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아이들하고 극장엘갔다.
상무지구 살면서 좋은점..
걸어서 극장엘 갈 수 있다는 것!
슈퍼맨000 을 보러갔는데.. 아들이 재미 없다고 해서
지들은 둘이서 만화영화 보러들어가고,
나는 혼자서 '비열한 거리'를 봤다.
조조시간이라 텅비어 있더라..
팝콘이 하나 당첨 되어서 달랑 손에들고 혼자서...
먹다가 보다가 쫌 그렇더만 ... 영화가 잘 된것 같아서
나중엔 쑥쓰러움도 다 잊고 .. 재밌게 보긴 했다.
끝나는 시간도 달라서 지들끼리 먼저 집에 가버리고
또, 혼자서 터벅터벅 돌아왔지.
아주 옛날에 혼자서 가끔 영화를 보곤 했는데 오랜 만에
혼자보려니 쑥쓰럽드만!
첫댓글 나도 영화메니아인데...넌 좋겠다 걸어서 다닐수 있는거리에 살고..혼자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난 영화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현주야 잘 지내냐?
고럼! 너두 잘지내지? 무더위에 건강 조심해라....
분노의 질주 는 밧냐? 바바라 그저그렇드라 ㅠㅠ..
똥차는 어떻게 처분했당감, 이젠 걸어다니니 사고날 일은 없게끔.
고쳐서 잘 굴리고 있다네...없는거 보담 훨 나으니까 ㅎㅎㅎ
아하 작은 현주구만... 잼나게 사네 나두 영화보고 싶다
남선리 최현주 참 오랫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