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자신의 딸을 다른 이, 특히 자신보다 높은 분에게 소개할 때는 호칭없이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굳이 호칭를 쓸 수 밖에 없는 공식적 자리라면, 절대로 양을 써서는 안 됩니다. 군을 써야 합니다. 이는 마치 자신의 와이프를 제3자에게 소개할 때, 부인이라는 호칭을 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양과 부인은 극존칭입니다. 따라서 이런 호칭은 잘못된 어법이 되는 겁니다. 물론 나의 가족이 아닌 제3자의 딸에게 양이란 호칭은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연희양도 맞고 조연희군도 맞습니다.
옛날에 어떻게 썻던 오늘날 대중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올바른 언어입니다. 직장 상사나 대학 교수들 중에 남여 구분 없이 XX군 하는 사람들은 대게 남/여 구분이 귀찮아 통틀어 군으로 칭하는 겁니다. A군과 B양이 결혼해도 A군과 B군이 결혼한다는 소리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면 어법상 잘못됐다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군이라는 호칭은 여성에게도 쓸 수 있습니다. 옛날에 썼던 것을 오늘날에 들이대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딴지 거는 것은 아닌데,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하면 자신의 와이프를 제3자에게 부인이라고 불러도 되는건가요? 그건 아니죠. 대다수가 공감하느냐 여부와 어법의 관계는 아주 오랜세월을 두고 봐야합니다.
오랜세월이란, 수십년, 아니 수백년에 걸쳐서 일정한 형태로 변해야 하는 겁니다. 예를 또 들자면, 옛날 왕족과 사대부는 배우자를 마노라라고 불렀습니다. 극존칭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마누라로 변하면서 자신의 여성 배우자를 막 부를때, 또는 약간 비하시켜서 부를 때 쓰는 호칭으로 변했습니다. 이렇게 변하는데 수백년 걸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호칭의 용법이 변하는거죠. 그러나 군은 혼용해도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어요. 여성에게도 쓸 수 있고, 그렇게 쓰는 예는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군을 여성에게 써서는 안 된다는 법이 없어요. 가람씨가 찾아낸 네이버 사전의 2번째 뜻이 저의 주장을 서포트합니다.
첫댓글 음...? 피오나?? 설마 그 피오나인가요...?
응 맞어. 조연희군과 엎치락 뒤치락했던 그 피오나 공주
'군'은 남자인데...
원래 "군"은 남자에게만 쓰는 것이 아니라 후배에게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unisexual한 호칭입니다.
예를 들면 '가람 군' 처럼요~?
언어란 시대와 함께 변쳔합니다. 현대 한국어에서 남자는 군, 여자는 양을 붙이죠.
군4 [君] 중요
[의존명사] 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거나 이르는 말.
[대명사] 듣는 이가 친구나 손아래 남자일 때 그 사람을 조금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하게할 자리에 쓴다.
원래 양은 미혼여성에 대한 높임말입니다. 따라서 현재 한국의 많은 회사에서도 여자후배들을 무슨무슨 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말씀드리면 또 우기시겠죠. 그 많은 기업내 호칭 문화가 다 잘못된 거라고...
남자는 씨가 나오니깐 자가맞고, 여자가 아니고, 여인해야함 왜냐면 人 사람이 나오기 때문,,, ㅋ ㅋ ㅋ
君이란 양심이 있는 성인을 말함,,, 아무리 직책이 높고, 체스실력이 있다하더라도 욕심과 사심이 있으면 君이 될수 없음,,,
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자신의 딸을 다른 이, 특히 자신보다 높은 분에게 소개할 때는 호칭없이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굳이 호칭를 쓸 수 밖에 없는 공식적 자리라면, 절대로 양을 써서는 안 됩니다. 군을 써야 합니다. 이는 마치 자신의 와이프를 제3자에게 소개할 때, 부인이라는 호칭을 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양과 부인은 극존칭입니다. 따라서 이런 호칭은 잘못된 어법이 되는 겁니다. 물론 나의 가족이 아닌 제3자의 딸에게 양이란 호칭은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연희양도 맞고 조연희군도 맞습니다.
옛날에 어떻게 썻던 오늘날 대중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올바른 언어입니다. 직장 상사나 대학 교수들 중에 남여 구분 없이 XX군 하는 사람들은 대게 남/여 구분이 귀찮아 통틀어 군으로 칭하는 겁니다. A군과 B양이 결혼해도 A군과 B군이 결혼한다는 소리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면 어법상 잘못됐다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군이라는 호칭은 여성에게도 쓸 수 있습니다. 옛날에 썼던 것을 오늘날에 들이대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딴지 거는 것은 아닌데,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하면 자신의 와이프를 제3자에게 부인이라고 불러도 되는건가요? 그건 아니죠. 대다수가 공감하느냐 여부와 어법의 관계는 아주 오랜세월을 두고 봐야합니다.
오랜세월이란, 수십년, 아니 수백년에 걸쳐서 일정한 형태로 변해야 하는 겁니다. 예를 또 들자면, 옛날 왕족과 사대부는 배우자를 마노라라고 불렀습니다. 극존칭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마누라로 변하면서 자신의 여성 배우자를 막 부를때, 또는 약간 비하시켜서 부를 때 쓰는 호칭으로 변했습니다. 이렇게 변하는데 수백년 걸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호칭의 용법이 변하는거죠. 그러나 군은 혼용해도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어요. 여성에게도 쓸 수 있고, 그렇게 쓰는 예는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군을 여성에게 써서는 안 된다는 법이 없어요. 가람씨가 찾아낸 네이버 사전의 2번째 뜻이 저의 주장을 서포트합니다.
결혼 때는 반드시 누가 신부고 신랑이냐를 구별해야 하니까 양을 쓰는 거죠. 군은 성별을 무시하는 호칭이잖아요. 성별을 무시해도 되는 상황에서는 군을 써도 무방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_^;)
군, 양 정리 = 사람(人)은 남자,여자를 가리지 않습니다.
허지만 둘로 나누면 음양(陰陽)으로 되면 양(陽)은 남자요, 음(陰)여자가 됩니다.
셋으로 나누면 흑인, 백인, 황인으로 나누어 지게 됨.
자연에서 흑인은 자연에 순종하는 민족, 백인은 자연을 이긴민족, 황인은 자연과 조화하는 민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