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꺼는 좀 위험한 내용이지만 올려볼께요..
여기서 위험하다는 건 스토리상 재미가 없을수도...^^있다는
암튼 번뜩하는 아이디어가...^^ 써볼께요..... 그리고 제가 말 띄어
쓰기 잘 안한다고 머라고 하시는분 있는데 ㅡㅡ;;;; 그래도 전 제가 쓰는
데로 쓸께요 ^^ 이게 편해서요,.,...^^ 손도 다쳤는데... ^^ 그럼 갑니다
동근이와 나라는 서로 정답게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동근: 나라야... 너 정말 행복해???
나라: 응... 나 너무 행복하다...( 피곤해 보인다..)
동근: 나라야..~~ 요즘 바쁜가봐.... 너 얼굴이 말이 아니다....
나라: 응??? 응... 요즘 좀 일이 많아서 피곤해....( 동근이가 걱정하는
것 같아서.. 웃는다...) 그래도 니가 있어서 나 너무 기쁘다.....
동근: 그래.... ^^ 나두 니가 있어서 정말 기뻐.......
나라: ^^ 동근아...~~~~
동근: 내일도 스케쥴 많을텐데..오늘 일찍 들어가서 쉬어야지!!!
나라: (아쉬워한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면 안될까???
동근: 그럼 조금만 더 있다 가긴 뭘 조금만 더 있다가가? 빨리 가야지..
동근이는 나라를 집에 데려다 준다....
동근: 짱나라 푹 쉬고... 내일도 화이팅..~~~
나라: 응...~~ 화이팅..... 동근아 다음에 또 봐....
동근: 그래~~ ^^ 짱나라 힘내라..... 니 곁엔 언제나 내가 있다는거 잊지
말고...^^ 힘들면 불러...뛰어갈테니까.... 알았지???
나라: 응.... 동근아~~~~ 고마워~~ ....
동근: 그거 말고 나한테 할말 없어????
나라: (얼굴이 빨개진다...) 동근아...^^ 사랑해~~~~~~~~~~
동근: (또 장난을 친다..) 뭐라구??? 잘 안들려.....
나라: 사랑한다구......
동근: 뭐라구????? ^^ 더크게 해봐...
나라: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사랑해....!!! 이제 됬지??
동근: 응..~~~ 나라야 나도 너 사랑해...^^ 그럼 잘자~~~
그렇게 동근이와 나라는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근이에게 한통의 전화가 오는데....
동근: 여보세요.... 어... 경민이형???
경민: 그래....
동근: 형이 웬일이야???
경민: 그게 말이야.....동근아 형 말 잘들어....
동근: 뭐라구??? 이민을 간다구???? 왜????????
경민: 실은... 동근아 우리 어머님을 찾았어... 미국에 살고 계신데...
동근: 어머니?? ( 옛날을 회상한다....동근: 엄마........ 지금 어디가??? 엄마: 아니... 엄마는 우리 동근이 놔두고 아무데도 안가...(엄마
의 눈물.) 그후로는 엄마를 보지 못했다..) 나한텐 엄마가 없어....(눈물
을 글썽인다...)
경민: 동근아!!! ... 그러지말고 미국으로 가자...아버지도 건강이 안좋
으시고.... 실은....어머니도 건강이 안좋으시데....
동근: ...(냉정하게..) 그래서.... 그게 어쨌는데.... 그동안 우리가 그
사람 때문에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왜...왜 지금에서야 우릴 찾는건
데... 왜.....(울부 짖는다..) 형 ..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줘....
경민: 그래... 동근아... 될수 있으면 가는 쪽으로 생각을 해라...
전화를 끊고.. 동근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가 문뜩 나라
생각이 나는데... 그럼 나라와는 헤어져야 하는건가?? 나라와는.......
그래~~ 나라에겐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 휴우...
다음날 ....
나라: 오늘은 스케쥴 어떻게 되요?? 바빠요??
매니저: 응...~~ 오늘은 좀 많이 바쁘겠는데....
나라: (그럼 오늘도 동근이 못만나는건가??) .....네...(기운없는목소리)
매니저: 왜? 오늘 무슨 일있어???
나라: 아..아니에요.... 그때 나라에게 전화가 오는데...
나라: 여보세요~~.. 동근이니???
동근: 그래... 짱나라...나야...(목소리가 울적하다..)
