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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식품 스크랩 간만에 최고의 대박 정식집 발견! 가파도맛집『가파도민박』
연초록 추천 0 조회 203 14.04.24 08: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파도맛집 『가파도민박 (가파도식당)』

 

 

간만에 최고의 대박 정식집 발견!

 

 

40년동안 한결같이 그 맛을 지켜온 곳이 있습니다.

가파도 여행중에 저는 그 맛을 보고야 말았죠.

어쩜.. 고기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맛있는

정식을 맛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가파도민박의 8천원짜리 정식.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가파도민박은 모슬포쪽 지인의 소개로 가봤는데..

원래 섬에서 먹는 음식 맛은 그렇게까지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는 법인데 정말 여기는 간만에 제주도 전체를 통틀어

완소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만약 제주시에 가파도민박이 있었더라면 저는 아마

매일같이 찾아가는 단골집이 되었을 것 같아요.

 

 

 

 

 

 

* 가파도민박 (가파도식당) 기본정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67번지 5

- 전화 : 064-794-7083

 

 

가파도민박은 순수하게 가파도의 자연산으로 만든 음식들입니다.

또한 반찬들의 종류와 양이 많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라고 하네요.

가파도의 재철음식으로 만든 가파도 정식이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ㅎㅎ

 

 

가파도민박 방으로 들어가서 앉아보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정집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어요.

 

 

 

 

 

가파도민박 용궁정식.

1인분에 8,000원입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의 반찬들이

용궁정식의 기본 밑반찬이에요.

원래 그동안 저의 맛집 포스팅을 보시면 주 메인메뉴 위주로

설명을 했었죠? 밑반찬은 뭉뚱그려 설명했었는데

이번에 포스팅하는 가파도민박은 밑반찬 하나하나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어느것 하나 놓칠수가 없거든요.

참, 기본 찬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오징어무침입니다.

오징어에서 육고기 맛이 난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이건 함께 갔던 은혁이가 맛있게 먹었던 밑반찬 중 하나였어요.

 

 

 

 

 

우뭇가사리 무침.

애월에서 동네 할머니들이 우뭇가사리를 말리는 모습을 보긴

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맛있는 무침으로 탄생할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있었던 우뭇가사리를 맛나게..ㅎㅎ

편식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분명 맛있게 먹을거에요! 저처럼..ㅎㅎ

 

 

 

 

 

소라물회.

가장 맛있었던 소라물회가 아쉽게도 리필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자꾸만 손이 가던 소라물회는 결국엔 몇입 못먹었지만..;;

여름때 한번 더 가파도에 가서 아예 물회로 주문하여 먹어볼 생각이에요. ^^

 

 

 

 

 

 

이거 좀 신기했어요.

보기엔 그냥 무채인데요. 한입 먹어보니 오징어도 있고...

아삭함 가운데 부드러운 맛까지 함께 맛볼 수 있었던 무침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저 이거 두번이나 추가주문하여 먹게 만든

나물무침이에요. 봄나물인데요. 나물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제스타일이었어요. 봄 향기가 나는 밑반찬이라는 그 말이 실감이 났었습니다.

 

 

 

 

 

가파도 앞바다 보말.

살짝 데친 보말을 간장 양념이 무쳤는데요. 부드럽게

씹혀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ㅎㅎ 아이들에게 '보말똥~~~'이라며 재미도 주고 건강도 주고..맛도 주고..^^

 

 

 

 

 

가파도 미역.

ㅎㅎ 이 미역을 맛보고 난 후 저는 가파도에서

미역 한봉다리를 사고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한테 효도도 했지요.

 

 

 

 

 

옥돔구이.

가파도 옥돔인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이 옥돔구이도 정말 맛났던 것 중에 하나에요.

간이 삼삼하게 되서 은혁이가 맛있게 먹더라구요. ^^

 

 

 

 

ㅎㅎ 가파도 미역으로 끓인 미역국.

 

 

 

 

 

이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인지 밑반찬 추가~~를

좀 많이 했어요. 조금 죄송하긴 했지만.... 맛있게 만든

가파도 민박에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ㅋㅋㅋ

 

우리 은혁이가 밥 반공기 이상 먹었답니다.

(평소 밥을 잘 안먹어서 은혁이어머니가 맘고생이 심했거든요!;;)

 

 

 

 

 

훗.. 남긴것 없이.... 먹었죠?

왠만한 밑반찬들을 두번 추가하면서까지....

함께 갔던 내 지인들이 아주 맛있게 먹어줘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날 밥 두공기 먹었어요! ㅋㅋㅋ

 

 

 

 

가파도민박.

간만에 저 원시가 다녀온 만원 이하의 음식점중에

맛있게 먹은 곳이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던.....ㅎㅎ

(제 포스팅 중에 이렇게까지 극찬한곳..없을걸요?ㅋㅋㅋ)

 

가파도 도민이 운영하는 곳이라 일하시는 분들도

약간 무뚝뚝한 면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그런것에

불편함 느끼지 마시고 있는 맛 그대로 느끼고 오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한주 보내볼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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