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순응하는 삶'
그렇게 무덥던 더위도
자연의 순리 앞에
고개숙이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맞이하여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간다.
머잖아 오색단풍이 뭇사람을 기다릴 것이다.
인간은 종종 땀보다 돈을 먼저 쥐려하고
설렘 보다 희열을
먼저 맛보려 하지만
노력보다 결과를
먼저 기대하기 때문에
무모 해지고 탐욕스러워진다.
그러다보니
조바심에 빨리 좌절하기도 한다.
만물은 물 흐르듯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라진다.
자연의 이치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고 기다림이 있다.
꽃 한송이를
피워내는 데도 기다림과 계절의 변화 등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 세상에는
변치 않는 게 없고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없으며 지금 가진 것을
영원히 누릴 수도 없다.
가장 아름다운 꽃을 버릴 줄 알아야
열매가 맺고
이듬해
더 아름다운 꽃을
맺는다.
우리의 삶도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를 따르면
꽃처럼 아름답게
삶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자연에 순응하고 순리를 따르는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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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순응하고 순리를 따르는 삶
남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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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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