나라: 동근아~~ 너 .. 혹시 울었어??? 목소리가 왜 그래?
동근: 나라야... 오늘좀 만날수 있니?????
나라: 응?? 오늘??? (잠시 생각한다..) 그래... 몇시에??? 응 알았어
동근: 그럼... 그때 보자.... 끊는다...
나라: 동근이가 왜 저러지.... 아참.... 매니저 오빠....
매니저: 왜 그래???
나라: 저기요 오늘 8시이후에는 제가 좀 어디 가봐야 하거든요....
매니저: 그래??? 오늘 8시라.... 그래.. 할수 없지 다른 가수 섭외하라고
할께.....
나라: 고마워요...
7시 50분.... 동근이는 먼저 포장마차에 앉아 있다...
나라: 동근아..~~
동근: (힘없이) 나라 왔구나....
나라: 야~~~ 양동근...너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무슨일있어??
동근: 나라야... 나 사실은 미국에 가야 해...
나라: 미국???? 갑자기 미국엔 왜?? 얼마나 걸리는데??
동근: 아마... 안올수도 있을거야.... 나 이민가는거야.....
나라: 뭐야??? 이민을 간다구?? 야.... 동근아 너 장난치는거지??? 동근
아... 너 나 놀래킬려구 장난치는거지.....야....말좀해줘 장난이라고...
동근: 나라야... 나도 장난이었으면 좋겠어.....(눈물을 글썽인다...)
나라: (눈물을 흘린다.) 도... 동근아 왜 이민 가는거야?? 설마 내가 부담되어서 그러는거니?? 내가 연예인이라서 부담스러워서?? 그럼 나 이제
연예인 안할께... 동근아 난 니가 없으면 이런 것 따윈 다 필요 없단
말이야...~~ 동근아....
동근: 그런말 하지마..... 나라야... 니가 부담스러워서 그런거 아냐..
실은.. 내 어머니를 찾았어... 어렸을적 날 버렸던 어머니... 그분이
미국에 살고 계신데... 근데... 그런데... 지금 마니 아프시데... ㅡㅡ;
(눈물을 흘린다..)
나라: 동근아.. 그럼 내가 널 따라 가면 안될까??? 내가 너 따라갈께..
동근:(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나라야 그건 안돼.... 나라 너는 여기
서 니 꿈을 계속 지켜 나가야지..... 나 같은놈 따라와서 좋을거 없어..
나라야 내 마지막 부탁하나 들어주지 않을래???
나라: (눈물이 계속 흐른다...) 뭐...뭔데.....
동근: 나라야.... 날 잊어줘.... 그리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
나라: (동근이 뺨을 때린다..)....(그리곤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뛰어
간다...) ...흑..흑... 동근아~~~~
동근이는 괴로운 마음에 혼자 술을 마시는데.....
동근: 나라야..... 굳세게 살아야 해... 나라야... (눈물이 흐른다.)
나도...나도...너 많이 사랑한다는거 그거 하나만 알아줬으면..좋겠다..
동근이는 오늘 혼자서 너무 많은 술을 마신다..... 그래도 그의 괴로운
마음을 삭히기에는 모자란것 같다........ 동근이는 비틀거리며 기숙사로
들어가고.......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은...
정화: 동근오빠 무슨 일 있어요???
태우: 그러게... 난 동근이형이 저렇게 술을 많이 마신 모습을 본적이
없어....
인성: 나도.. 오늘 처음봐.... 혹시 동근이랑 나라랑 헤어진게 아닐까??
아이들: 설마~~~~ 아냐...혹시....
경림: 무슨소리야?? 내가 알아보고 올께....
동근이 술에 취해서 기숙사 방에서 그대로 뻗어서 자는데.... 경림이 들어와서 동근이를 깨운다....
경림: 어이~~ 구리구리 일어나봐......
동근: 뭐야??? 어~~ 자판...왠일이야...
경림: 야~~ 너 무슨 술을 이렇게 많이 마셨냐?? 무슨 일있냐??
동근: 일?? 그래 일있어.... 나 미국간다.....
경림: 미국?? 미국엔 왜....
동근: 나 어렸을때 날 버리고 간 어머니가 미국에 살고 계신데....
그래서 어머니 만나러 미국간다........
경림: 그래~~~ 근데 그 일로 술을 이렇게 많이 마신거야???
동근: 아니..
