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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스크랩 전복 손질하기
조자선(아일랜드가이) 추천 0 조회 1,116 07.10.06 15:3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전복을 손질하기가 만만치 않다.

껍질과 내용물을 분리하는 것도 암담하고......

 

그러나 몇가지만 알면 맛있는 전복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 전복 고르기

물속에 있던 바구니에 있던 전복을 고르는데 안목이 필요하다.

 

 

맨 우측이 제일 신선하고 맨 좌측이 선도가 떨어진다.

전복 바닦 빛깔이 암갈색을 띠고 뒤집어 놨을 때 얼굴(?)이 모두 오무려 든 것이면 OK!

 

2. 전복껍질과 관자(전복이 껍질에 붙게하는 힘줄)분리하기.

집에 있는 제일 못생긴(?) 수저를 이용하여 수저를 오른손으로 잡고 뒤집은 다음 껍질과 몸통사이에 넣어 전복 위에서 밑에까지 문지르며 관자를 떼어낸다.

 

3. 몸통과 내장 분리하기.

관자를 떼어 내어 뒤집으면 아래 사진 처럼 전복 내장만 껍질에 붙고 관자가 떨어진 몸통이 나타난다.

 

달팽이처럼 꼬여 있는 부분(전본 끝부분)을 왠쪽 위로 하고 전복몸통을 오른손 바닦으로 살짝 치면 위 사진 처럼 깨끗하게 내장이 몸통과 분리된다.

 

4. 껍질에서 내장 떼어내기.

위 3의 그림에서 껍질 가장자리에서 힘을 주어 내장을 잡아 당기면 껍질과 내장이 깨끗히 분리된다.

 

몸통과 붙어 있는 내장부분을 칼로 잘라 분리한다. 

 

 내장과 몸통이 붙어있는 부분이 전복 입이다.

 

5. 요리하기.

   가. 회로 먹기

        사진 4의 몸통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훌륭한 안주 감이다.

   나. 젓갈 담기

        내장만을 모아 젓갈을 담기도 하지만 내장과 몸통을 통째로 천일염에 절여 젓갈을 담는다.

        소금양을 내용물 무게의 1/2정도로하고 반드시 천일염을 권함.

   다. 내장에서 모래주머니(위) 제거하기

        양식 전복에서는 위에 불순물이 없으나 자연산일 경우 위를 게거해야 한다.

        잡아먹은 따개비나 조개 껍질이 위에 남아 젓갈이나 죽을 쑤었을 겨우 씹힌다.

        사진 4의 내장 부분의 아래에 약간 복록하게 나오면서 짙은 갈색부분이 위다.

 

 

2007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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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0.06 15:35

    첫댓글 이 전복은 (17-20마리/Kg) 7키로를 사 젓갈을 담았습니다.

  • 07.10.06 17:30

    전복이 비싸잔아요....젓갈로 담으시다니...맛또한 기막히겠지요?....젓갈을 먹지 않습니다만...먹고싶으네요 전혀 안먹는것이 아니구요.....나도 모르겠어요 어릴때부터 안먹었어요 ㅎ

  • 07.10.06 18:07

    우와!! 얼마에 사셨어요? 혹지 진주는 하나도 안 나오던가요?

  • 작성자 07.10.06 18:18

    날마다 값이 다릅니다. 운 좋게 25,000원/키로에 삿습니다.

  • 07.10.06 18:49

    아가님 이런날 있음 제것도 한 2-3킬로 사주세요. 넉넉히 사두시면 친구들이랑 가서 밥먹고 사올께요.

  • 작성자 07.10.06 19:12

  • 07.10.06 18:51

    저는 아가미라고 맨밑사진 맨밑에 붉은 부분 이것만 열심히 떼어 냇거든요. 저는 전복죽을 좋아하고 잘 쑤거든요. 전복의 살부분은 잘게 썰든지 아님 같이 작은 쥬써에 몽땅 갈아요. 그래고는 참기름에 볶습니다. 그리고 찹쌀도 조금 불려 놓았다가 끓으면 넣고 조금 더 쌀이 익을 때까지 끓임 아주 좋습니다.

  • 작성자 07.10.06 19:13

    실처럼 생긴것과 함께 아가미를 떼어 냅니다. ㅎㅎㅎㅎ 잘하셨어요.

  • 07.10.06 19:01

    지난번에 얼만가 조금 큰것 킬로에 7만원 주고 샀거든요. 한 열개남짓이엇던거 같아요. 회로 먹고 구워먹고 열렀다 죽도 쑤었습니다.

  • 작성자 07.10.06 19:16

    전복은 양식과 자연산이 인공사료를 먹이지 않으므로 별반 차이 없습니다. 양식은 좀 물렁거림이 있다는 것 말고는요. 7-8미가 5-7만원(날마다 다르므로)선에서 거래 됩니다. 언제든지 말씀하시구요. 혹여 저렴하게 나오면 전화 드리고 사놓겠습니다.

  • 07.10.06 19:00

    엊저녁에 간 손님 땡 잡았겠습니다. 전복도 조금은 올라갔을테니요. 아가님 오시자 전 서울을 떠나게 되었던것이었습니다. 동네라 아주 죤 기회인데요.

  • 작성자 07.10.06 19:16

    ㅎㅎㅎㅎㅎ

  • 07.10.07 11:40

    으_음 좋은것 배움니다 눈을 딱! 부러지게 노려보는 놈은 밸볼릴없고 지는 몰라유 하고 눈을 꼬옥 감고 있는넘이 찐~짜구나아~~~

  • 07.10.08 09:36

    흠~~~정말 좋은거 배우고 가네요.. 가끔 사다가 살짝 쪄서 잘먹는데요 오무라진게 더 싱싱한건지는 이제 알았습니당

  • 07.10.08 16:40

    아공 묵고 싶네요~~가이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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