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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10에 얽힌 사연, 대구의 31번 코로나 확진자, 타임캡슐 묻을 준비
염해일
2019년 1월 초에 대경뿌리학교 공지방에 뿌리학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매일신문의 자매지인 시니어매일에서 기자시험이 있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그것을 보고 기자시험에 응시하였다. 1차 서류심사에 합격에 합격되었다는 통지를 받고, 2차 논술(기사)시험까지 마치고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 오전에 대경뿌리학교에서 설날 떡국 선물을 준다고 하여 대경뿌리학교를 찾아갔다. 떡국 선물 받아 오는 길에 중앙로역 부근에 있는 Kt스마트 폰 상회에 가서 TV+인터넷+WIFI+전화를 연결하는 통신사와 재계약을 하려고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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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를 Kt로 바꾸어 계약을 하니 점장이 “스마트 폰도 바꾸면 월 이용료가 지금과 같이 나오면서 좋은 스마트 폰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내가 오늘 기자가 될 지도 모르니까 사진이 잘 나오는 스마트 폰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였다. 점장이 사진이 잘 찍힌다는 화소가 높은 스마트 폰으로 바꾸어 주었다. 그 날 오후 5시 정각에 매일신문사에서 “시니어매일 기자로 최종 합격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시니어매일 기자 입단식을 한 후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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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 취재활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니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10개월 후인 2019년 10월에 다시 Kt 스마트폰 상회를 찾아가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현대카드로 월 일백만원을 결재하면 사용료가 처음 석 달 동안은 48,000원 나오고, 그 다음 달부터는 32,000원 나오는 최신 스마트 폰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최신 스마트 폰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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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신 스마트 폰으로 바꾸고 4개월 째 되던 2020년 1월 이용료가 78,000원이 나왔다. 그래서 스마트 폰을 산 Kt 상회를 찾아가 “왜 이렇게 사용료가 많이 나왔느냐?”고 물어보았다. 점장은 없고 다른 직원이 컴퓨터를 열어보더니 “현대카드와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에 나온 가장 좋은 갤럭시 노트 10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였다. “대신에 현대카드 100만원 결재하던 것을 70만원만 결재하고, 나머지 30만원은 우리카드로 결재를 하면 이용료가 처음 3개월은 48,000원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34,000원 나온다고 하여 다시 삼성 갤럭시 노트 10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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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을 바꾸고 2020년 설날에 아들들이 모였을 때 내가 산 스마트 폰 이야기를 하였다. 아들들이 “이렇게 좋은 스마트 폰을 월 34,000원 내는 것이 없다고 하면서 속았다.”고 하였다. 둘째 며느리와 올해 대학에 합격한 손자도 나와 똑 같은 스마트 폰을 쓰고 있는데 월 사용료를 10만원씩 내고 있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말 속은 것 같았다. 내가 스마트 폰을 바꾸면서 점장에게 몇 차례 “월 사용료가 34,000원이 나오는 것이 확실하냐?”고 확인을 하였다. 막내아들이 “사장님의 명함을 달라.”고 하였다. “찾아가서 확인을 해 보겠다.”고 하였다. 막내아들이 점장에게 확인을 하여 보니 월 34,000원 나오는 것이 확실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2020년 1월 사용료가 18만원이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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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20년 2월 15일 토요일에 스마트 폰을 산 Kt상회를 찾아갔다. 나에게 스마트 폰을 판매한 점장에게 “내가 스마트 폰을 살 때 쓴 계약서를 왜 주지 않느냐?”고 물어보았다. 스마트 폰을 살 때 계약서를 받지 못하여 두 차례 찾아가 “계약서를 달라.”고 하였다. 그 때마다 점장님이 “내 스마트 폰으로 계약서를 넣어 준다.”고 하면서 넣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날은 점장이 그 자리에서 계약서를 내 스마트 폰으로 넣어준다. 계약서를 받고 내 스마트 폰으로 배달되어 온 스마트 폰 사용료를 보여 주면서 “왜 이렇게 많이 나왔느냐?”고 물어 보았다. 스마트 폰을 판매한 점장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오늘은 토요일이어서 Kt회사가 쉬기 때문에 월요일 오후에 다시 한 번 와 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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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오후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도 할 겸 수성구청역까지 20분 가까이 걸어갔다. 수성구청역에서 2호선 지하철을 타고 반월당역에서 내려 중앙로역까지 10분 가까이 걸어가서 Kt상회를 찾아갔다. 점장은 없고 직원이 있었다. 직원이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다. “점장님이 오늘 오후에 오라고 하여 왔다.”고 하니 “무엇 때문에 왔느냐?”고 물었다. “스마트 폰 사용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왔다.”고 하니 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묻더니 컴퓨터에서 나의 스마트 폰 사용료를 확인하였다. “왜 처음 세 달은 48,000원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18만원이나 나왔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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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상세하게 설명을 하여준다. “위약금이 8만원 나왔는데 위약금 8만원은 이 달 25일에 Kt 회사에서 내 통장으로 입금시켜 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5만 7천원은 카드사에서 부담을 한단다. “카드사에서 청구서가 날아올 때는 48,000원이 날아온다.”