경림: 그러면....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어??
동근: 나... 나라한테 헤어지자고 했어....
경림: 뭐??? 나라한테는 왜....
동근: 나 사실...미국으로 이민가는거야.....
경림: 이민????
동근: 아버지랑 형.. 전부 이민 간데.... 어머니가...어머니가... 지금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그래서....그래서..... 나라랑 ...(눈물이
글썽인다...)
경림: 그랬구나... 그럼 동근아 미국가면 다시 안올꺼니???
동근이는 눈물이 글썽이는 눈으로 잔다.....
경림이 역시 마음이 좋지 않다... 경림이 나가려는데 동근의 잠꼬대가 들
린다...
동근: 나라야...미안하다...나라야....사랑해.....사랑해...
경림이는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는데.....
아이들: 뭐야??? 경림아..(누나..언니) 왜 울어?? (요?)
경림: 실은....(동근이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이야기와 동근이의 잠꼬대까
지 다 말해준다.... )
그걸 들은 아이들도 마음이 좋지 않은데......
다음날....동근이는 경민이한테 전화한다...
동근: 어~~ 형..... 나 미국에 갈께...
경민: 잘생각했어... 내일 오후 3시 비행기야.... 그럼 2시30분까지 인천
공항에서 보자.....
동근: 그래....
아이들:동근아... 너 미국간다며.... 언제가???
동근: 어떻게 알았어???
경림: 어제 니가 나한테 말해줬잖아.....
동근: 그랬어??? 휴우... 나 내일가....내일 3시...비행기로..
아이들: 그래??? 그럼 우리가 환송회 해줄께....
동근: 아니..... 나 오늘은 가볼때가 있어........
경림이는 동근이가 나라에게 갈 것이라고 짐작한다...
아이들: 그래도 우리가 마지막이니까 해줄께...
동근: 괜찮다니까....
아이들: 하지만....
경림: 괜찮다잖아...... 어이 구리구리 갔다올때 있으면 갔다와...
대신에 어제처럼 술퍼마시고 들어오면 죽는다....
동근: 그래...고맙다 자판.....
한편 나라는 어제밤 한잠도 못자고 동근이 생각에 울기만 했다....
눈이 퉁퉁 부은 나라.....
매니저: 나라야... 야... 눈이 왜그래??? 너 울었니??
나라: 아...아니에요.... 오늘은 색깔 있는 안경을 좀 끼고 방송해야 겠
네요..... 나라는 안경을 껴본다......
매니저: (고개를 갸웃거리고..) 나라야 정말 아무일도 없어??
나라: 네.... 괜찮아요.... 나라 화장실로 들어간다....
나라는 문을 잠구고 수건을 입에 물고 흐느끼는데................
나라의 음악캠프 무대....
지성: 이번에는 저의 파트너인 장나라씨의 무대입니다... "고백" ..
나라: 사랑해요.. 그대... 이젠 내가 아닌 그대지만.... (중략)
그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는 동근.....
나라:(노래를 부르다가 동근이와의 추억들이 떠오른다...나라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더 이상 노래를 하면 눈물이 흐를것 같아서 마이크를
관중에게로 내민다...) 그리고 뒤로 돌아서서 감정을 절제한다.... 심호흡을 한번하고 다시 노래를 부른다.......
그 모습을 보던 동근이는 마음이 안좋다.....
그날 저녁..... 동근이는 나라의 집앞에서 나라를 기다린다....
나라의 차가 들어오고... 나라가 내린다..... 집으로 들어가려는 나라를
부르는 동근...
동근: 나라야.....
나라: ( 목소리를 듣고 동근이라는걸 눈치챈다...) 도..동근이니...
동근: 그래... 나야.... 할 말이 있어....
나라: 아니... 나는 너랑 더 이상 할 이야기 없어..( 나라 들어간다..)
동근: 다행이다.... 니가 강해진것 같아서... 그래 나라야 그렇게 강하고
굳세게 지내야해......
동근이는 쓸쓸히 뒤돌아선다.......
나라는 자신의 방에서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다음날..... 동근이는 떠날 준비를 한다....
동근: 모두다 잘 있어.... 언젠가는 만나겠지.....
아이들: (울먹이며) 응... 잘가......
태우: (동근이를 껴안으며) 형.... 그 동안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동근: 아니... 나야 말로.... 태우야 형이 다음에 만나면 꼭 한턱쏘긴
뭘쏴... 그때도 니가 쏴...~~~ 알았지??
