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대전 현충원에서 활동 보고및 "보상법 특별추진 100만명 서명운동"이 함께 있는날이다
서울에잇어 연이어 두번째 행사에 참가 하는 모임이고,특히 아랫 동네에 계시는 형제.자매님 들을 곧보게 된다하니 마음도 설레이기도하고,,또한 그 쪽의 열기도 느껴보도 싶고하여, 우리집 큰놈에게 표예매를 부탁했더니, 10분도 안돼어 "아버님 K.T.X 특실칸이예요" 하고 봉투를 내밀었다.
여행이 아니고,참배와 함께 하는 행사이니만큼,그냥 조용히 혼자 다녀오고싶었다.
막상 열차를 타고,, 대전국립 현충원에 대한 자료를 훑어 보는중이었다.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58 (갑동 산 23-1번지) /규모 부지 면적 322만 2001㎡, 안장 능력 6만 3250기(2006)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銅雀洞)에 있는 국립현충원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1979년 4월 1일 착공해 같은 해 8월 29일 국립묘지관리소 대전분소로 출범하였다. 1985년 국립묘지를 준공한 뒤, 1991년 국립묘지대전관리소 승격을 거쳐 1996년 6월 1일 지금의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1982년 8월 27일 사병을 처음 안장한 이후 1985년 2월 장교 및 경찰관, 1986년 11월 장관급 장교, 1989년 10월 국가유공자, 1994년 12월 소방관(일반묘역)을 각각 처음으로 안장하였다.
잠시후,검표원이 표를 보자기에 봉투를 열어 보았다. 그런데 10 만원 짜리 수표 두장이 먼저 손에 집이는것이아닌가.?? 깜작 놀랐다. 출발전날 대전가는 이유를 묻길래 그간 몰래(??)해왔던 활동을 이야기하고 큰놈에게 이해를 구했다. 아마도 거길 가면 아는 분도 있으시고 할터이니, 아마 그것을 배려 한것같았다. 가슴이 찡하고 저려왔다. 이런게 자식 키운 보람인가.?? 하고,,,,,
대전에 도착하여 물어물어 전철을 타고 보니 현충원 역까지 11 정거장,,,,내려보니 현충원 비슷한 구조와 배경이아니였다, 길가는 이를 붙잡고 물으니,"아저씨 여기서 가려면,택시를 타던지, 뻐스를타라" 는 것이었다. --머리가 띵했다.--
분명 역이름이 "현충원역" 이면 상식적으로 그인근 이어야 하는데, 걸어서 무려25분거리.... 할수없이 버스를 타고 4정거장을 가니 그곳이 현충원 정문에서 약 150m 거리였다.
이 현실을 보고 대전시 ,충남도 지단체단체장의 이름이 퍼득 떠올랐다. 이자들 이거 안돼겠군 하는 괬심한 생각이 들었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는 말하지 않겠음니다. 다들 아실테니까요.!!!
활동보고 현수막이 보였다.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것같았다.
이리저리 둘러보아도,사람들이 안보였다. 다들 어디 계시나.?? 지인에게 전화를 하니 무조건 쭉올라오면 현충관이 보인다 했다.
걷는 이는 나밖에 없어 물어볼사람이없었다. 시간을 보니 10:35분 늦젔다 싶어 뛰기를 5분쯤,,,,,,
저 멀리 좌측에 이정표가있었고,좀더가니 현충관 앞에 몆 사람이오가는 것이보였다. 순간,섭섭하고,숨차고,짜증나는 것이 한순간 싹 없어지는것이 아닌가.?!!!
서둘러 참석하니,서 사무총장의 사회로 강희재 위원장의 격려사로,정회장의 활동보고로,임원소개로 ,하순택여사의 격려로,
마침내 정회장의 삼창...
아버지 !
아버지 !
아버지 !
모두들 콧등이 시큰 햿다.
참배를 마치고, 식당에서의 조촐한 식사... 올갱이국/,삼찬에/,4인에 소주한병,/ 그리고 오고가는 정담들, 때로는 심각한 표정 들,또한편에서는 오랬만에 만난동지와 지기에 대한 기나긴 악수, 새로만나는 사람과의 교류...등등,
이자리에서, 사이버상에서 만났던 여러 형제,자매님들과 의 교분 그리고 그분들의 따스한 격려와 배려,그리고 우애.......!!
정말 오랫동안 머므르고 싶도록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이자리엔 故 조인성 선배의 사모님(하순택 여사)이 동참하시어 우리모두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다.
또한 자매님들의 식사나르기 와 "미니사랑"님의 지원에 모두 감동하였다.
아쉬운 작별을고하며, 나는 발길을 돌려야 했고,대부분의 형제,자매님들은 그날의 함성과 절규를 회상하며,故 조인성 선배의 묘와 유택을 방문하였다.
--늦었지만, 이제나마 글로써 그날의 상황을 전함니다.--
*. 사실은 다른 분이 전해주기를 은근히 바랐음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