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라고 외치는 차두리의 우루사!
요즘 우루사 광고 두 개가 간간히 티비에 나온다.
'간 때문이야'라고 노래를 불러가며 나중에는 우루사맨으로 변신하는 차두리의 재밌는 광고와
여자들의 짜증, 스트레스, 밥상이 부실한 것 등등 모두 피로한 간 때문이라고 광고하는 알파우루사.
둘 다 피곤은 간 때문이라고 우루사를 먹자고 시청자들을 설득시키고 있다.
간이 어떤지 우루사는 어떤지 알아볼까?
한의학적으로 간은 파극지관이라고 하여 피로를 견디는 장기이다.
피로와 간을 연결하여 광고를 하는 이유이다.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참 쉽다. 그런데 또 어려운 일이다.
피곤한 간을 풀어주는 방법은 첫 째는 휴식이다. 그리고 매운 음식을 적게 먹어야한다. 또 보간약(補肝藥)을 먹으두면 좋다.
한의학적으로 그렇다.
휴식을 하게 되면 몸으로 돌아다니며 활동하던 혈(血)들이 간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간에 저장되기 위해 돌아오는 것이다. 휴식을 하면 간도 돌아온 혈 덕분에 편해진다.
간은 목(木)에 해당하고 목에 해당하는 맛은 산(酸)미이다. 신 맛을 말한다.
그런데 목(木)을 치는 금(金)은 신(辛)미에 해당한다. 매운 맛을 말한다.
금극목(金克木)하는 이치로 매운 맛을 많이 먹으면 간(肝)이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암튼 간(肝)을 한의학적으로 보자면 너무너무 말씀이 많아서 여기까지만 하고..
우루사나 볼까?
우루사
복합우루사
알파우루사
우르소데옥시콜산....................50mg
티아민질산염...........................10mg
리보플라빈.............................5mg
1.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나아짐
2.간기능 장애에 의한 온몸권태, 소화불량, 육체피로
성인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 복용
타우린.................................300mg
인삼건조엑스...........................50mg
우르소데옥시콜산.....................25mg
티아민질산염..........................5mg
이노시톨................................10mg
자양강장,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중병후, 위장장애, 영양장애, 발열성 소모성 질환, 임신 수유기의 영양보급
15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
1회 1캡슐 1일 1회 복용합니다.
우르소데옥시콜산....................50mg
티아민질산염........................10mg
리보플라빈...........................5mg
1.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
2.간기능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소화불량, 식욕부진, 육체피로
성인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 복용
우루사라고 작명을 하게 된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그냥 줄여서 우르소라고도 부르고 UDCA라고 쓰기도 한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이 뭔지 약물학 책에서 한 번 찾아봤다.
담낭 및 간질환에 사용하는 약물에 있는 성분이다.
(오우.. 약물학 책까지 뒤져 보다니..ㅋ)
우르소가 담석용해제에 들어가 있는데... 흠 보아하니..
담즙내 콜레스테롤이 인지질과 담즙산 보다 상대적으로 많으면 콜레스테롤이 침전되고 콜레스테롤 담석이 형성된다고 한다.
우르소는 담즙산으로 콜레스테롤로부터 간에서 합성되는데 이들의 투여로 담즙산이 증가되면, 그 담즙산을 수송하기 위하여 담즙의 양이 증가되어 이담작용을 타나낸다고 한다. (무슨 말이냐ㅡㅡ?ㅋ)
암튼 이 아이를 먹으면 (담즙산이니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의 용해도를 높여 담석의 생성을 억제하고 담석의 용해를 유도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찐득한 기름때인 콜레스테롤 때문에 담석이 생길 수 있는데 담즙산의 하나인 우르소를 먹으면 기름때를 녹여내어 담석이 안 생기도록 한다는것!