태우: (눈물이 흐른다..) 그래...형..내가 꼭 쏠께 다음에 꼭 다시 만나
자.... 꼭...
동근: 왜 전부 울고 있어... 누가 죽으러 가??? 전부 잘 지내구...그리고
나....나라한테도 안부좀 전해줘......
아이들: 으...응.....
동근: 그럼 나 갈께.... 전부 잘들 지내 (동근이 눈물을 글썽이고.. 눈물
이 떨어질까봐 얼른 뒤돌아서서 뛰어간다...) 모두들 안녕...
아이들은 동근이가 떠나가고 누가 먼저일것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하지만 한 사람 경림이만은 침착하다... 베란다로 나가서 전화를 하는데
나라:(울적한 목소리로) 여보세요....응..경림아.....
경림: 어제 동근이가 너 안찾아갔었어???
나라: .......
경림: 동근이 지금 공항으로 갔어.... 나라야 동근이가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동근이가 술을 먹고 들어와서 한 이야기와 잠꼬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동안 자신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를 다 전해준다...)
나라: (눈물을 흘리며...) 경림아....~~~ 그래 알았어.... 인천공항이지?
경림: 3시 비행기래... 빨리 가봐......
나라: 응... 고마워 경림아....
나라: 매니저 오빠 저 오늘 어디가요.....
매니저: 어디가는데.....
나라: 가따와서 말씀드릴께요....
서둘러 택시를 타고 간다.... 인천공항으로요..빨리 빨리 좀 가주세요
동근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시계를 보니 2시28분이다...
저기 형과 아버지가 보인다....
동근: 형.....아버지....
경민and아버지: 동근아....
동근: 가요~~~
경민and아버지: 그래....
동근이 가족은 대합실로 들어가고....
드디어 도착한 나라... 동근이를 찾으러 다니는데... 그때 방송이 흘러
나온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행 비행기를 탑승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지금 2층 왼쪽창구로 와주십시오....
나라: 2층이라구??(나라는 방송에서 이야기 한 곳으로 뛰어간다...)
동근아...제발....제발 기다려줘..... 이렇게 널 보낼수 없어....
동근: (미련이 남는지 계속 돌아본다...)
경민: 동근아 빨리 들어가자..... 아버지. 가죠...
아버지: 그래... 가자꾸나...
아버지랑 경민은 먼저 들어가고... 동근이 따라 들어가려 한다... 그때!
나라: 양동근~~~~~~
동근: 나....나라야.....
나라는 뛰어와서 동근이 품에 안긴다....
나라: 동근아...... 동근아....... 나 어떻게 하면 너랑 다시 만날수 있
을까??? 동근아...... 나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나 너 못 잊을것 같아..
동근: 나라야.... (생각하다가..) 그래... 나라야..넌 여기서 계속 가수
생활하고 있어... 나라야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꼭 약속할께....
나라: 뭔데???
동근: 나...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꼭 다시와서 나라 너에게 꼭 프로포
즈 한다는거....
나라: 도...동근아.......
동근: 나라야... 나 믿고 기다려 줄수 있지?? ...
나라: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응...응....
동근: 고마워..나라야... 나 꼭 다시 돌아와서 너랑 결혼할꺼야......
주머니에서 네잎 클로버를 하나 꺼낸다....
동근: 나라야..... 자~~ 이거 받아...
나라: 이게 뭐야?? 네잎 클로버 잖아....
동근: 나라야 이거 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행운만 있을거야.... 나라야..
꼭 나 없어두 울지 말고 지금처럼 밝게 지내야 한다... 알겠지???
이때 방송이 나오는데... 곧 로스엔젤레스행 비행기가 이륙하겠으니
아직 탑승하지 못하신분들은 빨리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동근: 나라야.... 나라야.... 나 .. 꼭 다시 올께.... 행복해...
나라: 응.... 동근아......
나라는 동근이가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서서 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동근이가 쥐어준 네잎 클로버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나라: 그래 동근아.... 나 꼭 널 기다릴꺼야.... 난 널 믿어....사랑해
('' 전반전 끝났습니다... 전반전이 너무 길어 져서 후반전에 차질이
생기겠는데요.. 쓸데없는 이야기를 후반전에 투입시켜야 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