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참관을 위하여 일본 관광객 132명이 10일 제주항공B737-800편(기장 서효창)으로 청주국제공항에 첫 입국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오사카시와 시가현, 나라현에 거주하는 대학교수, 의사, 교사 등 지역엘리트 계층과 가족 등으로 백제문화의 일본 내 관심과 전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일본 경마협회 도히유끼히로 선수 등 관계자와 시가현 리또시의원 타무라씨도 관광객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자체간의 교류증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년에 방문하는 일본관광단은 지난 6월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일본 오사카 방문시 현지에 거주하는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홍세희씨(고교교사)의 건의에 따라 청주 - 오사카간 직항로를 개설하고 이루어지는 일본 단체 관광객으로 향후 일본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간 첫 취항하는 항공기로 입국하는 일본관광객에 대하여 환영식을 갖고 금산에서 생산된 홍삼정과(6년근 1뿌리)를 기념품으로 배부하여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게 하고 인삼시장 방문시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일본 관광단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계룡산 도예촌, 백제역사재현단지, 금산 인삼시장, 백제문화제 폐막식을 관람하고 안면도를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제주항공과 협약을 통하여 청주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간 직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2010년 대백제전까지 매년 대규모 관광단을 모집.유치할 계획이다.
충남/함학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