(이렇게 이해하고 얼른 책 덮어 버려야 겠다.. 뭔가 복잡한 말들이 많다.. 에구구..ㅋ)
쓸개에서 나온 쓸개즙이.. 즉, 담즙이 지방을 소화시키는 소화액으로 작용하니까 대충 이해가 되는구만..
예전에 의령의 약국 국장님께서 우루사는 쓸개즙 나오게 하는 녀석으로 소화제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다면서 우루사를 약간 낮추어 말씀 해 주시던 기억이 난다... 소화제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여기 있구낭~!!!ㅋ
그런데 또 한의학적으로는 간과 담이 표리관계에 있으니까 간이 건강해야 담도 건강하고 담이 건강해야 간도 건강하고..
간에서 만들어낸 쓸개즙을 담에 저장을 해 두고 필요시 마다 꺼내어 쓰이는데, 담이 만약 고장이 나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간이 더 피로해 지겠지...^^
그래도 직접적으로 간을 보호한다는 것은 아니고 약간 둘러 와서 간을 보호해 주는 느낌이다.
만약 피곤하면 소화가 잘 안 된다등가 고기를 먹고 난 후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우루사를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우루사와 알파우루사의 성분 차이는 없다. 똑같은 성분이 똑같은 양으로 들어 있다.
차이가 있다면 색깔 차이? 알파 우루사는 예쁘게 주황색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또 케이스도 예쁘다..
여성을 위한 제품으로 만들다 보니 외관에도 엄청 심혈을 기울이신 듯...
아무래도 기존의 우루사가 남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새로 만들었는가보다.
복합우루사에는 우루사의 주요성분인 우르소를 반 만 넣어주고 타우린, 인삼건조엑스가 주인공이 되었다.
황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힘이 솟는다는데 낙지속에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나온 말이란다.
거기다가 한의학적으로는 후천의 기인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대표 한약인 인삼을 넣어 기운을 쑥쑥 올리게 했다.
타우린과 인삼의 만남으로 피로회복과 활력증강이라는 단어로 복합우루사의 장점을 한 번에 표현!
간에 중점을 두었는지 피로회복에 중점을 두었는지에 따라 우루사, 알파우루사 VS 복합 우루사 이렇게 비교해서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진짜 간을 보호하고 싶다면 우루사 외에 추천해 드릴 성분이 하나 더 있으니 약국 어디든 많은 제약회사에서 잘 만들어낸 실리마린제제이다. 실리마린, 카르두스마리아주스 엑스, 밀크씨슬.. 이렇게 모두 같은 말인데 생약성분에서 추출한 것이다.
국화과의 엉겅퀴 열매에서 추출한 것인데 또 약물학 책을 들여다보면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간세포막의 지질과산화를 억제함으로써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화시켜 간장을 보호한다고 적혀있다.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켜 손상된 간세포를 정상화시키고 담즙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간기능 손상, 간독물 투여시 간세포 보호, 급마성지속성 간염, 간경화증에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니 한 번 둘러 간을 보호하는 우루소 보다 직접적으로 간세포를 보호하는 실리마린이 간 보호약으로 더 의미있는 성분이라 할 수 있겠다.
실리마린제제는 우루사와 마찬가지로 의사 처방이 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자주 처방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의령에 있을 때) 가끔 처방전을 들고 오셔 한 달치 갖고 가시던 손님이 계셨다.
간을 위해서 뭔가 드시고 싶다면 우루사와 실리마린 제제를 같이 복용하시길 권해드린다.
그러면 간과 담을 같이 편안하게 해 주니 여러가지 좋은 효과를 보실 것이다.^^
우루사의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다른데 알파우루사는 대충 3만 3천원에서 3만 5천원 사이의 가격에서 판매되는 듯 하고,
우루사와 복합우루사(60캡슐로)는 2만원대인데 복합우루사가 약간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
또 10캡슐짜리 포장으로 우루사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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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때문이야'라고 외치는 차두리의 우루사!
풍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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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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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