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일부터18일까지 다녀온 순례여정기를 먼저 대표적인 사진 위주로 정리 해 봅니다. 애초의 생각은 각자촬영한 사진을 취합, 편집하여 공유하려 하였으나 순례지에서 서로 촬영해준 사진을 당사자에게 제공하고, 순례지 대상과 단체사진등을 위주로 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순례를 다년오신분들은 자신이 촬영한 다른사람의 사진을 총무부장에게 주시면, 취합하여 당사가가 포함된 사진으로 돌려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가능한 일자별로 정리 하였습니다.
1. 출발당일
성모회장님은 출국시 부터 현지에서 필요한 생활영어를 프린트 해오셨네요. 유비무환?
성모회원들은 성모회장님만 따라다니신다고 하네요..
근데, "웨어 아 유 프롬?" 하고 신부님이 물으니 그게 뭐유? 합니다..그래서 모두들 박장대소
무사히 성모회장님 덕분에 출국수속마치고(영어쓸일은없음.) 비행기에 탑승, 자리잡고 들뜬마음 추스려봅니다. 근데 이시돌형제님은 유럽원어민과 나란히 앉아 계십니다.
나중에 여쭈었더니 성모회장님이 통역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물론 저 털보 유럽인은 이어폰을 계속 끼고 있었다네요..^^
시간이 흘러 모두 기내제공 식사 하고 한참을 자고 났는데도 이제 러시아에 진입 입니다. 영화2편은 때릴 수 있는 시간...근데 조금 지나니 또 잠이 옵니다~~~
2. 2일째
< 두오모 성당 >
오르비에토의 두오모는 상당히 크고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며,내용은 이렇습니다.
1263년 보헤미아의 한 사제가 로마로 순례를 가던 중 볼세나에 묵게 되었다. 그는 경건하긴 했어도 화체설 이 영 믿어지지가 않았다. 한데 볼세나의 한 성당(현 basilica santa cristina)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축성된 오오스티아(성찬식 빵)에서 피가 흘러 제대와 성체포 위로 흘러내리는 것 아닌가!
당시 비테르보와 오르비에토에 거주하던 교황 우르바노 4세는 곧 이 기적을 보고받았다. 그리고 피 묻은 귀한 성체포를 모시기 위한 대성당 건축을 명했으니 이것이 바로 오르비에토 두오모 입니다.
현지에서 유학중이신 주임신부님 동창이신 정연혁베드로니오 신부님이 미사도함께 해 주시고 든든한 가이드 역할도 해주셨습니다. 정신부님이 5개국어를 하시고 올해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합니다..
순례여정기간동안 주임신부님이 사진기사를 도맡아 하셨습니다..화질좋은 사진은 주임신부님의 카메라로 찍으신 것일 겁니다 .추후 ,신부님께 전달받아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바구니의 비둘기는 실제 살아있는 비둘기이며, 저 둥지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앞쪽에 한마리 더있는데 그놈은 계속 주위를 날고 있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성당
3. 3일째
신곡의 저자, 단테의 집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여기 미켈란젤로 언덕은 피렌체를 조망할수있는 곳으로 피렌체의 명소들을 두루 한눈에 볼수있었습니다.
피렌체의 베키오궁전 과 두오모성당이멀리 보입니다.
4. 4일째
수상도시 베네치아
배를 타고 베네치아로 이동. 저기~ 산조르조 마조레 성당이보입니다.
밀라노 두오모성당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산마르코광장
신부님은 사진촬영에 열중이십니다...김일 스테파노형제님이 함께 가셨으면 사진은 지대로....
5. 5일째
퐁듀
프랑스 샤모니로 이동. 맛있는 점심....소고기퐁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알프스산자락에서율동과함께 하는 "감사합니다"의 한국의 개콘을 알지못하는 노랑머리 외국인들..
어! 머지? 어! 머지?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한 여름에 겨울을 느낄 수 있는 Chamonix(샤모니)의 멋진 경관
6.6일째
Paray-le-Monial
예수성심의 마리아 알라콕 성녀의 발현 성당
Lyon 푸르비에르대성당
7. 7일째
성지순례단인지? 정보부 요원들인지? 뉘시유? 정체를 밝히시요..^^
프랑스 베즐레이(Vezelay)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수도원 성당의 하나인 라 마들레느 성당이 있으며, 라 마들레느 성당은 예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의 유해가 모셔진 성당이라고 합니다.
천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프랑스 베즐레이(Vezelay)
세느강에서 찍은 에펠탑...저 고철들~~
8. 8일째
노트르담성당
몽마르뜨언덕
개선문
9. 9일째
주임신부님이 로마유학당시 2년여동안 살았던 기숙사 근처랍니다. 저기 2층 뒤편 방에서 생활하셨다고 합니다. 100년뒤에 이곳이 성지가 될것으로 예상 됩니다..."박용근베드로 유학기숙기념성지"
성계단
바닥 엄청 딱딱해요... 저는 줄을 잘못서서 앞에 뚱뚱한 사람이 엄청 늦게 가는 바람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10. 10일째 성베드로 대성당
11. 11일째
베드로사도수위권성당
12. 12일째
꿈란공동체
자캐오 나무
13. 13일째
게쎄마니 대성당
예수님 무덤
통곡의 벽
14. 14일째
닭울음성당(베드로의통곡기념교회)
성모영면성당
에인카렘의성모님엘리사벳방문기념성당
예수님무덤 성당
이상으로 제가 찍은 사진으로 나름대로 간추려서 먼저 올립니다. 향후 단체사진을 위주로 인물중심으로 올리도록 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이미지가 한번에 50장이상 안들어가는걸 이제 알았네요. 8-90장정도 정리해놓고 아무리 저장을 눌러도 안되어 계속 지우다보니 중간에 연속성이 다소 없는데도 있습니다. 암튼 이렇게 순례의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아무탈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주임신부님, 그리고 현지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주신 정연혁베드로니모신부님,김재준리노사장님,이주연카타리나자매님,백모니카자매님께 감사 드립니다..^^
와우! 순례의 시간들 잘 봤습니다^^ 즐겁게 읽어 내려가니 마지막 날이네요~ 다음 사진도 기다려 봅니다. 많은 사진 올리는 수고해주신 비오단장님 사진도 올려주세요 ^^
형님~ 장엄한 성당 사진이 넘 아름답네요.. 함께 가신 분들 정말 좋았겠습니다..담 사진도 빨리 올려주샴^^
더위가 장난 아니었는데,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중에도 정말 요소요소 잘 담으셨네요.
사진으로 나마 위안삼으며, 수고하신 형제자매님들에게 주님의 가득한 은총을 기도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나무 - 돌무화과나무가 저렇게 생겼구나~
우와~~~~~~~
다음사진은여???
사진 훌륭하네요 좋은 성지순례의 시간이 되셨던것 같아 부럽네요. 나도 따라갈껄(먹고살기 바빠 포기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