고 하였다. Kt회사에서 날아오는 청구서는 무시하면 된단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점장님도 내가 스마트 폰을 살 때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을 하여주었더라면 그런 오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반납한 스마트 폰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그것은 중고로 판매를 한 후 내 통장으로 입금을 시켜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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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Kt상회를 나와서 교보문고를 찾아갔다. 나는 수필가로 등단을 한 후 수필을 쓰기 위하여 메모를 많이 한다. 메모를 할 때마다 볼펜이 말썽을 부린다. 볼펜 물이 잘 흐르지 않아 메모를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었다. 나는 외국여행을 많이 다녀왔다. 외국여행 시 호텔 방에 놓여 있는 볼펜들은 물이 너무도 잘 나왔다. 그래서 한 달 전에 그런 볼펜을 사기 위하여 교보문고를 찾아갔다. 교보문고에 다양한 볼펜들이 많이도 있었다. 그 중에서 물이 잘 흐르는 볼펜을 종류별로 여러 자루를 샀다. 그리고 교보문고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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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다. 내가 부모님 산소 옆에 타임캡슐을 묻을 때 내 소중한 자료들을 담을 파일들과 나의 소중한 자료들을 복사할 복사 실도 있었다. 그래서 나의 소중한 보물들을 복사하고, 자료들을 담을 파일을 사기 위하여 교보문고를 찾아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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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들을 진열해 놓은 곳으로 갔다. 파일들이 포장이 되어 있어 파일 속을 드려다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교보문고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직원이 종류별로 파일의 장단점들을 설명하여주었다. 설명을 듣고 타임캡슐로 묻을 내 자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료들을 가장 많이 담을 수 있는 PVC CLEAR FILE 200 POCKETS을 샀다. 내 자료들을 파일 앞뒤로 끼어 넣으면 400매 정도는 들어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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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사고 내 서재에 환경정리 하여 놓은 대통령이 준 교장임명장, 대통령이 준 훈장증, 매일신문 사장님이 준 기자 위촉장, 영천여중에서 내가 정년퇴직할 때 행사 안내장과 송별사들을 복사하기 위하여 복사실로 갔다. 원본은 타임캡슐에 묻고 복사 본으로 서재에 환경 정리를 다시 하기 위하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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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실로 가서 직원에게 가지고 온 나의 보물들을 주면서 복사가 가능한가를 물어보았다. 대통령이 준 교장임명장과 훈장증은 너무 크기 때문이었다. 직원이 복사기에 넣어보더니 복사가 가능하다면서 복사비가 비싸단다. “그래도 복사를 하여 달라.”고 하니 복사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른 복사물들을 복사하면서 사이사이 내 보물들을 복사를 하여 주었기 때문이었다. 대통령이 준 교장임명장과 훈장증을 복사한 것이 원본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똑 같았다. 그래서 복사하는 직원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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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중순부터 방송과 신문, 카톡에서 중국 우한에서 2019년 12월에 발생한 신종코로나가 세계로 전파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대구는 조용하였다. 그래서 2월 1일 내가 소속되어 있는 시니어매일 취재4부 기자들이 팔공산 제2석굴암과 군위 화본역 연수를 실시하였다. 그 후로는 코로나가 심각하여 2월 12일 기자단 여행, 2월 13일 운경대학 반별 윷놀이, 2월 14일과 2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던 기자 연수, 24일에 고향친구들의 부부모임인 건우회, 4월에 예정되어 있는 교감동기회까지 모두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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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던 운경대학 가요동아리까지 취소되었다. 그래서 2월 한 달 동안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기간을 이용하여 벌써부터 계획하였던 고향 부모님 산소 옆에 타임캡슐을 묻을 준비를 하였다. 먼저 타임캡슐에 담을 자료들을 분류 정리하는 일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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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 2월 18일(화)이다. 아침식사 후 20일 가까이 타임캡슐 자료 정리해 놓은 파일들을 처음부터 다시 하나하나 점검을 하다가 쉬는 시간에 스마트 폰의 카톡을 열어보았다. 친구로부터 카톡이 들어와 있다. [속보] ‘31번째 확진 환자 대구 서구 거주 61세 여성’이란 제목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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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파악된 상황에 대해서 말씀. 우선 확진 환자는 61세 59년생 서구 거주 여성. 이 환자는 저희가 지금 어제 오후 3시 30분 수성구 보건소에 발열 그리고 폐렴 증상 등을 호소하면서 방문했습니다. 즉시 대구의료원으로 격리 음압병동에 격리. 오후 4시 검체 오후 5시 반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검체 의뢰 23시 밤 11시에 1차 결과 양성 판명. 질본 메뉴얼에 따라서 질본으로 검체 이송. 질본의 재검사에서 오늘 새벽 5시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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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성구보건소와 함께 1,2차 역학조사 실시. 현재까지 역학조사와 관련된 개요만 말씀.지금 현재 질본의 현장 대응팀 12명이 10시에 수성구 보건소에 파견. 