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산행
산 행 지 ; 무등산 (1,187M) - 광주광역시
산 행 일 ;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참 석 자 ; 소나무. 빽땐서. 잉글랜드. 낙랑태수. 죽마고우. 공구박사
산행코스 ; 무등산 증심사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용추삼거리 -
장불재 - 입석대(1,017M) - 승천암 - 서석대 정상(1,100M) -
무등산옛길 - 방송통신탑 - 동화사터 - 늦재 - 원효사
산행시간 ; 4시간 30분
털보산악회와 함께 무등산에 다녀왔습니다.
원색의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짊어지고 모두들 멋진모습이다.
어느사이 날은 밝아오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차창밖에는
산이 있고, 강도 있고, 저수지도 있고
정읍을 지날때는 눈이 쌓인 들녁도 보인다.
그리고 우리 삶의 마지막인 묘지도 보입니다.
인생이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떠돌아 다니며
죽을 때를 기다리는
자연의 산물일 뿐이다 라고..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07시30분 서울 양재역 출발
10시 40분 조금 지나서
산행지인 무등산 증심사에 도착.
무등산의 날씨도 변덕이 심했습니다.
산을 오를때는 포근한 날에 겉옷을 벗어야 했고
중머리재를 지나 용추삼거리에서
서석대 정상으로 오를수록 기온이 떨어짐으로
겉옷을 다시 입어야 했습니다.
하산길에서는 쌓인눈에 급경사로 아이젠을..
세찬바람으로 보호안경까지 착용을 해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등산에는
멋진 상고대가 장관이었습니다.
차가운 바람과 구름과 안개가
산을 넘나들며 그려내는 상고대를 한번 보세요.
그 영롱한 아름다움에 하산길에서의
살을 애는 바람이 오히려 고마워집니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2012년 2월 18일 공구박사 최 정 학
탄천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탄천휴게소..
산악회에서 아침식사 제공...
전라북도 정읍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차창밖에는 산이있고, 강도 보이고
들녁에는 하얀눈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광주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증심사에서부터 산행은 시작됩니다.
여기에서 중머리재 방향으로...
보호수로 당산나무인 "느티나무"입니다.
중머리재에 도착했습니다.
장불재 방향으로...
장불재를 오르고있습니다
용추삼거리에서 부터..
아름답고 영롱한 "상고대"가 시작됩니다.
첫댓글 추운날씨속에 광주무등산 산행 산우님들과 함게한시간
즐거운시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