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의 아름다운 겨울 설경 사진

[장 산[長山]]

무등산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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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무등산 설경 사진작품이 좋아 회원님들 즐기시라고 옮겨 노았읍니다.♧

[광주광역시]주상절리에 하얗게 핀 서리꽃이 장관.아름다운 무등산의 겨울

오전에 그친다던 눈이 조금씩 계속 내려 안개에 쌓여있던 서석대.

그러다 몇초간 잠시 보여 준 파란하늘.

그 순간 향기뒤에 같이 있던 분들 일제히 "우와' 멋지다" 하며 탄성을 지른다.

규봉암의 아름다운 기암들과 소나무

규봉암자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언제가 될지 몰라도 다음에 찾아가는 계절에도 들리고 픈 암자

서석대 인근의 웅장한 기암에 하얀 상고대가 예술

산행 전날 오후 서울을 출발해 저녁 어스름즈음 전라도 광주에 도착했다.

가보고 싶었던 무등산의 겨울풍경을 보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광주에 도착하니 눈이 전혀 없다.

은근히 걱정스러웠다.

 상고대 핀 무등산의 입석대.서석대를 보고싶었는데 못보고 가는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이 그러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찌?든 먼거리를 달려 내려갔으니 되는대로 즐기자는 생각으로

등산 채비를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다음날 아침.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우와~! 하얀눈 소복히~ 설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것이 아닌가~

이보다 더 반가울순 없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등산장비를 챙기고 오늘 등산을 시작 할 원효사로 고고~

아침 8시 50분부터 꼬막제로 향하여 출발

오르며 오르며 더 멋있어지는 눈꽃에 상고대에

그저 감탄만을 연발하며 원없이 무등산의 설경을 즐겼다는 거~

  광주 무등산근처(아침에 일어나 바라 본 눈풍경)

밤까지는 눈이 전혀 안내렸는데 잠든사이 소복히 쌓인 눈풍경에 좋아서 급방긋.^^

우~와~! 신난다!ㅋ

방송도 타고 이 집 음식 아주 맛날것 같은 느낌.

아침 막 싸리비로 눈을 쓰시면서 영업 시작을 준비하셨다.

우와~! 계곡에 밤새 내린 눈이 소복히.. 넘 이쁘고~

식당 끝 꼬막재로 막 접어 들면서..

이날 아침 우리가 제일 먼저 눈길을 밟았다는 것. 그 느낌 참 설레이고 행복했다.

전나무숲? 잣나무숲? 무언지 확실히는 몰라도 군락지가 대단하다.

꼬막재 지나면서 드넒은 억새평원.

가을엔 또 이곳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억새랑 놀다갈까~ 하는 행복한 생각이 든다.

금새 떨어질듯 걸쳐있는 기암과 기암사이의 돌

그러나 떨어질리 없는.. 자연의 신비

규봉암의 담장에 예쁜 꽃담문양.

이외에 다른 꽃문양의 꽃담이 참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어 인상적이었다.

규봉암에서 반한 것. 바로 암자뒤의 산수화같은 기암들의 웅장함이었다.

새파란 하늘이 열리고 구름이 두리둥실 흘러가는 풍경도 참 색다를..

하지만 지금의 안개 살짝 낀 풍경도 신비스럽고 멋지다.

안개들이 기암을 스리살짝 머물듯 하다 사라지고 다시 몰려오는 풍경이란..;; 크아~ 뷰티풀

규봉암자의 마스코트.귀염둥이.

 털이 복실복실 사자처럼 생겼지만 순한 개.

오가는 등산객들을  반기고 보내고

너덜지대에 내려앉은 하얀 눈. 이뻐~

꼬막재에서 장불재로 가는길엔 아기자기 대나무 오솔길이 운치있고 길도 편하다.

눈위의 행복한 밥상.

먹어봐서 알지만 이보다 더 맛있는 밥상도 없다.

소소한 라면을 먹더라도 김밥을 먹더라도

두분이서 한가하게 대피소 저쪽 벤취에서 점심식사를..

떡가루 뭍힌 듯한 나무가지 열매들.

정말 아름답다는..

입석대는 각도마다  달리 보이는 주상절리가 장관이다.

하지만 서석대가 더 웅장하고 더 아름답고 더 푸짐.

서석대 조망대 등뒤에서 들리는 탄성을 지르는 산객님들 목소리가 가득했고

서석대 정상석에 올라보는 광주시내조망도 아주 좋은듯 한데

진눈깨비 눈에 안개에 보고싶지만 조망과 경치 보지 못한채.. 약간 아쉬움

서울서 맘잡고 간 거리 이거늘...

광주 무등산에 또 놀러 오란 무언의 말인가~ㅋㅋ

서석대주변의 숲에 핀 눈꽃과 상고대가 장관이었다.

마치  바닷속 산호초 같은

하늘이 파랗게 열리는 날이었다면 상고대는 더 아름다웠을 듯.

이 풍경을 바라보는 나는 갑자기 천사가 된듯 이리저리 눈꽃터널을 배회했다.

나뭇가지에 하얗게 피워 낸 상고대는 그야말로 감탄이 저절로~

실제로 보면 그 감동은 두배

역시 서석대에 가득 핀 상고대가 최고였다.

봄에서 가을의 서석대도 또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질듯.그 풍경도 보고싶다.

그렇다면 광주를 앞으로 두어번은 더 내려가야 할듯

중봉 가는 길의 억새군락지.

게속해서 조금씩 내리는 눈으로 조망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마치 꿈속을 거닐며 동화속 궁전으로 가는 그런 느낌

중봉에 올라서니 세찬바람이 몰아친다.

인증샷 후다닥~ 하고 서둘러 하산을

늦재로 하산 방향 잡으면서 내려가는 길엔 갈색 억새군락지가 가을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

운치있는 소나무와 벤취.

봄부터 가을까지는 바람이 실어다주는 솔향에 시원한 그늘에서 쉬다가기 좋을듯

늦재로 하산하면서

토끼눈사람.ㅎ

등산한 코스:원효사-꼬막재-규봉암-석불암- 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터- 늦재-원효사주차장

산행 소요시간: 점심 휴식 포함 대략 6시간 10분

#하루는 무등산을. 하루는 덕유산을

두 산의 환상적인 눈꽃과 상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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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장산님 작품사진 잘 보앗습니다.
작품으로 내시면 금상으로 입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