질본 즉각 대응팀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재 환자 이동경로 상에 있는 보건소가 협력해서 상세한 이동경로 접촉자 그리고 이동 장소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는 대구시 역학조사관이 대구의료원에 있는 확진 환자를 통해 확인한 사항 중 공개할 수 있는 것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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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22시 30분 교통사고, 2월 7일 교통사고에 따라 치료 위해 수성구 소재 새로나? 한방병원에 외래 진료. 21시 입원 조치. 2월 7일부터 어제 대구의료원 이송 전까지는 보건소에 들러서 대구의료원 격리까지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 받아 1, 2차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2월 9일 16일 일요일 오전에 대구 남구 소재 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두 차례 예배 본 것으로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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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토요일 오전 지인과 함께 동구 소재 킴벨호텔 뷔페에서 점심식사. 7일 입원하기 전 6, 7일에는 동구 소재 C 클럽이라는 직장에 출근 한 것으로 확인. 이 외에 대부분 시간은 병원 내 입원실, 물리치료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 상세한 동선과 접촉자는 질본 즉각팀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 진행하도록 하겠다. 지금 이 환자가 이동한 다중시설, 동구, 수성구, 남구 그리고 거주지 서구 보건소 구청과 대구시 질본이 긴밀하게 협조체제 구축해서 대응 중.”을 읽고 난 후 우리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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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타임캡슐에 넣을 자료들을 분류해 놓은 파일과 분류해 놓은 앞에 끼워 넣을 써 놓은 글에 대하여 교정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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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 앞면에 새길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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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을 열어 줄 증 손주들에게!
사랑하는 나의 증 손주들아!
나는 너의 아버지 아니면 어머니의 할아버지가 되는 염해일이야. 나의 아들은 선X, 현X, 민X이란다. 너희들의 할아버지니까 잘 알겠구나. 나의 손주들은 X민, X웅, X운, X연, X형, X훈, X윤, X원이란다. 너희들의 아버지 아니면 어머니가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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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님이 101세까지 살아보니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가 65세에서 75세라고 하였다. 내가 올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의 마지막 해이다. 마지막 해가 가기 전에 지금까지 모아 놓은 자료들을 타임캡슐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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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에 보관한 자료들은 내가 쓴 수필 1,476편, 출간한 수필집 원고, 동영상(부모님 장례, 정년퇴임, 세계여행, 결혼주례), 1,221장의 각종사진들을 저장한 외장하드,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 교육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PVC CLEAR FI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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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료들은 초등학교 1학년 통지표를 비롯하여 50점의 학창시절 자료, 황조근조 훈장을 비롯하여 319점의 교사시절 자료, 신인문학상외 44점의 정년퇴직 후 자료, 나의 첫 봉급으로 부모님을 모신 산소 밭을 살 때 아버님이 문종이에 쓰신 국한문 혼용체의 매도계약증서를 비롯하여 아버님의 자료 12점으로 전체 425점이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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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로 등단한 후 나의 일상생활을 일기형식으로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로 쓴 긴 수필을 매주 월, 목, 토요일에 페이스 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10년째 올리고, 300여 명의 글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두 차례 설과 추석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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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은 내가 살아온 190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놓았다. 내가 모아 놓은 교육 자료들은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이 된 직후의 자료들이다. 100년 후 타임캡슐을 열면 내가 살아온 시대를 연구하는 사회학자나 교육학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타임캡슐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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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후손들이 자주 모여 핏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내가 살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427-15의 대지 70평의 2층 단독주택,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어신리 326의 밭 5,154㎡, 어신리 293의 밭 690㎡, 어신리 산 38-11의 임야 2,748㎡, 어신리 103-5의 밭 509㎡, 어신리 80의 논 547.5㎡의 전 재산을 너희들의 공동재산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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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을 개봉하면서 100년 전의 와인 술 맛을 보면서 증조할아버지의 이런 마음을 이해해 주려무나.
