌩 돌아간다
멈뭉이 유달산님 고맙습니다
해마다 추울때 쌩쌩 돌아가는 보일러를 볼때마다 멍뭉이님이
생각날겁니다.
첫댓글 유달산님 너무 보일러 좋네요.
너무 행복하네요.
보금에 천사님들 훈훈합니다.ㅎㅎ
아부지 좋으시지요???.ㅎㅎ
아가들이 좋으면 뭐든지 좋아용
유달산님~~보일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거실탁자랑 쇼파도 너무너무 기대되요~
아버지~ 화이팅~!!♡
따뜻한 겨울을 날 수있겠네요
감사합니다ᆞ
최고의 아이들 보금자리인 것 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탁자가 너무 고급스럽게 보이는데요. 약 오십-육십만원 정도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