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간편해지는 배달 서비스와 높아지는 배달 횟수를 바탕으로 배달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 음식’하면 중국집이나 치킨 정도만 떠올렸지만 이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배달앱이나 대행업체들이 생기며 배달서비스가 보편화되었다.
배달서비스가 일반화되며 이용도 편리해진 점은 관련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37회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며, 1인 가구는 1.8회로 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런 편의성 덕분에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빈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배달 음식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
진이푸드(주)의 대표적인 반찬전문 브랜드 ‘진이찬방’은 고객 편의를 위해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나섰다. 배달 서비스 도입 전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본 ‘진이찬방’은 서울, 인천, 경기, 충청권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 세미나를 진행,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일 ‘진이찬방’ 인천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수도권 지역 14개 점포 3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를 준비한 ‘진이찬방’ 영업2팀의 김영재 대리는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후 수도권 직영매장의 경우 평균 매출이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가 월등했다”며 “참석하신 모든 가맹점주님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했다.
다만 배달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서비스 저하나 마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본사의 시스템적 지원과 가맹점주님들의 노력이 더해질 예정이다. 배달서비스 도입으로 매장 전체의 홍보와 매출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이번 세미나의 알찬 내용들을 적극 도입하여 각 가맹점의 수익 향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가맹점주는 “매장운영을 하다 보면 자칫 트랜드나 홍보 면에서 미쳐 대비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본사에서 성공사례와 함께 교육자료까지 준비하며 세미나를 진행해줘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번에 얻은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여 서비스와 맛, 매출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진이찬방 이석현 대표는 “본사는 가맹점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정보,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책임이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추가매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와 고민을 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추가 일정이나 향후 교육자료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배달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이찬방’의 적극적인 본사의 관리 노력은 가맹점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