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밥 먹었다.
반찬은 생선이랑 국, 무슨 국인지 잊어먹었다.
컵차기를 해야 하는데...
끙~
나는 오늘 헬라어 히브리어 면제시험을 치려고 학교에 왔다.
그런대 화난다.
죽어라 잠안자고 공부하고 왔더니
헬라어또는 히브리어 하나만 시험을 보라는 것이다.
학교에 공고가 그렇게 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도 그냥 시험지를 나눠주고 하나씩만 시험을 보라는 것이다.
다른 학생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험은 시작됬고
건방지고 교만한 조교는 시험장을 휘 둘러보고는
나가버렸다.
10시15분부터 12시 15분까지의 시험시간중
11시 15분에 헬라어문제를 다 풀었다.
히브리어 시험지를 달라고 하니
조교는 어디로 가고
시험감독을 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여자분 이었다.
그래서 시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위에 원어교육실?에 가보라고 하여 갔다
불은 꺼져 있었고 문도 잠겨 있었다.
무조건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
그러려면 안내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어쨋든지 히브리어를 배우러 양지의 학교에 가야 되었다.
면제 시험이 아니다.
왜 자기를 맘대로 하나 모르겠다.
자기 맘대로 하고 싶으면 안내나 광고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히브리어단어장을 수십장 가지고 다니던 것이 억울학다.
공부한 것은 나의 머리에 남아 있겠지만
돈이나 벌려고 하는 학교측은 맘에 들지 않는다.
아내는 어제 수술을 하고 집에 누워있다.
너무 아프고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파했다.
빨리 집으로 가서 아픈 아내에게 따듯한 남편이 되어야 겠다.
울아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