2020년 5월 3일
염해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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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 뒷면에 새길 글자>
염해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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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생지: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어신리 356
2. 현주소: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4X7-15
3. 생년월일: 1946년 5월 29일(음력)
4. 학력: 오산국민학교, 예천중, 예천농고, 안동교육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교육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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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직경력
A, 교사경력: 풍양초, 지보초, 예천초, 용궁종고, 예천농고, 금호여고, 경산고, 감천고, 문경서중, 선산여고
B, 교감경력: 다인종고, 진평중, 장산중
C, 교장경력: 대보중, 영천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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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년퇴직 후 경력
A,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으로서 어르신 한글교육봉사, 다문화 가정학생의 한국어교육봉사, 대경뿌리학교 교육위원으로 학교 현장에서 뿌리교육 봉사, 문화재보호 활동
B, 대구시 교육감으로부터 한글교육봉사를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음(2017.12.15)
C, 대구매일신문의 자매지인‘시니어每日’기자 최종시험에 합격(2019.1.29)
D, 월간문학세계에서 수필가로 등단(20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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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족 관계(생략)
A, 집 사람: 임X숙(장흥 임씨~예천군 유천면 용암동)
B, 맏아들~ 선X, 며느리 김X라(안지랑치과병원 원장)
*X민: 부산교육대학 재학
*X연: 대구여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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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둘째 아들~현X, 정X해(대구시내 부부 교사)
*X웅: 단국대 재학
*X운: 영신고 2학년
*X원: 봉무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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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막내아들~민X, 조X진(동서비뇨기과 피부과병원 원장)
*X형: 청구고 1학년
*X윤: 동도중 2학년
*X훈: 동도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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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출간한 수필집: 정년퇴직 기념문집으로 발자국, 교장선생님의 일기, 맛깔스런 댓글이 달린 수필가의 일기, 동기들 방에서 나눈 행복한 대화, 신명나는 밀실의 행복, 카페회원들이 동참한 맛 나는 수필, 인생 삼모작, 은퇴 후 또 다른 삶, 간이식 수술 후 덤으로 사는 행복, 종심에 누리는 행복, 수필가의 인생열차, 인생 삼 막 공연 중, 작가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글 친구들, 열정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유럽 여행,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간이식 후 수필가가 찾은 행복, 수필이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 글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쓴 2014년으로 수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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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외여행
중국의 북경, 천진, 장가계, 계림, 서안, 장강 크루즈, 실크로드여행, 일본의 후쿠오카, 돗토리 현, 대마도여행, 태국, 다낭, 한/러/일 롯데크루즈, 호주 뉴질랜드, 미국 동 서부,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남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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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교정을 보고 다시 쉬면서 카톡을 열어본다. 또 다른 글 친구로부터 대구 코로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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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1월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모임 방문.
2월 6일~ 밤 10시 30분 교통사고
2월 7일~ 수성구 범어동 새로 난 한방병원 오후 9시 입원, 입원 당시 두통호소, 8일 발열 증상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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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폐렴
7~16일 까지~ 입원
6~7일~ 동구 C클럽 (다단계 회사 추정/직장에 출근)
9일, 16일~ 남구 대구교회 (남부경찰서) 오전 지인과 예배
15일~ 동구 방촌동 퀸벨호텔 뷔페(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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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 대구의료원 이송
17일 밤 11시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 양성
18일 오전 5시~ 질본 2차 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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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상인동 롯백에서 일하고, 아들은 달성군에서 발렛일 한다는데
확실해지면 기사 뜰 것 같네여. 다들 조심”이란 내용이다. 앞으로 대구에 코로나가 더 확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컴퓨터를 열어서 페이스 북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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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에 어제 월요일 올린 ‘<한/러/일 롯데 크루즈 여행 여섯 번째 글> 첫 기항지인 속초에서 청초호 관람, 아바이 마을에서 순대국밥, 크루즈에서 카지노 관람, 정찬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공연 관람’란 글에 제자로부터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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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X문: 신종코로나 때문에 대구 쪽이 초비상인 것같던데 선생님께서는 별일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잘 마무리되어야할텐데... 선생님 건강 꼭 잘 챙기세요.” 란 내용의 댓글이다. 댓글에 대한 답 글로 “염해일: X문 친구, 나의 글을 읽어주고, “좋아요.”를 매번 눌러 주어 행복해요. 나를 걱정하는 댓글까지 주어 더욱 행복해요. 대구의 신종코로나가 빨리 끝이 나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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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사이는 타임캡슐 묻을 준비를 하느라고 20일 가까이 밖에 나가지 않고 있어요. 그러나 하루 3시간의 운동은 철저히 하여 건강을 챙기고 있어요. X문 친구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란 답 글을 달면서 대구의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해 본다.